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젠 축구 아는 여자
차두리의 비밀
[코멘트]차두리의 비밀
차두리-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세미나때문에 은행회관을 다녀왔습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가면 빠져나오기 힘들 듯 하여 지하철을 이용했지요. 그런데 왠걸 사무실 앞(강남 삼성역)은 이미 붉은 악마들로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갈 때는 그나마 한가(?)했는 데 올때는 2호선 삼성역(무역센터역)이 꽉 차 있네요.  

밖의 날씨가 후덥지근하다보니 에어컨이 되는 지하철역으로 몰린 것인데 어휴~~ 몸의 열과 그들이 뿜어대는 응원의 열기로 벌써 찜질방이 되어 있습니다. 사무실 밖에서는 응원의 열기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고, 길거리에는 통닭튀기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사무실이 삼성역과 봉은사네거리 중간지점이다보니 그 열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삼성역 반대편의 회사직원들은 5시에 퇴근이 결정되었다는 설도 있고, 퇴근이 본격화되면 강서쪽으로는 자동차로 퇴근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봉은사 네거리와 무역센터 그리고 반포지구에서 응원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집은 아이들과 여동생이 합류해서 강동구 일자산공원에서 응원을 할 예정입니다. 옆지기가 오전에 통닭 시켜놓았다고 연락이 왔네요. ㅎㅎ 옆지기는 고대로 공부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같이 할 수 없다네요. 삼성역 가판에서 붉은 티 4장을 샀습니다. 옆지기가 못사게 했는 데 뒷수습은 아들딸에게 맡길려고요. ㅋㅋ여동생이 응원도구 사 온다했으니 오늘 한번 신나게 응원하면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렵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이 2:1 승리하거나 1:1 무승부로 마무리 된다에 배팅했습니다.
승리를 기원합니다. 
우리 다함께 신나게 응원합시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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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6-17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벌써부터 시작이군요. 젊음이 부러워요.ㅎㅎ

전호인 2010-06-18 10:09   좋아요 0 | URL
ㅎㅎ, 젊음이란 것이 구별되어 있는 듯 해도 함께 어울리면 젊음인게죠. 나이지리아전에서는 함께 어울리시지요.

꿈꾸는섬 2010-06-18 16:22   좋아요 0 | URL
애들 데리고 다니는게 쉽지가 않아요. 저희 애들 워낙 찡얼거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거든요. 집에서 보는게 제일이에요.ㅎㅎ

전호인 2010-06-18 16:55   좋아요 0 | URL
ㅎㅎ, 맞아요
집에서 보면 편하긴 하죠.
그래도 함께 어울린다는 점이 색다르니까요
우리야 알라들이 다 자랐으니 별탈없었습니다
ㅎㅎ

가넷 2010-06-17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으로 신승 할 것 같습니다.ㅎㅎ;;; 물론 이긴다면 기왕에 많은 골을 넣고, 실점은 안하면 더 좋겠지용..ㅎㅎㅎ

전호인 2010-06-18 10:13   좋아요 0 | URL
에융, 그랬으면 좋았으련만 안타깝네요.
나이지리아전을 기대해봅시다.
아마도 좋은 소식이 올 겁니다

같은하늘 2010-06-17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사무실이 삼성역이군요.^^ 저도 역삼역쪽에서 한참을 직장생활 했는데...
저희 가족은 진작에 붉은티 모두 구입해 입었구요, 오늘 옆지기 회사의 잔디밭에서 단체 응원을 한다하여 가봐야합니다. 그런데 집앞에 치킨집이 문을 안여네요. 옆지기 치킨 시켜놓으라 했는데 장사 안하아? 여하튼, 오늘 모두 으쌰으쌰~~~ㅎㅎㅎ

전호인 2010-06-18 10:14   좋아요 0 | URL
와우, 여러사람과 함께 어울릴 수 있다면 그 기쁨과 열정이 두배입니다. 어제 시험삼아(?)치킨집을 전화해봤거든요. 계속 통화중이더라구요.ㅋㅋ 참 별난 취미죠?

비연 2010-06-17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만약...이기면...오오오오오. 정말 난리가 날 듯.

