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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의꿈 2004-02-12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문제에 9개 맞음-ㅁ-; 정말 최악이다. 역시 이런 것 앞에서는 약해진단 말이야-ㅁ-;...
휴=3 그런데 도대체 저 빨간 물음표는 뭐지?-_-;

해밀 2004-02-12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해봤는데요..
제 국어실력이 정말 실망스럽네요.. ㅠㅠ
정말 도움이 되는 마이페이퍼였습니다. ^^

잉크냄새 2004-02-12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9개 맞았네요. 국어가 너무 어려운건지, 나랏말씀도 모르고 살고 있는건지...

明卵 2004-02-12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개 맞았군요. 표준어와 발음문제 참으로 어렵습니다;; 내가 부산사람이라 그런 건가, 원래 그런 건가...

ceylontea 2004-02-12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전 6개 맞았어요.. 너무 한거 아냐??
어쩐지 하기 싫은데 해봤더니.. ㅠ.ㅜ

만월의꿈 2004-02-12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알라딘도 상태는 역시 안좋군요. 20개 다 맞은 사람이 있을까.. 의심스러울 정도군요..
 

일단 저번에 파종한 목록부터 읊어대자면 플러그 트레이에 매발톱 전부(;;전혀 소식이 없는거 봐서 매발톱은 포기;) 벌개미취, 범부채, 붓꽃, 패랭이정도만 파종을 했는데 지금 플러그 트레이에서 2개의 싹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남아있는 씨앗의 모양을 봐서 패랭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건파종. 수건 파종에는 백가지, 벌개미취, 범부채, 붓꽃, 천안국, 패랭이, 저먼캐모마일을 뿌려보았는데, 지금까지 발아된것은(아직은 뿌리정도만) 3개로 모두 패랭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패랭이, 발아율 너무 좋은거 아니에요?

그리고 지피펠렛에 파종한 것은 윈터타임과 알파인 스트로베리로 알파인 스트로베리는 제 기억력상 뿌렸는지 안뿌렸는지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는것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으며, 5개의 지피펠렛에 뿌린 모든 곳에서 뿌리가 올라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파종 실험했던 것 중에서(플러그 트레이, 수건, 지피펠렛)가장 높은 발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씨앗 보유하고 있는것들... 아마 놀라실 겁니다. 무슨 초보가 이렇게 많이 씨앗을 가지고 있는지(-_-;) 제가 그러지 않았습니까.. 8개의  씨앗가지고 엄청나게 불려놓을거라고.. 하지만 이건 정말 저도 놀랐답니다. 읊어 드릴테니 감상하세요.

갈릭차이브, 나스터튬, 딜, 러비지, 레드바질, 레몬바질, 레몬밤, 베토니, 보리지, 세인트 존스워트, 스위트바이올렛, 스위트바질, 스피아민트, 썸머세이보리, 안젤리카, 알파인 스트로베리, 야로우, 와일드스트로베리, 윈터세이보리, 윈터타임, 저먼캐모마일, 차빌, 차이브, 캣닢, 크레송, 페퍼민트, 헬리오트로프, 달맞이꽃, 때죽나무, 루드베키아, 백가지, 벌개미취, 범부채, 붓꽃, 옥잠화, 천안국, 체리토마토, 캣그라스, 패랭이꽃... 유현주님이 주신 씨앗들도 모두 합했는데 매발톱은 모두 파종한탓에 없습니다ㅠ-ㅠ; 매발톱을 뺀 나머지.. 여기 적어놓은 것들은 세어보시면 알겠지만 39종입니다(-_-;) 매발톱만 남겨놨어도 무려 40종에 달하는 씨앗이지요.. 장사해도 되겠습니다;;; 뭐,, 한종도 빠트리지 않고 성공하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트레이와, 수건, 지피펠렛에서 싹이 올라오고 있는 것들은 한꺼번에 몰아서 얇은 케이스에 따로 옮겨심기를 실행시켰습니다. 글쎄요.. 잘 될지.. 가을에는 패랭이만 만발한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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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점이다~



