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도에이 동화사 입사. <안쥬와 즈시오마루>(61) 등의 연출 조수를 거쳐 <늑대소년 켄>에서 처음으로 연출을 담당하였다. 1968년 <태양의 왕자 호르스의 대모험>으로 감독 데뷔를 했으며, <추억은 방울 방울>(91), <반딧불의 묘>(88), <평성 너구리 전쟁 폼포코>(94)와 같은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국내에도 방영되었던, <알프스 소녀 하이디>(74), <엄마찾아 삼만리>(76), <빨강머리 앤>(79) 등의 TV 시리즈들을 만들었다. 틈틈이 힘들게 만든 클레식 애니메이션- <첼리스트 고슈>(82)도 있다. 일본에서는 미야자키와 함께 애니메이션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원작을 충실히 반영한 리얼리티로 '세계를 묘사하는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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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유년의 뜰이자~ 성인의 뜰이기도 한...그의 작품들은

 

 

 

추억은 방울방울

 

 

 

 

 

 

반딧불의 묘  --- 최루성이 극에 달한 애니메이션.. 그래도 만화인데 이렇게 리얼하면 ㅠㅠ)

 

 

 

 

 

 

엄마찾아 삼만리... 가도가도  끝없는 .... 만날듯 만날듯 어긋나던... 결국 만났죠?

결말 내용은 기억 저편으로~~~

 

 

 

 

 빨강머리앤--- 위에 언급했던 애니들~ 다 좋지만, 얘가 짱 먹죠~ 저한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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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2-07-05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억은 방울방울 예전 비디오 테이프로 구매했는데 빨간머리앤 귀여운 소녀~ 빨간머리앤 우리에 친구 나는 찾아가리 엄마찾아 삼만리 엄마 보고 싶어 엄마그리워요 가고 가고 끝없는 삼만리 마르코 어린시절 추억의 애니들

icaru 2012-07-04 08:50   좋아요 0 | URL
저도 추억은 방울방울의 경우 친구가 좀 어렵게(당시 일본 애니는 티비에서 상영해주는 것 빼곤, 유통이 넘 힘들었지요?) 구매한 비디오테이프를, 날름 쉽게 빌려다 보았습니다^^
ㅎㅎㅎ 저도 로고송이랄까~ 주제가부터 생각나요! 어릴적에 봤던~

프레이야 2012-07-04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빨강머리 앤, 사랑스러워요^^

icaru 2012-07-04 09:28   좋아요 0 | URL
흐흐, 프레이야 님, 저도 저 아이에게 품은 마음의 정체는 '사랑'이었지 싶어요~ 인간이 성장하고 나이가 먹어가면서 좋아하거나 동경하거나 애정을 품게 되는 캐릭터는 변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예를 들면, 어릴 적에 무슨 책,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누구가 좋았지만, 지금은 다른 누구~ 라거나 말이죠.
근데, 앤은 다 커서도 애정하게 되는 것은,,, 왜 일까요? 앤도 작품 속에서 같이 성장했기 때문인가, 늙어갔기 때문인가,,, 그런가 하는 생각도 흐흐..

라로 2012-07-04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미야자키보다는 다카하타!!!
저 만화 영화들 다 다시 보고 싶어요!!!>.<
엄마찾아 삼만리를 보면서 했던 슬픈 생각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빨강머리 앤은 아무리 책을 읽어도 저 아이가 머리속에 쏭 떠올라요,,,아웅~~~

icaru 2012-07-05 08:53   좋아요 0 | URL
아웅 엄마찾아 삼만리는 정말 슬펐어요. 제가 국민학교3학년 시절에 시리즈로 방영하는 걸 보았었는데, 마르코였나, 쟤는 저렇게 돈벌러 다른 나라로 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며 함께 살지도 못하고, 그리워하다가 엄마를 만나러 떠나는데, 우리 엄마는 우리 곁에 있으니, 그래도 다행히지 뭐야, 라고 내 행복을 확인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런 다행감은 잠시 뿐이고, 세상은 저렇게 험하구나. 참 불행한 세상이다! 했던 거 같아요. 엄마찾아 삼만리 땜에 우울한 세계관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네요 ^^ (아, 저 왜 이러죠. 날씨 타나봐요.)