전호인 2010-06-18 10:15   좋아요 0 | URL
난리가 났어야 했는데 준비만 잔뜩하다가 말았네요
그래도 실망하지 맙시다.
나이지리아전에서는 달라질 겁니다.
대한민국 홧팅^*^

2010-06-17 18: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10-06-18 10:16   좋아요 0 | URL
오우, 제대로 즐기셨겠네요.
승패를 떠나 즐기는 분위기도 괜찮아 보여요.
저희들도 열심히 응원하고 신나게 즐겼습니다. ㅎㅎ

하늘바람 2010-06-17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전호인님 댁 넘 부럽습니다.

전호인 2010-06-18 10:17   좋아요 0 | URL
ㅎㅎ
우리집으로 오셔서 응원에 합류하실 것을 그랬나요.ㅋㅋ
네 정말 즐거웠습니다.
옆지기도 공부마치고 부랴부랴 합류해서 신나게 놀았네요.

순오기 2010-06-18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1이 뭡니까?ㅜㅜ
이청용의 볼은 정말 멋졌어요!!

전호인 2010-06-18 10:18   좋아요 0 | URL
글쎄말입니다. 안타깝긴 하지만....
2:1 상황에서 염기훈의 한방이 두고두고 아쉽네요.
왼발이 아니라 오른발로 좌측구석을 보고 인사이드로 밀었어도 들어갈 수있었던 골이었는데....쩝
이근호가 그리워집니다.

소나무집 2010-06-18 0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1까지는 행복했는데...
저희도 배꽃님의 부름을 받고 원주 따뚜 극장 앞으로 모두 출동했는데...

전호인 2010-06-18 10:19   좋아요 0 | URL
전반으 극적으로 리드당했지만 분위기 좋게 마무리했는 데 아쉬워요.
극장에서 즐기는 맛도 새롭겠군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맛!
경험해보면 신명이 납니다.
그쵸?

stella.K 2010-06-18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차두리가 안 뛰어서 일까요?ㅋ
뭐 워낙 센 상대였으니...
극장에서도 중계를 해 주는군요.
다음 나이지리아전은 극장에서 보고 싶군요.^^

전호인 2010-06-18 16:57   좋아요 0 | URL
차두리의 결장이 아쉬운 경기였어요
그런데 감독은 다른 말을 하니 어느 것이 정답인지 아리송하긴 하지만 해외언론까지 가세한 것을 보면 감독의 선택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긴 합니다.
어쨋든 나이지리아전에서 대승을 거둬서 16강에 안착하길 응원하자구요^*^
 
운명이다 (반양장) - 노무현 자서전
노무현 지음, 유시민 정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엮음 / 돌베개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대통령 노무현, 국회의원 노무현, 정치인 노무현, 인권변화사 노무현, 꿈을 가진 소년 노무현 그리고 소박한 서민의 노무현과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었지만 이루지 못하고 스러져간 노무현이 고스란히 운명이다에 남아 있다.

그가 살아온 역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자서전 운명이다에는 순수청년 바보 노무현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주변에서 많이 읽었던 뭇사람들의 자서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자신에 대한 자랑을 전혀 찾아 볼 수 없고, 철저한 자기반성과 미래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바램과 추구하고자 하는 작은 소망과 그가 담당하고 했던 역할만이 있다는 점이다.

또한 대통령 노무현으로 살면서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었던 소회와 실패에 대한 자기 성찰이 마음을 숙연하게 만든다. 실패에 대한 구차한 변명보다는 방법론에 대한 회한이 묻어 있어서 슬프기도 하다. 권력의 정상에 있었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묻어있다.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권력을 행사하기 보다는 그것을 그대로 국민에게 돌려주었지만 오히려 언론권력에 난도질 당하는 대목에서는 분노마저 솟구치게 한다.  

누가 말했듯이 성숙되지 않은 사회에 너무 올바른 정신을 가지고 일찍 나온 것이 화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그를 잃은 안타까움이 너무나 크다. 그가 추구하고자 했던 사람사는 세상은 아주 단순한 곳에서 만들어져 있었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그를 기득권층은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그리고 끝내 시골의 끝자락에서 평범한 소시민으로 조용히 살고자 했던 작은 소망마져도 내버려두지 않은 이 나라였고, 국민들이었다. 누구를 탓하랴. 지켜주지 못한 것이 죄스러울 따름이다. 

