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배치고사를 쳤는데, 생각보다 정말 잘봤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정말 망칠것을 각오하고 갔기 때문일 것이다. 친구집에 지금 놀러와 있는 실정에다(자고있고..).. 이긴 하지만, 시험을 치고 깜짝놀란건, 그다지 수준이 높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것이었다. 국어 같은 경우에는 평소 책을 읽은 탓이었을까, 고등학교 영역이었지만(ebs 방송을 토대로 했지만, 보지 않은 이유로;; 나는 하나도 모르는 상황이었음;) 꽤, 문제의 이해는 됬다고 해야하나.. 꽤 많이 찍기는 했어도, 적어도 60점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

그리고, 영어.. 영어는 ebs 방송을 본 탓이었을까.. ebs위주로 나와서 ebs에서 알려준 것들은 대부분 맞았다. 거기다 내가 독해실력이(영어를 읽고, 단어 짜맞추고, 글의 분위기를 대강 파악해나가면서, 사실은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는데- 대충 답은 알겠는;;;)꽤 되서.. 괜찮은데, 대신 문법이 엉망이라. snow 하나가지고 to snow, snows, snowing 이라던가-_- 변형시켜서 빈칸에 알맞는 말을 써 넣어라.. 라는 문제에는 꽝이므로-_- 한 50점 잡고,

수학 같은 경우에는 전혀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지 않았는데도 3문제 빼고는 모든 문제를 내 힘으로 풀 수 있는 중학교 수준이라 꽤 놀랐다- 내 힘으로 안푼문제 3문제빼고, 추가로 내 미스로 몇문제 더 틀렸다고 해도 한 70점?-ㅁ-;

글쎄다.. 정확히는 모르겠고.. 답이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다고 했으므로, 확인하고 결과나 보고해볼까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애완동물 좋아할수록 친사회성향도 높다”
(::초등생 442명 조사… 사육경험과는 무관::)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일수록 친사회성이 높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19일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신혜경씨의 석사논문에 따르면 아이들의 친사회성은 애완동물 소유나 사육경험이 아니라 애완동물에 대한 애호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 경기도 분당의 초등학교 4학 년생 44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는 어린이 는 전체의 36.2%인 160명이었으며 33.5%인 148명은 과거 사육경 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많이 키우는 애완동물은 강아지(33.7%), 햄스터(23.8%) , 새(7.9%), 거북이(7.0%) 등의 순서였다. 또 사육기간은 1년미 만이 173명(39.1%)으로 가장 많았으며 1~2년이 71명(16.1%), 2~3 년이 27명(6.1%) 등이었으며 3년이상도 37명(8.4%)이나 됐다.

그러나 애완동물의 사육경험이나 기간은 어린이들의 친사회성과 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만 애완동물을 좋아할수록 공감 하기, 보호해주기, 나눠주기, 친절하기, 협력하기 등의 친사회성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은 애완동물 사육시 어려운 점으로 배변훈련(19.5%), 씻기 기(17.2%), 먹이주기(13.3%), 예방접종(5.0%) 등을 꼽았으며 장 점으로는 혼자있을 때 덜 외롭다(35.2%), 생명의 소중함(22%), 동물에 대한 두려움 제거(5.7%) 등이라고 말했다.

라는 엄청난 결과라고 할까..- -; 나는 애완동물이 굉장히 좋은데; 그다지 친사회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하여튼, 요즘 애완동물이 여러가지로 꽤 도움이 많이된다는 연구결과가 많은데, 이정도는 어찌어찌 끼워맞출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明卵 2004-02-23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애완동물은 완전히 질색입니다.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저기서 장점으로 꼽힌 것 세가지 모두를 무시한답니다. 혼자있을 때 덜 외롭기는 얼어죽을... 뭐, 이런 식으로요. 실물을 보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그래도 사진은 좋아해요) 기르는 건 상상도 못 하죠. 어느 쪽인가 하면 귀찮게 생각하죠. 아니, 그걸 넘어서 사실 뽈뽈거리고 돌아다니는 생물에게 혐오감을 느껴요; (아, 이 메마른 인간)
그래도 저는 제 친사회도가 그리 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연구결과 대로라면 저는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하는 고립되고 얼음장같은 인간이겠죠^^ 음? 약간 그렇기도 한가?;;
 

이렇게 인터넷이 시끄러운데, 왜 나는 몰랐을까.. 어쩌면 나는 정말 단순한 인간인지도 모르겠다. 인터넷 기사는 다음에서 꼬박꼬박 보고 있지만, 흥미없는 기사는 절대 손도 안대기 때문에. 이승연이 누드찍는구나..(제목은 실시간으로 뜨니까.) 응? 종군위안부 할머니들도 누드찍나?(-_-같은 바보같은)등의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가 정신을 차리게 된 계기는 이승연이 쪽박차게 생겼다는 기사.. 뭐지? 하고 봤는데, 웬걸- - ; 따로따로 생각했던 일이 하나가 되어버리고.. 아직도 정신 못차린 나는 무슨일인가 구경하기에 급했다. 다음에 포커스로 뜨고 처음 기사부터 하나하나 읽어가다가(더 웃긴건 이게 바로 2일전에 생긴일이었다는 것-_-;)어제 기사로 넘어갈쯤부터 뭔가 대략 감이 오기 시작했다.-_-;

