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화
구조조정 전문 사장님께서
이 설 한주전에 대규모 해고통보를 하신단다.
이 회사의 유일한 장점은 인력관리가 보수적이라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한 해고는 없으며,
임시직이나 파견직이 거의 없고
해고시에도 대부분 계열사의 취직자리를 마련해주는 등
인간적인 면모가 있었는데..
과연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라 얼떨떨한데,
대량 구조조정이란,
능력이니 뭐니 필요없이 확 자르는거구나..
음..
과연 삼성스타일을 조금쯤 맛보고 있다.
두려움에 떨던 팀장님은 팀이 합쳐지면서 팀원으로 강등되었고,
새사장님이 새사람들을 많이 데리고 온단다.
젖은 낙엽 젖은 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