그가 추구했던 가치를 철저하게 짓밟은 상태에서 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죽음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결국 그들은 인간적인 모멸감을 극대화시켜 돌아올 수 없도록 간접 살인한 것이었다.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작별을 고하는 그를 회상하면서 하염없는 눈물이 마음속으로부터 흘렀다. 사람사는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마지막으로 그는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났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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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twtkr.com/jeonhoin 님이 작성하신 글
    from http://twtkr.com/jeonhoin 2010-06-17 10:31 
    책을 덮을 때쯤 눈물이 흐르더군요. 노무현대통령이 추구했던 가치를 이어 받아 완성하는 것이 우리가 할일이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후애(厚愛) 2010-06-17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본 책들이 하나도 없네요.
나중에 조금씩 검색을 해봐야겠어요.^^

전호인 2010-06-18 16:57   좋아요 0 | URL
ㅎㅎ, 천천히 가셔도 됩니다.
어차피 책이란 것이 도망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같은하늘 2010-06-17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분의 책을 여러권 가지고 있지만 책을 덮을때면 항상 가슴 한켠이 멍해져요. ㅜㅜ

전호인 2010-06-18 16:58   좋아요 0 | URL
저 또한 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조금만 더 계셔서 사람사는 세상을 보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분이 하고자 했던 서민적인 삶과 주변의 일들이 너무나 많잖아요.ㅠㅠ
 
인간 경영의 천재, 세종
최기억 지음 / 이지북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마키아벨리는 국가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3대요소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첫째가 역량,재능,기량이고, 둘째는 행운을 꼽았다. 셋째로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라는 것이다. 즉 시대정신에 부합하라는 것이었다.

조선왕조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임금이었던 세종은 마키아벨리가 주장한 요소중에 어느 면에 적합한 사람이었을까가 궁금해진다. 개인적으로는 첫번째와 두번째에 주목하고 싶다. 물론 개인의 역량과 재능이 뛰어났을 수도 있겠지만 그는 아마도 행운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아무리 뛰어난 학식과 식견을 가지고 있었더라도 오늘날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회자되기 힘들었을 것이다. 

고려 왕씨 정권을 무너뜨린 태조 이성계를 보필하여 세번째로 왕위에 오른 세종의 아버지 태종이 있었기에 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행운도 따랐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또한 그의 형인 양녕대군이 세자에 책봉된 후 왕위를 계승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모든 마음을 비우고 그가 좋아하는 서책을 가까이 하면서 오히려 학문에 정진한 결과 학식과 식견 그리고 본의 아니게 왕제로서의 틀을 완성해 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은 이미 준비된 군주였던 것이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어떻게 위대한 임금이 될 수 있었는 지는 책을 통해 그리고 이미 알려진 역사적인 사실 등이 있기 때문에 부연 설명하는 것이 의미없어 보인다. 그가 추구한 백성에 대한 사랑, 끊임없는 학습과 사물에 대한 탐구 그에 기인한 과학적인 발견과 발명 그리고 훈면정음의 창제 등은 그의 위대함을 증명할 수 있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에게 가장 영향을 끼친 사람과 서책은 공자였다고 한다. 특히 공자의 많은 가르침 중 행실과 말에 대해 이야기 한 대목을 좋아했다.

"가지를 잘 쳐주고 받침대로 받쳐준 나무는 곧게 잘 자라지만 내버려둔 나무는 아무렇게나 자란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남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주는 말을 잘 듣고 고치는 사람은 그만큼 발전한다" 등등 인간에 있어서 기본에 충실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공자는 인간의 삶에 있어 말이 차지하는 비중과 행동이 갖는 의미를 누구보다도 잘 알던 성현이었다. 세종은 공자의 이런 훈계를 병풍, 족자등으로 써놓고 아침저녁으로 읽었다. 

"논어"의 이야기는 세종에게 인간 품성의 크기를 키워준 대목들이다.