책읽는나무 2012-07-05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번 이페이퍼에다 열씸 댓글 달고 있다가 누가 부르는 바람에 급히 끈다고 저장못눌렀더니 댓글 1등 놓쳐버렸군요.ㅠ
보니까 빨강머리 앤의 감독이었군요.그랬구나~~
근데 전 진짜 추억은 방울방울이란 영화는 오늘도 그림을 처음봐요.
반딧불의 묘도 제목은 좀 들어본 듯한데 첨 봐요.ㅠ

오로지 70년대 판 쳤던 영화들만 봤었군요.줄기차게~~ㅋㅋ
엄마 찾아 삼만리도 앤의 그감독인줄 몰랐네요?
빨강머리 앤은 지금쯤 나이 많이 먹었을텐데 항상 저모습만 떠오르다니~~
전 그 과수원 지나가는 길에 배꽃인지 사과꽃인지 가로수길에 꽃잎이 샤랄라~~ 흩날리면서 앤은 마차위에 타이타닉 포즈 취함서 고개는 꿈에 젖어 180도로 뒤로 확 꺾은 그장면이 봄에 벚꽃이 질때 꽃눈 떨어질적마다 앤의 그표정이랑 광경들이 생각나곤 하거든요.ㅋㅋ
아마도 노랫말도 그부분이었을꺼에요.
"가슴에 솟아나는 아름다운 꿈~~~"

엄마찾아 삼만리의 소년이름이 마르코였군요.음~
저도 그영화가 가장 슬프고 애달팠어요.엄마를 찾아 떠나는 소년의 고단함에 감정이입되어 좀 울었었던 기억도~~ㅠ 빨리 엄마를 찾았음 하는데 꼭 엄마를 만날 순간만 되면 그날 만화가 끝나서 아쉬움이 가득했었던~~
헌데 마지막 장면에서 어린 나이에 무척 충격이었던 것이요.
그렇게 고생해서 찾은 엄마였는데 엄마는 아파서 침대위에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맞겠죠?) 전 그게 정말 어린나이에 이해할 수 없었어요.
지금도 드라마나 책에서 자식들 버리고 이혼을 했거나,돈 벌러 간 엄마를 세월이 많이 흘러 찾아가보면 엄마는 또 그집에서 고생을 하고 있거나 그런 장면들이 나올때면 꼭 옛날 봤던 "엄마 찾아 삼만리"랑 똑같다라는 생각을 하곤 해요.
그래서 나는 꼭 돈 벌러 나가지 말아야지~~ 그런 생각도 했었다는~~ㅋㅋ

icaru 2012-07-05 18:52   좋아요 0 | URL
전에 다셨는데 저장 안 되었다는 댓글,,, 늠 아까우요! 으앙~
고개는 꿈어 젖어 180도로 확~~ㅋㅋㅋㅋㅋㅋ 노래 가사 나오는 부분도 맞고요~~ 앗 엄마찾아 삼만리 마지막 장면 기억 하시는구낭~ 전, 이거랑 플란다스의 개에서 마지막 장면이 기억 안나요~
두 만화 모두 주인공 캐릭터도 비스비슷한 데다가는~
애들 아빠는 엄마찾아 삼만리 보면서 꼭 이런 아는 척을 하지요.
'저 당시 만해도, 스페인이나 포르투갈보다 식민지 아르헨티나가 더 잘 살았거든 그래서 그쪽으로 돈벌러 간거야!'
역사적으로 맞나요? ㅎ

