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 와인에 라흐마니로프의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이 글을 쓰고 있다. 두번째 사진의 물품들은 오늘 선물 받은 물품이다. 키신의 엘범을 샀더니 소니 샘플러가 따라왔으며 세번째 사진의 피아니스트 10권짜리 시디를 샀더니 글렌굴드 평전이 왔다. 마지막은 새사연 회원이라 새로나온 책이 왔다.
라흐마니로프는 연주자로도 정말 훌륭하다. 완전 술에 취해 로맨틱 모드로 홀로 진입한다.
아 사는 거 별거 없다. 겨우 감자칩에 와인한잔인 내 인생도 이만하면 나쁘지 않지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