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이런 사건을 볼때마다 너무나 씁쓸하다. 씁쓸하기 싫은데, 그리고 이해가 가지도 않는다. 사람들이 기분이 나쁜건 이해하지만 사실은 명확히 해야하지 않을까? '군대'란 곳이 어떤 곳인가? 전쟁에 필요한 사람(피아가 명확히 구분되는 전장에서 내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죽일 수 밖에 없을 때 난 살고 상대방을 효율적으로 죽일 수 있는)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아닌가? 그럼, 군대가 '사람 죽이는 기술 배우는 거' 맞지 않나? 물론 EBS라고 하는 전국적으로 방송이 나가는 파급력있는 공적 공간에서의 논란성 있는 발언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그것을 가지고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난 이 나라가 선진적인 나라라 할 수 있으려면 '관용'과 '허용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어느선까지냐 어디까지냐는 그 다음 문제라 생각된다. 

하여튼, 씁쓸하다. 이 사건과 관련된 글 두개를 스크랩한다. 근데, 동아일보 사설은 참 민망하다. 최대한 어떻게해서든지, 대한민국의 전통성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이 교사와 전교조를 어떻게 해서든지 엮어보려는 태도. 난 이 사건을 처음에 접했을때 이 사람 만약에 교사인데 전교조 교사이면 참 신문에 많이 나오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신문기사에 그런 내용은 없는 걸 보고, 전교조 교사가 아니구나 했다. 근데 동아일보 사설에 이게 나오는 순간, 혹시 뭐 "예전에 전교조 아냐"라는 상상을 했었는데, ㅋㅋ. 근데 혹시 이런게 아닐까 상상한다. 이 교사는 발령 초기 잘못된 선배의 지령으로 전교조에 멋도 모르고 가입했다. 그 후에 자신과 전교조(또는 조직이라고 해두자)가 맞지 않다는 걸 알고 뒤늦은 후회와 함께 홀가분한 마음으로 탈퇴를 하지는 않았을까? 그렇다면 이 교사는 참으로 억울하겠다. 참으로...

------------------------------------------------------------------------------------- 

"군대서 '살상 기술' 배우는 거 맞다" 
[진보, 야!] "군대문제, 좌파의 담론과 정책은 무엇인가?" 
 
많은 군필자 남자들이 술을 마시면 군대 이야기를 한다. 남자들끼리 모였을 때 하고, 여자들이랑 함께 있는 자리에서 한다.

남자들끼리 모이면 유격 행군 때 먹었던 씨레이션에 대한 이야기, A형 텐트치고 비 오는 땅에서 잔 이야기, 유격 PT 체조하는데 조교를 죽이고 싶었다는 이야기, 휴일에 끌려 나가 눈 치우고 잡초 뽑은 이야기 등등을 하면서 서로의 군 생활에 대한 ‘연대감’을 만들곤 한다.

군대 얘기와 '훌륭한' 남자들

다른 한 편 여자들과 있는 자리에서 예비역들이 하는 이야기는 “군대는 x 같아” 버전과 “난 군 생활 열심히 잘 했어”라는 버전이 있다. 이 두 가지 버전은 전혀 다른 이야기인 것 같은 데 사실은 같은 이야기다. 군대는 힘든 곳이다. 그리고 자기는 그 과정을 마친 ‘훌륭한’ 남자라는 이야기이다.

2010년 7월 24일. “남자들은 군대 갔다 왔다고 좋아하죠, 그죠? 뭐 자기가 군대갔다왔으니까 뭐 해달라고 만날 여자한테 떼쓰잖아요? 근데 그걸 알아야죠. 군대 가서 뭐 배웁니까? 죽이는 거 배워오죠. 여자들이 그렇게 힘들게 낳으면 걔네들은 죽이는 거 배우잖아요. 그럼 뭘 잘했다는 거죠, 도대체가? 뭘 지키겠다는 거죠? 죽이는 거 배워오면서. 걔네 처음부터 그거 안 배웠으면 세상은 평화로워요.”라고 장희민이라는 EBS 언어 영역 강사가 강의하는 도중에 이야기했다는 동영상과 스샷(캡처화면)이 돌기 시작했다.

