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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리영희, 임헌영 대담 / 한길사 / 2005년 3월
평점 :
얼마 전에 읽은 책이다. 리영희 선생의 평소 독서 습관이 책을 다 읽은 다음 책의 뒷 표지에다 간단히 느낌을 메모한다는 것이다. 나도 앞으로 그러려 한다. 책에 메모한 내용이다.
2010.12.23 10:05
드디어 다 읽었다. 나같이 어수선하게 책을 읽는 이에게 이 책은 예외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에서 손을 놓지 않았다. 책의 부제처럼 이 책에서 난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리영희 선생에게서 느낄 수 있는 배워야할 면은 '투철한 의식'과 '열정'이다.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의식이 없으면 그 지식은 죽은 지식"이라 애기하는 선생의 말에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답아 본다.
책 속에서 리영희 선생의 습관이 책을 읽으면 뒷장에 간단히 책을 읽은 느낌에 대한 메모를 한다기에 나도 한번 따라해 본다. 앞으로 계속...
ps : 이 메모를 10년 후에 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사고를 하며 읽고 있을까? 불연듯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