1. 대체 이놈은 학교를 몇년을 다니는 건가?
심각하게 고려해 볼 문제다.
이 놈은 고등학생이다.
김전일이 최초로 사건을 해결한 '오페라 유령의 살인 사건'때만 해도 벌써 김전일은 2학년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 김전일은 몇학년인가?
김전일이 해결하는 사건은 결코 학교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여행,아르바이트,합숙훈련, 산악훈련, 대부분 최소 몇박며칠은 소요되는 여행지에서 일어난다.
일반 고등학생이 수업을 빼먹으면서 이렇게 놀러다닐 수 있을리가 없다.
즉, 이 사건들은 방학때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되는 데,
그렇다면 김전일은 몇번의 방학을 지나보낸 것인가.
'한 방학동안에 일어난 일일 수도 있지 않은가'하고 반론하실 분이 계실지 모른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계절이 바뀐다.
겨울에도 여름에도 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한 방학내내 줄기차게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도 한 사건당 소요 되는 기간이 일주일은 족히 넘는 만큼 한 방학동안에 여섯번 이상 의 사건을 겪을 수는 없다.
더 열받는 건 봄과 가을에 일어나는 사건이다.
낙엽속에 시체가 숨겨져 있던 불사접 사건을 기억하시는지?
학업의 계절 가을에 학생이 대체 학교에 안 있고 뭐하는 건가. 가을 방학인가?
김전일은 틀림없이 최소한 4-5년은 유급중이다. 슬프게도 김전일의 짝꿍, 똑똑하고 성적 좋기로 소문난 미유끼도 같이 유급중일 것이다.
김전일 쫓아다니면서 놀기만 했으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아니, 생각해보면 학교에 나가는 걸 통 볼 수 없으니
이미 이 둘은 퇴학당한 것 같다.

2. 범인은 이 중에 있다!
김전일은 늘 이 말을 한다. 하지만 대체 언제 그 중 에 범인이 없었던일이 있었나?
사건은 늘 고립된 산장이나 배 위나 외딴 마을에서 일어난다.
당연히 범인은 그 중에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걸 김전일은 한번 더 말한다. 바보다.

3. 미유끼는 천재?
김전일은 꼭 미유끼에게 뭐뭐를 준비해서 설치하라고 시킨다.
자기가 안하고 꼭 미유끼 시킨다.
태권브이의 훈이가 태권브이와 합체할때 꼭 자기가 3번 버튼 안누르고 영희에게 시키는 거와 똑같다.
시키는 일을 보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상한 장치를 하든가 무거운 짐을 나르든가... 결코 미유끼같은 연약한 여성이 순식간에 해 낼 일이 아니다.
때로 김전일은 그 고립된 곳에서 무지하게 구하기 어려운 것을 구해오라고 능청스럽게 시키기도 한다. (최근에 김전일은 미유끼에게 큰 거울 일곱개를 구해오라고 시켰다).
신기한 건 미유끼가 어디선가 그 물건들을 구해오고, 몇시간도 안 돼서 설치를 다 끝낸다는 점이다.
사실 진정한 천재는 미유끼일지도 모른다.

4. 꼭 연쇄살인범이다.
김전일은 늘 말한다. "이건 지능적인 범죄예요."
그러나 지금까지 김전일이 만난 범인들치고, 지능적인 놈은 하나도 없었다.
왜냐하면, 이 놈들은 늘 고립된 곳에서 살인을 하기 때문이다.
즉, 용의자가 기껏해야 7-8명밖에 없는 와중에서, 그 것도 좁은 곳에서 서로 얼굴맞대고 옹기종기 사는 가운데서 살인을 한다.
거기서 끝내지도 않고 이 범인들은 계속 죽여나간다.
세명은 기본이고 네명,다섯명, 막죽인다.
사실 그러다 보면 남는 건 김전일과 용의자밖에 없다.
정말 다 죽다 보면 몇명 안남는다. 찍어도 반은 맞겠다.
이렇게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놈이 무슨 지능범인가?
그리고, 범인은 시간봐서 천천히 죽이든가 한번에 죽이지 않고 하루나 이틀걸러 죽인다.
그 뿐인가? 유력한 용의자가 나타나 거의 혐의가 다 풀린 다음에 마무리로 한번 더 살인한다. 아주 잡힐려고 작정을 했다.
문제는 김전일이 그걸 못 찍고 사람들 다 죽을때까지 아무것도 못한다는 거다.
이건 김전일의 능력문제다.
범인이 처음 희생자를 냈을때 딱 범인을 맞추면 그 뒤로 희생될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김전일이 조금만 더 똑똑했어도 백명은 살았을 거다.
그러나 김전일이 간신히 사건을 푸는 건 죽을 사람 다 죽고 난 다음이거나 마지막 희생자 하나 겨우 남았을 때다.