온라인은 순식간에 달궈지기 시작했다. ‘코갤’(디씨인사이드 코미디 갤러리) 등을 위시하여 ‘네티즌 수사대’가 그녀의 ‘신상 털기’를 시작했고, 급기야 그녀의 미니홈피는 해킹당하기에 이르렀다. 그녀와의 ‘직접 통화’ 시리즈가 블로그와 게시판을 날아다닌다.

동시에 EBS에는 그녀의 ‘사과문’이 게시되었고, 7월 25일 EBS는 ‘긴급경영회의’와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그 결과로 ‘보도자료’가 나가고, 곽덕훈 사장의 사과문이 홈페이지에 게시되었다. 그녀는 강사직을 그만 두었다.

많은 군필자들이 “우리는 죽이는 것을 배우지 않았다”라면서 항변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들은 장희민을 죽였다. 사적으로, 공적으로 그녀의 ‘사회적 생명’은 끊어졌다. 물론 처음 있는 일도 아니었지만 범죄와 단죄가 판별할 틈도 없이 ‘공습작전’처럼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다이내믹 코리아!

범죄와 단죄 사이, 다이내믹 코리아!

여기서 잠깐 장희민의 주장을 살펴보자. “남자들은 군대 갔다 왔다고 좋아하죠” 여기에 문제가 있나? 한편으로는 군대가 싫었다고 다들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여러 설문조사들에서 군필자들에게 군 경험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었냐고 물으면 과반수가 그렇다고 대답한다. 가장 핵심적인 주장인 “군대 가서 뭐 배웁니까? 죽이는 거 배워오죠”를 살펴보자.

군인이 자기의 ‘몸’처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교육받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총기이다. 총의 용도는 살상에 있다. 예컨대 PRI(Preliminary Rifle Instruction 사격술 예비훈련)는 피나고 알배기고 아픈 훈련일 뿐만 아니라 능숙하게 ‘죽이기’ 위한 자세 훈련이다. 수류탄의 목적, 크레모어의 목적, 전차, 자주포, 전투기 모두는 ‘죽이는 거’가 목적이다. 그것의 기술을 배우는 것은 ‘죽이는 거’가 아닌가? 훈련만 생각해봐도 알 일이다.

작게는 부대 ATT(Army Training Test 전투력 측정 훈련)에서 크게는 UFG(을지 프리덤 가디언, UFL에서 2008년 바뀜), 호국훈련 등의 각종 훈련에서 ‘죽이는 게’ 얼마나 우스운지는 군대를 다녀온 이들이라면 모두 알 수 있는 거 아닌가. 그 ‘죽이는 거’는 국가의 군대, 즉 국군이기 때문에 국가통수기구/군사지휘기구로부터 국방부, 밑으로 내려오면 각급 지휘관에 의해 통제될 따름이다. 군대를 갔다 와서 죽이는 걸 안 배웠다는 예비역들은 도대체 어느 군대를 갔다 온 건가?

“내 부모와 가족, 애인을 위해서 군대 갔다 왔는데, 죽이는 걸 배웠다고?”라고 화를 내는 것은 ‘살상’이라는 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물론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군대를 가는 사람은 극소수다. 대부분은 군대에 ‘끌려’ 간다.

하지만 그들의 ‘선량한’ 목적과 상관없이 그들이 ‘죽이는 거’를 배우는 것은 너무나 명확한 사실이다. 장희민의 주장은 틀리지 않았다. 화를 어디다가 내고 있는 건가? ‘만만한 상대’에게 뿜고 있는 거 아닌가.

남성적 자아와 피해자 의식

하지만 군필자들의 감정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징병제 군대에 ‘빽 없어서’ ‘신의 아들’이 되지 못해서 들어간 것, 그리고 그 안의 위계적인 군대의 악습들과 여러 가지 병폐를 겪은 것들에 대한 분노는 군대를 경험하는 절대 다수의 남성들은 공감할 수 있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을 ‘피해자’로 느끼는 것도 온당하다.

예컨대 이런 이중 감정이 등장한다. 군필자들은 자신들의 '남성적'인 자아도 그대로 보존 받고 싶으면서, 자신들의 '피해자'로서의 지위도 유지 받고 싶어 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아까 이야기한 대로 “군대 x 같아”와 “난 군 생활 열심히 잘 했어” 두 가지를 다 인정받고 싶어 하는 것이다.

