ㅎㅎ 못난이 인형들...
이건 그래도 좀 세련된 못난이 인형이다.
내어릴적 어느집을 가건 TV위에 올려 있던 못난이들....
추억열풍을 타고 다시 우리들 곁으로 돌아왔다.
요즘 명동에 가면 조그만 좌판에 펼쳐놓고 파는 뽑기를 보면 침발라 가면서 뽑던게 생각난다.
바늘로 촘촘히 콕콕찍어대기도 하고...한개더 받아 먹는게 그리 힘들다는걸 어렸을때 부터 배웠던같다.
마트에 갔다가 저거 세트로 팔길래 사왔는데 가끔 집에서 조카들 해주면 무지 좋아한다.
그런데 기술이 부족한지 항상 눌러붙어서 실패를 한다.
초등학교 시절 볼수 있었던 선생님의 전유물...도장...
운동회날 상이라고 찍힌 공책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졸업한 나는 저 도장만 보면 눈물난다.
운동신경이 워낙에 없다보니 달리기만 하면 꼴지아님 뒤에서 2등... 언니 오빠가 타오는 상자가 찍힌 공책은 그저 내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숙제를 해서 내면 선생님이 찍어주던 별 5개...그거 받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었는지...
지금 초등학교 선생님들 아직 저런 도장을 사용하고 계실까?
이것도 선생님이 숙제뒤에 찍어주시던 도장..
좀더 열심히 도장 받아간날은 제삿날이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