"군자는 세가지 경계할 바가 있다. 첫째, 젊을 때에는 혈기가 안정되지 못하지라 색을 경계해야 한다. 둘째, 장년에 이르면 바야흐로 혈기가 강한지라 투쟁을 경계해야 한다. 셋째, 노년에 이르면 혈기가 이미 쇠한지라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 이 세가지를 경계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손쉽고 성공적인 처세의 지름길이다." 이 부분은 세종이 10대 후반 정욕의 호기심과 여색을 탐하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릴 때 처음 접하게 되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도 이와 다를 것이 없다. 마음에 새겨 둘만한 대목이며 살아가면서 지침으로 삼아도 오히려 넘치지 부족하진 않다. 

그의 아버지인 태종 밑에서 숨죽어 살았던 시절 세종이 가장 좋아했던 <논어>의 구절은 이 대목이었다.
"천자가 참으면 나라에 해가 없고, 제후가 참으면 큰일을 이루고, 관리가 참으면 승진하고, 형제가 참으면 집안이 부귀하고, 부부가 참으면 일생을 해로하고, 친구끼리 참으면 이름이 깎이지 않고, 자신이 참으면 재앙이 없어진다" 인간관계에서 반드시 한번쯤은 접하게 된다라고 가정할 때 어떻게 처신하고 행동하는 것이 올바른 길인가를 깨우쳐 준다. 결국 상대에 대한 배려와 자신에 대한 절제가 핵심이라 할 것이다. 나를 먼저 주장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자 하는 곳에서 나라의 안녕과 백성에 대한 안위 등이 고스란히 묻어있기도 하다. 

세종 또한 일반인 못지않은 똑같은 사람이었지만 공자가 주장했던 <논어>의 각 구절을 마음에 새기고 행동하고 실천함으로서 모범적인 군주로 각인될 수 있었고,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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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40자의 매직
이성규 지음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알라딘에도 트위터가 떳어염. 흥미로워 질 겁니다. 이벤트도 많네요.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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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뜨겁던 열기가 모두 저문 뒤
어쩌면 원치 않는 결과에
누군가는 아쉬워 할 수 있을지라도
지금껏 그들이 흘린 눈물과 땀방울은
그 누구도 비난할 순 없겠지요

진정으로 우리가 원하는 건
그들의 눈물과 땀방울이 헛되지 않는
최선을 다한 경기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의 우리는 모두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사진.글 - 류 철 / 부산에서 

글, 사진출처 : 사색의 향기 

====================================================================================== 

지난주에는 대한민국이
원정 월드컵 2회연속 1차전 승리를
어제는 북한이
비록 패했지만
세계최강 브라질을
꽁꽁 묶음으로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앞으로 얼마만큼 더 놀라야 할지
기다리는 마음이 즐겁기만 하다.
다시한번
2002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함성속으로 들어가 보는 거다.
당장
내일있을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 승리를 위해....  

선수들의 자신감이 좋다.
언론에서는 늘 엄살을 피우지만
선수들이 이기겠단다.
언론은 경박스러운 입 좀 닫아라.


아무리 강팀이라지만
이기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만 있다면
승산은 충분히 있다. 

다시한번 해보는 거다.
대~~한민국!!!!! 

꼬릿말> 근데 난 왜 이케 컨디션이 저질인게얌!!!ㅜㅜ
             머리도 지끈지끈 아프고, 몸살기운이 있는 것처럼 찌뿌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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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0-06-16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푸~욱 쉬시고 내일 모든 정열을 바쳐 응원하셔야 겠습니다 ^^

전호인 2010-06-16 22:57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지금즘이면 일자산을 7킬로 정도 속보를 하거나 조깅으로 운동하고 돌아와 샤워하고 있었을텐데 무리하지 않기 위해 알라딘에서 놀고 있답니다. ㅎㅎ
내일을 위해 홧팅^*^

stella.K 2010-06-16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한민국 파이팅!! 전호인님도 파이팅!!

전호인 2010-06-16 22:58   좋아요 0 | URL
쌩유!
쌩유!
응원 덕분에 기운이 납니다.
그런데 아직도 지끈지끈 거려요.
오늘은 이렇게 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