자신들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병역 비리’를 저지르지 않은 ‘훌륭한’ 남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완전히 인정해주는 집단은 술자리에서의 군필자들밖에 없다. 결국 이에 대해서는 ‘군필자’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아무도 이야기할 수 없다.

군대는 이미 ‘성역’이 된다. 더 문제는 군대를 이렇게 ‘성역’으로 만든다고 해서 군필자들의 ‘분노’가 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면 기본적으로 ‘분노’를 만드는 것은 장희민이 아니라 군대와 징병제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서 EBS 사장이 성명을 통해 밝힌 이야기가 굉장히 많은 것을 설명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결코 해서는 안 될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다. 군필자들의 분노는 결국 국가주의에서 결론을 맺게 되는 것이다. 군대를 다녀온 이들의 ‘고충’은 결국, 국가가 위무해주면서 ‘멋진 사나이’로 ‘인증’하는 선에서 봉합되고 만다.

국방부를 움찔하게 하려면?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군대에서 제기해야 할 문제가 얼마나 많던가. 이를테면 장희민을 조리돌릴 시간에 병사들의 임금 현실화와, 내무생활 개선, 전군의 적절한 휴가, 핸드폰 사용, 전역 후 ‘현실적인’ 퇴직금 지급 등을 이야기했다면 어땠을까? 그 에너지였다면 국방부가 움찔하지 않았을까?

결국 이런 식의 구도는 군대를 가지 않은 ‘병역 비리’를 저지른 이들/병역거부자들과, 갈 수 없는 이들 즉 여성들과 장애인들과 소수자들의 시민권만 약탈하는 수순으로 끝난다. 남성 군필자들의 ‘분노’는 늘 같은 방향의 쳇바퀴를 돌며 분출할 상대를 찾아다녔을 뿐이다. 이걸 반기는 건 과연 누굴까? 우파들은 손 안 대고 코를 푼 셈이다.

그런데 달리 생각해보자. 1999년의 ‘군가산점제 위헌 판정’, 2001년 ‘월장 사태’부터 시작해서 가깝게는 2010년의 ‘재범이 사태’까지 이르는 동안 매번 군대와 관련된 사회적 논란은 ‘상식’과 ‘몰상식’ 혹은 ‘여성’과 ‘남성’의 구도로만 진행되었다.

‘진보’ 혹은 ‘개혁’ 진영 논자들은 늘 ‘상식’이라는 준거를 가지고 싸움을 벌이곤 했다. 내가 의아한 것은 여기에서 ‘좌파’의 논점이다. ‘상식’이라는 기준은 ‘몰상식’하고 ‘파시즘’의 징후를 가지고 있는 대중들에 대한 ‘비판’ 혹은 ‘계도’라는 방향의 논의로만 끌고 갔다.

"사이버 테러, 너무 몰상식하다” 식의 담론이 전부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민주적 군대’라는 판타지는 노무현 정부에 의해 ‘자주 국방’이라는 ‘상식’을 가지고 “국방개혁 2020”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좌파 지식인들은 대한민국의 ‘군사주의’를 문제 삼거나,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 정도를 제시하는 수준에서 늘 멈추곤 했다. 그 다음으로 나와야 할 좌파들의, 특히 진보 정당이 말하는 한국 ‘군대’에 대한 다른 담론과 정책을 본 적이 없다.

군대, 좌파의 대답은 무엇인가?

근본적인 수준에서, 예컨대 국가가 부르주아들의 집행기구인 것처럼, 근대 국가의 징병제 군대는 억압적 국가기구가 맞다. 그렇다면 그것들을 분쇄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은 군대다”라는 문제제기는 적절했지만, 그 다음은 무엇인가? 

 

게다가 군대는 계속 신자유주의적 재편과 더불어 변화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 군대에 대해 접근하는 다른 종류의 남성들의 전략과 대응들도 있는데(이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하겠다), 계속 ‘파시즘/국가주의’의 구도에서 ‘평화 군축 반핵’이라는 구호만 외칠 것인가? 좌파의 구체적인 대답은 무엇인가?
 
