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갈대 2004-08-20  

책 잘 도착했습니다^^
퇴근하고 와보니 어머니께서 책을 받아 놓으셨더군요.
깜찍한 포장에 감동스러운 메시지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책은 마음에 쏙 듭니다. 우선 두툼해서 좋고(책 엄청 느리게 읽으면서도 두꺼운 책을 좋아한답니다) 서문을 봤는데 양서라는 느낌이 옵니다. 리뷰는 제가 철학에 완전 문외한인지라 시간이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보내주신 책 꼭꼭 씹어서 영양분을 듬뿍 흡수하도록 할게요 감사^^
 
 
잉크냄새 2004-08-20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말씀을요. 그 책은 나중에 저도 한번 읽어볼 요량입니다.
좋은 책읽기 하시고 멋드러진 리뷰 기대할께요.
님의 이벤트는 제가 17이냐 19냐의 길목에서 17을 선택했는데, 의외로 17이 너무 많아서 아쉽더군요.^^
 


미네르바 2004-08-12  

우와! 우와~
와~정말 마음에 드는 꽃이에요. 산수국이죠? 수국 참 좋아하는 꽃이에요.
수국에는 산수국과 일반 수국으로 나뉘죠. 언젠가 동아리 선배가 연보랏빛 수국을 선물로 주었어요. 수국을 보면 제 생각이 난다고 하면서요.
아마, 수국과 제가 인연이 있나봐요. 활짝 핀 수국은 마치 결혼하는 신부의 부케처럼 생겼어요. 그냥 조야하게 만든 부케보다는 수국 한 송이가 훨씬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님이 주신 꽃 넘 예뻐서, 미네르바 신전 입구에 심어 놓아야겠어요.(이젠 서재가 신전으로 승격하는군요^^) 너무 예뻐 밤에 누가 꺾어갈지 모르니 미네르바 부엉이를 구해서 밤새 지키라고 해야겠네요.

서해안에서 내륙을 거쳐 동해안으로 왔다니 정말 부러워요. 아직 그렇게는 해 보지 않았거든요. 꼭 해 보고 싶은 것은 서해안에서 출발하여 남해안 동해안 그리고 통일전망대까지 돌아오고 싶어요. 몇해 전부터 맘만 먹었지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했어요. 같이 떠날 동행자를 아직 구하지 못했거든요. 혼자서 그 먼거리를 운전하기는 버거울 것 같고. 함께 운전하면서 여행하고 싶은데 제 차는 기어가 수동이랍니다. 요즘 수동 모는 사람 거의 없잖아요. 내년 여름방학에는 반드시, 기필코 해야겠어요. 이제 슬슬 다른 님들 서재 마실 떠나야겠어요.
 
 
미네르바 2004-08-12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보니, 서재 이미지 사진이 바뀌었네요. 정말 멋진데요? 제임스딘인가요? 사실 지나번 삿갓 쓴 사진은 좀 쓸쓸해 보였어요. 뒷모습을 본다는 것은 참 쓸쓸한 일이죠.

잉크냄새 2004-08-12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셨군요. 꽤나 길어서 참 궁금했답니다. 서재에 올려드린 산수국이 맘에 든다니 다행입니다. 산수국은 태백철쭉제때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를 올라가는 길에 우연히 찍은 사진이죠. 저도 제가 올린 야생화중에서 제일 순수한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쪼록 남은 여름 건강히 보내시고 서재에서 자주 뵙길 바랍니다.^^
 


Laika 2004-08-07  

청소하러 왔어요...
꺼진 서재 불 켜두고, 마호가니 책상 닦고, 서재 먼지 털고.....아~덥다....
 
 
잉크냄새 2004-08-08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반짝반짝 윤이 난다 싶더니 라이카님이 이렇게 청소하고 가셨군요.
여행내내 청소 걱정은 안하고 다녔답니다.
슬슬 배가 고파 오니 님의 서재로 마실 갑니다.(역효과일것 같은데...)
 


미네르바 2004-08-01  

휴가 잘 다녀오세요.
벌써 휴가 떠나셨나 봐요. 서해안으로 간다고 하셨는데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영양가 없는 더위는 먹지 마시고, 영양가 있는 음식들만 골라 드시고, 재미있는 시간 되시길 바래요. 휴가 후의 이야기 기대해 볼게요. 그런데, 혹시 서재 이미지 사진 차림으로 길 떠나신 것은 아니겠지요? 너무 덥기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그리고, 떠나면서 길섶에 어여쁜 야생화 수줍게 피어 있다면 한 컷 정도 찍어서 미네르바에게 선물로 주어도 괜찮을 것 같사옵나이다. 야생화 학회 수석 부위원장에게, 채집부 행동대장이 그 정도는 하실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호밀밭 2004-08-04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부 물어요. 정말 님이 없어도 이 서재에 불을 밝혀 주시는 처자들이 많으시네요. 휴가는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어서 건강히 복귀하셔서 좋은 글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미네르바님도 수련회 이후 소식이 없어 궁금해요. 잘 지내고 계시는 거겠지요? 두 분 모두 서재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잉크냄새 2004-08-08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휴가 마치고 복귀했어요. 서해와 동해를 두루 다니며 맛있는 음식 골라서 잘 먹고 오늘에야 복귀했네요.
1주일 동안의 시간이었지만 알라딘은 그리운 곳이더군요. 님들의 서재 마실 나가야겠어요.^^
 


로드무비 2004-07-31  

로드무비예요~
서재 배경음악이 참 좋은데 어떤 글을 읽으려고 누르면 음악이 딱 그치더군요.
음악 들으며 님의 글 읽으면 더 분위기 있을 듯한데 그거이 불가능한가요?
짝사랑의 추억이며 몇 편의 단상 읽고 갑니다.
가끔 들러 하나씩 읽어보겠습니다.^^
 
 
잉크냄새 2004-08-08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를 떠난날 글을 올리셔서 답글이 늦어버렸네요.^^
서재 배경음악은 서재 메인 화면에서만 들리더군요. 글에 올리려면 페이퍼에 별도로 올려야할것 같아요.
저도 그동안 밀린 님의 글 하나씩 읽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