반딧불의 묘에 대해선 욕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전쟁의 책임이 있는 일본 자기네가 패전국이 되었고, 피해자인양 그린 만화라고. 근데, 전 그런 거 저런 거 다 걷어내고,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약자인 어린여자아이가 불쌍하게 굶어죽어가는 게... ㅠㅠ)

기억의집 2012-07-05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빨간머리 앤의 꽃잎이 흐날리는 장면 좋아해요. 지금은 티비에서 방영해주는 곳이 없지만 우리 어릴 때는 6시에서 7시까지 만화영화 황금기였죠. 저는 빨간 머리앤도 좋아했지만, 톰소여의 모험 엄청 좋아했어요. 엠비씨에서 수목 여섯시에 해 주었는데, 그 시간에 절대 어디 안 나가고 톰 소여의 모험 봤다니깐요. 어렸음에도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미래소년 코난보다 저는 톰소여의 모험 쪽을 더 좋아한다는. 반디불이 묘하고 추억은 방울방울 봤는데..기억이 가물가물.

icaru 2012-07-05 15:25   좋아요 0 | URL
어쩐지 기억님은 톰소여의 모험을 좋아했을 거 같아요!!! ㅎㅎㅎ 그러고 보니, 미래소년 코난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톰소여 쪽이 유쾌하죠! ㅋㅋ
전, 그래서 훗날 마크 트웨인 자서전이 고즈윈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왔을 때, 마치 만델라니 마틴 루터킹 자서전 두께의 하드커버 같은 그것을 덥썩 샀더랬어요.
아우~ 정말 저녁 6시부터 7까지의 만화 지킴이였어요 저도,,, 그 시간대의 어린이대상 외국 드라마물도 잘 봤고.. 제목도 가물가물한 천사들의 합창이나 펑키, 개구장이 천재들, 그리고 말괄량이 삐삐도 있지 않았나요?


책읽는나무 2012-07-05 18:29   좋아요 0 | URL
천사들의 합창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제목이에요.
그꼬맹이들도 지금쯤 많이 늙었겠죠?ㅋㅋ
고때 담임선생님이 참 예뻤다는 기억이..

개구쟁이 천재들이 아니고 스머프 아닌가요?
요술공주 밍키,샛별공주,요술나라 공주 새리?,모래요정 바람돌이,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폴,플란다스의 개(맞아요.그것도 끝장면에서 펑펑 울었어요.난 어떻게 저런 동화를 만들 수 있는지 정말 이해못한 영화 중 이것도 포함이었어요.헌데 얼마전 희망찬샘님의 페이퍼에서 그때 네로가 보려고 그렇게 원하던 그림이 바로 루벤스의 작품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명작소설 다시 읽어보니 그렇게 적혀 있었다네요.^^)...기타등등
참 많았었는데 음~

근데 전요 바로 밑에 연년생 남동생이 있고,네 살 어린 남동생이 있어요.
막내동생이랑은 덜 싸웠지만,채널때문에 큰동생이랑 엄청 티격태격했었어요.
큰동생은 자꾸 로봇태권브이랑 메칸더 브이,독수리 오형제,미래소년 코난(이건 재미나게 보긴 했지만.ㅡ.ㅡ;;) 남자애들 만화 본다고 그러고,나는 신밧드의 모험이랑 밍키랑 삐삐랑 빨강머리 앤 보고 싶다고 그러고~~
그래서 격일로 요일 정해서 봤는데 만화 못 본 담날 친구들 만나서 어제 만화영화 했었던 장면을 다시 듣기로 듣는데...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보고 싶어서~~ㅠ
그땐 재방송이 흔치 않았잖아요.일요일 아침에 했었나?
주말 아침 엄청 일찍 일어나서 만화를 봤었던 것도 기억나는데요?
그래서 좀 더 자라고 맨날 엄마한테 구박 받고...
지금은 내가 그러고 있어요.주말에 꼭 안깨워도 일찍 일어난다고 애들 구박하고 있어요.ㅎㅎ