뭐, 이 일에 대해선 내가 할말이 없다.. 굉장히 열도 받지만 정작 종군위안부였던 사람은 내가 아니고.. 거기다 네티즌들만 항상 떠들었던 예전 사건들과는 조금 다르게 종군위안부 할머니들과 시민단체가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고 상당히 통쾌했다^^; 뭐, 이 일에 대해서 생각이 좀 많고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하나 이승연이라는 여자가(-_- 씨라고 높임말 써 주기에도 좀 그렇다-)하나 잘한 일이라는것은 힘없던 할머니들끼리만 우리 생활하고는 저 멀리서 힘들게 투쟁해오다가 이승연이라는 사람이 터트려준 덕택에 네티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들이 다시한번 냄비근성을 보여줄 것이라는 것(냄비근성의 나쁜점은 빨리 식는점이겠지만, 그와 동시에 확 끓어오르는 점도 있다. 불만 계속 가열해주면 냄비는 절대로 식지 않는다는 사실!^-^).. 그 점만은 고맙게 생각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여자가 한 일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는 사실..(뭐, 처음에는 주가가 올라간다는 소리도 있었지만 지금쯤은 바닥을 기고있지 않을까-_- 예상해본다)그리고 욕도 엄청나게 해주고 싶지만, 인터넷에서 그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내가 워낙 싫어하는 타입이라 못하는 탓에 집에서 열심히 갈구기로 하고(-_- 이런건 표준어가 아닌데;) 그냥 이 사태를 지켜만 보련다. 뭐, 서명운동같은 거 시작하면 당연히 참가해야겠지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만월의꿈 2004-02-14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머니들 꼭 이기시길...

잉크냄새 2004-02-14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인에게 지켜줘야할 최소한의 자존심이 있듯이 민족에게도 건들지 말아야할 최소한의 자존심이 있는것인데, 정신나간 말종들의 어줍짢은 상술로 벌집을 쑤신격이죠. 진심으로 정신대 할머니들을 생각한다면 일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할것이지...
 

내 인격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시기는 언제나 생각해봐도 초등학교3~4학년때였다. 홈즈를 처음 만난시기.. 그 이후부터 점점 커가면서 내 취향은 완전히 호러물에 초점이 맞춰졌다. 무엇이든 어두운 그 무엇과 연관되어있다면 정신을 못차리는 거다. 추리소설, 추리게임, 추리만화에 이은, 호러만화, 호러소설, 호러영화(공포영화라고도..대표적인 배틀로얄이나-_-;)..

또다시 내 눈에 띈 것이 있다. Clue..이라는 보드게임.. 너무 좋아~+ㅁ+!! 추리 보드게임.. 돈 모아서 꼭! 살거다~ 자세한 소개는 진화하는소재의 기스님의 페이퍼에 있다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사람은 싫어하지만 동물이나 식물은 엄청 좋아하는 나^-^ 예전 햄스터를 기른적이 있다가 죽였었다.. 다른 사람은 기르다가 죽은 동물이 있으면 그 상처때문에 다시는 그 동물은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끊임없이 상처를 주면서도 절대로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는 이상한 인간이다.(그러니까, 동물이나 식물에게는 최악의 유형의 인간이라고 할수도..)

오랜만에 잘 만들어진 햄스터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 아직도 접속인원이 20명 가까이 되는 것을 보고.. 햄스터는 어째서 이렇게 많이 기를까..(은근히 인기많은,,)생각이 들었다. 조그마한데다가 쥐하고 똑같이 생겼고, 야행성이라 저녁마다 시끄럽고, 잘못하면 서로 싸워서 죽는 일도 태반인데..

하지만 내가 만약에 커서 애완동물을 기른다면 역시 햄스터다. 야행성인데다 주인에 대한 인신이 없는지라 낮에 내가 어딜가든 상관없고, 먹이 주면 잘도 저장해 두기때문에 물만 새로 갈아주면 일주일동안은 집을 비워둬도 괜찮을 것 같고, 조그마하니까 집이 좁아도 상관없고, 거기다 아무리 비싼 종이라도 한마리에 만원이 넘어가지 않는 저렴함까지 갖췄으니 말이다..(대부분 2~3천원)

오랜만에 햄스터가 보고싶어진다.. 봄이되면 햄스터 한쌍정도 사서 다시 한번 도전해볼까?^-^ 이번에는 머리에 지식으로만 가지고 있지 않고, 돈도 조금씩 써 가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