                                                                                                                레디앙 2010년 07월 26일  

------------------------------------------------------------------------------------- 

동아일보 2010.7.26  [사설]軍의 존재 이유부터 가르쳐야 할 사회  

현직 고교 교사인 장희민 EBS 수능 강사는 EBS가 24일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 강의에서 “남자들 군대 가서 뭐 배우고 와요. 죽이는 것 배워 오죠. 여자들이 그렇게 힘들게 낳아 놓으면 죽이는 것 배워 오잖아요. 처음부터 그거 안 배웠으면 세상은 평화로워요”라고 말했다. 국어 전공인 30대 후반의 교사가 군(軍)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이 참으로 놀랍다. 공개 방송강의에서 군을 ‘사람 죽이는 기술을 가르치는 곳’으로 매도해 군필자(軍畢者)와 현역 군인의 자존심에 상처를 낼 정도라면 학교에서는 어떻게 가르쳤을지 짐작할 만하다.

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토를 방위하기 위해 존재한다. 군이 나라를 지켜주지 못해 외부의 침략을 당한다면 개인도 가정도 사회도 국가도 온전하게 유지될 수 없다. 끊임없이 외침에 시달린 우리 역사만 봐도 깨달을 수 있는 사실이다. (--이 사설은 논리적으로도 말이 되지 않는다. 아니 상식적으로 외침에 시달린 우리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 역사는 고려 말, 조선 중기 강군을 보유하지 못해서 즉, 적군을 효율적으로 죽일 수 있는 군인과 무기가 발달하지 못해서 그렇게 원나라의 지배와 임진왜란 같은 국난을 겪었던 것이 아닌가? 그런 다시 물어본다. 군대에서 군인들이 배우는게 뭐란 말인라?)

더구나 우리나라는 6·25전쟁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대남(對南) 적화통일 야욕을 포기하지 않은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분단국가다. 북한 정권은 주민이 굶어죽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핵무기를 비롯한 무력 증강에 매달리며 천안함 폭침(爆沈)도 주저하지 않는 예측 불허 집단이다. 통일이 되더라도 우리는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다.

다음 달이면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는다. 한 세기 전 우리는 군사력 부족으로 일본에 36년 동안 국권을 빼앗기는 치욕을 겪었다. 6·25 때는 북의 남침으로 바람 앞의 등불과도 같은 신세였다가 유엔군의 도움으로 국토를 보존할 수 있었다. 군의 존재를 부인하고도 생존할 수 있었던 국가는 인류 역사상 없다. 전쟁이 나서 침략을 당하면 비전투 인원인 여성과 어린이도 안전하지 않다. 장 씨가 지난 30여 년 동안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교사로 일할 수 있는 것도 군이 나라를 지켜주었기에 가능했다. (--정말 초등학생이 말하는 수준이다.) 그는 한때 전교조 소속 교사였다고 한다. 이런 교사들한테서 배우는 우리 아이들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때가 되면 대한민국의 군과 안보가 어떻게 될지 심히 걱정스럽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현직 때 “군복무는 썩는 것”이라고 말해 대통령 자질을 의심받았다. 병역 의무를 다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존경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국가안보가 튼튼해진다. 입으로만 ‘평화 사랑’ 운운하며 군대와 군인을 모욕하는 위선(僞善)의 언행으로 어린 세대의 정신을 물들이는 상황이 걱정스럽다. 

ps : 정말 이런 사설은 싫다. 너무나 뻔히 보이는 글. 물론 사설과 칼럼이 한 신문의 간판이니 그 의도가 있는건 당연한데...(내가 고등학교때 논술을 공부한다고 이런 사설을 가지고 논리적 글쓰기를 공부했다고 생각하니 좀 웃긴다) 맨 마지막에 나온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뭐 “군복무는 썩는 것”이라는 말의 뉘앙스와 그 분의 언행 스타일로 보았을때 뭐 비일비재 했던 일이고 정치적인 다분히 정치적인 일이니 빼더라도, 전교조와 이 사건을 연결시키는 듯한 글은 정말 너무나 싫다. 아무리 어느 한 집단을 싫어한다지만 이렇게 연관시키는 건 아니지 않나. 물론 전교조도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며, 전교조 조합원 교사 중가 다들 훌륭한 교사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건 '조직'의 문제라기 보다는 '개인'의 문제이다. 그렇듯 '개인'의 문제가 곧 '조직'의 문제일수만은 없는 것이거늘, 뭔 껀수만 있으면 물고 늘어지는 언론의 태도는 이제 바꿔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든다. 제발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그래도 한 신문의 사설이라고 하면 논리적이고 올바른 글쓰기의 표본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