기억의집 2012-07-05 18:34   좋아요 0 | URL
맞아요, 맞아. 삐삐도 그 시간에 했었고 삐삐의 인기 정말 장난 아니였지요. 그 땐 그 프로가 그렇게 재밌어서..어린 시절 흑백 티비 시절의 삐삐 볼 때의 그 감정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어요. 몇 년전에 방영해서 애들하고 같이 보았는데, 애들은 시큰둥했어요. 저만 좋아했다는. 세대별 감성이 틀리는 구나 싶어, 소통이 안되는 아쉬움이 많았어요. 이카루님도 그 시간대 열혈팬이었군요. 큭큭.
저도 톰소여의 모험 때문에 자서전도 읽고 범우사에서 나온 김병철 번역으로 나온 책도 이십년 넘게 가지고 있었는데, 고민 끝에 재활용에 버렸어요. 그 때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몰라요. 그래도 가지고 있어봤자 세월의 먼지를 털어내지 못해 아이들이 읽지 못할 거 같아 버렷어요. 흐흐.

기억의집 2012-07-05 18:38   좋아요 0 | URL
아, 밍키 기억나요. 저는 밍키보다 샛별공주 더 좋아했어요. 그래서 밍키 나왔을 때 아니, 니가 뭔데 샛별공주 흉내를 내고 그래? 웃겨~ 이랬던 기억이 조금 나요. ㅋ~ 몇 년전에 플라다스의 개, 톰소여의 모험 우리 어릴 때 보던 만화 디비디로 팔길래 샀는데, 혹시나 제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이 깨질까봐 못 보고 있어요. 흑흑.

책읽는나무 2012-07-07 10:01   좋아요 0 | URL
얼마전 저도 톰소여의 모험 텔레비젼에서 보고 우와~ 저걸 하네! 저거 진짜진짜 재밌는거라고 성민이더러 같이 보자고 했는데 녀석은 완전 뚱~ 하더니만 급기야 정말 정말 재미없다고 다른방에 쌩~ 가버리더라구요.
저혼자 봤어요.ㅠ 고때 성민이가 빨강머리 앤이랑 톰소여의 모험 만화만 나오면 엄청 싫어했어요.내가 채널 절대 못돌리게 했거든요.ㅋㅋ
(그래도 둥이들은 빨강머리 앤이 나오면 엄마 보는 거라고 좋아라 해주던데.ㅠ.ㅠ)
어릴때 동생들한테 당했음 됐지~ 나이 먹어서까지 당할 순 없다~~
뭐 그런 심정이랄까요?ㅡ.ㅡ;;

저도 성인이 되어 가장 먼저 읽은 명작동화가 빨강머리 앤이랑 톰소여의 모험이었던 것같아요.^^ 눈에 띄면 한 권씩 사다놓긴해요.내가 읽으려구요.
훗날 딸들이랑 명작동화 읽을때쯤 되면 같이 읽고 대화 한 번 나눠보는 것이 소원이랍니다.그때 옆에 성민이 앉혀 놓고 고문시키면서요.ㅡ.ㅡ;;

북극곰 2012-08-17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급작 옛날 생각나네요.
초등 때 주근깨때문에 남자애들이 놀려도,
빨강 머리 앤과 삐삐 덕에 저까지 왠지 특별한 것 같아
혼자 뿌듯해하곤 했다지요. 하하.

이카루님 안녕하세요?
인사는 첨이지만 자주자주 보고 있어요.

icaru 2012-08-20 14:36   좋아요 0 | URL
아! 북극곰님 안녕하세요~ 저도 자주자주 보고 있었어요! 공감할 만한 지점들이 많아서요 ^^ 이김에 인사를 하는 것은, 제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

와- 삐삐,, ㅋㅋㅋ 어른이 되어서 보는 삐삐도 참말~ 재밌었어요. 뭉클하니,, 어린시절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