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편의점에 들러 매운 라뽁이 흡입그걸 먹고나니 매워 찻집서 민트뽀글이 벌컥녹색평론 자동차 보이지않는 독재를 읽는데내삶과 내가 읽는것의 격차가 넓구나넓어
출근길 지하철 출구앞에 노무현 추모플랑과 납북자가족 플랑이 나란히 걸려있다궁금한점 정의당이 왜 노무현 추모플랑을 거는걸까
어제 낯모르는 이들을 마구 쏴죽인 젊은이의 유서에그냥 살고있다라는 문장을 봤다어제 또다른 뉴스에선 가족 모두를 죽이고 자살한 사람의 기사도 보았다연금에 세대착취라는 딱지를 붙인다딱지들이 환멸을 낳고 환멸은 무시를 낳고무시가 희망을 먹어치운 끝에사람들이 죽어간다우리에 미래도 상상력이 허락되길 오늘과 같은 내일이 정답일리가 없다
아베 야로가 특별히 그림을 잘그린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미인과 기타등등의 인간은 확실히 구별되게 그린다 ㅎㅎㅎㅎ
심지어 그냥 미인, 단아한 미인, 가슴큰 미인 등등 어떻게 예쁜지도 느껴진다..
몇 개안되는 선으로... 그는 맛난것도 좋아하지만 아름다움을 쫓는 예술가가 맞다....
평소에는 절대 보지 않는 업무 유관 기관지를 무심코 넘기다 너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