5. 김전일이 더 나쁜 놈이다.
여러분도 기억하실 것이다. 지금까지 범인들 중에 나쁜 놈은 하나도 없었다.
보면 범인이 죽인 놈들이 더 나쁜 놈이었다. 범인은 어떤 의미에서 법이 해결하지 못하는 심판을 자신의 손으로 한 불행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김전일은 그런 범인의 과거를 짐작하면서도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다.
범인이 밝혀졌으면 그냥 그대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누가 유급먹은 놈 아니랄까봐 무식하게 군다.
사람들 다 모아 놓은 다음에 범인이 한 일을 친절하게 재현까지 해가며 아주 사람을 극한까지 몰고 간 다.
그 뒤에 일어난 불행한 사태에 대해서는 여러분도 모두 기억할 것이다.
범인들은 칼로 자기 배를 찌르고, 사약먹고, 불 속으로 뛰어들고, 온갖가지 방법으로 자살해버린다.
그런 뒤에 김전일은 자기가 그렇게 몰아세워 놓고는 "죽으면 안돼! 그래도 살아야 해!"하면서 가증스럽게 군다.
사실 김전일때문에 죽어간 범인의 수가 헤아릴 수가 없다.
아마 김전일은 뒤에서 웃고 있을지도 모른다.
"크흐흐.. 살인자는 죽어야 해".. 하면서...
김전일이 정말로 범인을 생각했다면 조용히 불러내서
자수를 권하든가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김전일은 한번도 자비를 베푼 일이 없다.
반드시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다 불러다 놓고 개망신을 준다.
그러다가 한번 잘못 찍는 날엔 김전일 한번 크게 당할 거다.

---------------------------------http://www.akechi.wo.to/의 이정우님의 글입니다.


그렇군요. 그런거군요-_- 한번쯤은 생각해본 내용들입니다. 항상 범인은 그중에 있다거나, 조용히 불러서 처리한다는 것이나.. 하지만 저 대목은 아무리 사람이 많이죽는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호러물을 엄~청좋아하는(그림체가 볼만한 호러물을 발견하면 그날은 대박-!)나도 저!! 저말은 정말 움찔한다. "크흐흐.. 살인자는 죽어야 해".. 라니-!! 김전일! 니가 그런 인간이었더냐! 나는 그런 인간으로 키운적이 없다!(라고 어머니가 슬퍼하실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죠^-^)

제일 맘에 드는 이야기는... 2번- - ; 사실 천재는 미유키라는 항목.. 가만 생각해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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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joo 2004-02-11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정우라는 님 정말 대단한 분이시군요. 아아.(대단한 발견일지도!!! ) 작가에게 항의 메일이라도..
 

내가 활동하는 동아리의 시샵님이 만드신 새로운(특이한)파종방법으로 주욱~

그리고 지피펠렛으로 주욱~+ㅁ+!!

아아아.. 제발 하나만이라도 싹이 났으면 소원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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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2-09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싹이 나겠죠... ^^
 

화요일에는 도서관에서 홈즈 전집을 다시 한번 읽어 내려갈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안되겠어요-_-; 초등학교때는 그렇게 읽어댔던 홈즈를 중학교와서 한번도 안읽었다고 해서 모피어스 교수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다니..

이건 정말 쇼킹한 일이라구요!!+ㅁ+!!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추리소설 장르를.. 저는 중학교에 올라와서 완전히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요즘 들어와서 내가 왜 그랬는지 정말 이해가 안 갈정도로.. 불타오르고 있죠...

일단 홈즈 전집을 다시 섭렵한 후에 아가사 크리스티 전집과 뤼팡전집을 동행해서 끝낸뒤, 물만두 님의 페이퍼에 있는 그 대단한 목록들!!!(아아... 나에겐 천사이십니다~)섭렵해 나가렵니다.. 생각만해도 두근두근~ 행복한 기분~.. 아!! 정말 추리의 세계란 오묘한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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