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못난이 인형들...

이건 그래도 좀 세련된 못난이 인형이다.

내어릴적 어느집을 가건 TV위에 올려 있던 못난이들....

추억열풍을 타고 다시 우리들 곁으로 돌아왔다.



요즘 명동에 가면 조그만 좌판에 펼쳐놓고 파는 뽑기를 보면 침발라 가면서 뽑던게 생각난다.

바늘로 촘촘히 콕콕찍어대기도 하고...한개더 받아 먹는게 그리 힘들다는걸 어렸을때 부터 배웠던같다.



마트에 갔다가 저거 세트로 팔길래 사왔는데 가끔 집에서 조카들 해주면 무지 좋아한다.

그런데 기술이 부족한지 항상 눌러붙어서 실패를 한다.



초등학교 시절 볼수 있었던 선생님의 전유물...도장...

운동회날 상이라고 찍힌  공책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졸업한 나는 저 도장만 보면 눈물난다.

운동신경이 워낙에 없다보니 달리기만 하면 꼴지아님 뒤에서 2등... 언니 오빠가 타오는 상자가 찍힌 공책은 그저 내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숙제를 해서 내면 선생님이 찍어주던 별 5개...그거 받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었는지...

지금 초등학교 선생님들 아직 저런 도장을 사용하고 계실까?

이것도 선생님이 숙제뒤에 찍어주시던 도장..

좀더 열심히 도장 받아간날은 제삿날이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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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4-15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걸 다어디서 구하셨는지..
정말 궁금하다,,
흐흐흐...

Laika 2005-04-15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못난이 인형 사고 싶어요...저희 집 딸이 셋이라 딱 저희 모습이었거든요...

날개 2005-04-15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어렸을 때 못난이 인형을 선물받고 넘 슬펐어요.. 이렇게 못생긴 인형을 선물하다니... 이러면서요..^^

물만두 2005-04-15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우리집도 있었어요. 못난이 인형^^ 우는애가 만순이라도 무지 놀렸었는데^^

stella.K 2005-04-15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인터라겐 2005-04-15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달고나 맛없어요...저 사왔다가 버렸지 뭐예요..옛날맛이 안나더라구요..
스테라님..보는것만으로 흐뭇하시죠?
물만두님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만순이가 누군지? 저 못난이 인형은 없는집이 없었다는...
날개님...나름대로 이뻤지 않나요? 까망이도 있었는데...
라이카님 요즘 못난이 인형 파는 사이트 많이 생겼어요...세째딸은 얼굴안보고도 데려간다던데...혹시 라이카님이 셋째딸아니신가요..
울보님...요즘 저런거 파는 사이트가 정말 많거든요....그냥 생각나길래 찾아봤어요.

Laika 2005-04-15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맞아요... 그말 믿고 있다가 노처녀 되었답니다.

울보 2005-04-16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276

Laika 2005-04-16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1277

^^


인터라겐 2005-04-16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라이카님 결혼하신줄 알았어요...맨날 맛나는 음식들이 올라오길래요...언능 눈한번 질끈감으셔야겠는걸요...
울보님 라이카님...감사해요~

로드무비 2005-04-16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한참 전에 달고나 세트를 사서 몇 번 집에서 해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