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시기에 감정 조절을 못하는 이유
1)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 동경하거나, 내가 모르는 것이 있어서 답답하니까
2) 뭔가를 말하고 싶은데, 마땅히 터놓고 말할 사람이 없으니까
3) 내가 하고 싶은 걸 주도적으로 하고 싶은데, 외부상황 때문에 주도적으로 못하니까
전창수 대표 작품 목록
전창수 소설 목록
13인의 사위들
그리운 껍데기
나는 진짜다
난, 어쩌면, 이미 로그아웃되었는지도 모른다
넛두리의 빛깔 바람
달라진 돌파구
로즈마리, 변하다
머니머니
바람의 옆에 산다
양심연애쓰기
외인
이상한 탐정, 신통한 만남, 그 졸렬한 서막
자살금지구역
재판
킥킥킥 아웃
텔레레터 접속
핸드폰 안에는 그 녀석이 있었다
홀로나기
전창수 수필 모음
그대가 내게
꿈은 내게 살아갈 희망을 준다
날마다 조금씩 마음이 되어가는 중
바람 속에서 행복해하는
예수님 바람
전창수 시 모음
● 종합시
그대 앞의 소멸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해서
너무나 무섭지는 않아서 그래서 나는 폭발했다
서로서로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잊혀져 가는 눈물에 대해서 자꾸만 자꾸만
● 장편 연작시
벽 속의 세상
사랑하는 사랑스러운
항상 시작하는 마음으로 언젠가 다가올 마지막 날을 기다립니다.
그 마지막 날이 모두 행복한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창수의 시 Best 3
1. 그대로
2. 그리움에 걸리다
3. 벽 1, 2, 3
그 대 로
밤 피어오르듯 별은
어제
그 자리에 빛을 내고
뜨거운 열기로 타오르는 사막에
오늘
목마름을 덜어내는
오아시스
사라지듯 기어이,
달아오르는 날빛
내일
또
그대로
그리움에 걸리다
- 이 시에 뭔가 있을 거라 기대를 하고 있다면 생각을 거두어 주시길…
목소리 낮춰 소망함. -
마지막 남은 알록달록한 껍질이
친구에 의해 벗겨지던 그때
희미하게 보이던 모든 것이
비로소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창 밖, 한바탕 벼락이 내리고
소나기에 묻히는 신음소리
조금 거부반응이 있기는 했지만 이내
세상을 감싸는 침묵이 깊숙이 찾아오고
오름가즘을 오르내리는 숨소리만이
깊어가는 여름밤을 채워내고 있었다.
끼익끼익 삐걱이며 살과 살을 파고드는
섹스의 한 중간쯤
나는 비로소 그들에게서 고개를 떨구었고
그날 새벽
천정이라고는 있지도 않은 다락방에서
혼자서 수음을 했다
삶이란 게 이런 것일까,
하는 상투적인 질문을 하고 있을 때
간밤의 천둥처럼 벨소리가 울리고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친구는 마지막 인사를 한다
투우욱 -
끊어지는 저편 너머
나의 이상형이 끼루룩거리고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어떤 희망도 남기지 않은 채
멍한 다락방에서 뚜욱뚝 떨어지는
천둥소리가 울리는 여름이 되면
해마다 찾아오는 그녀의 신음소리에
나는 가끔씩 슬픔을 내뱉곤 한다.
벽 1
마른 나뭇가지
햇살에 타들어간다
너를 바싹,
태우고도 남을 세월
벽이 있다
벽 2
성냥개비 쌓아간다
널 기다리는 동안
완성된 탑
무심코 흘린 한숨
무너져 내리는.
벽 3
긴긴 세월 대답없는 너에게 나는 조금씩 지쳐간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너의 인내도 인내지만 이제는 나도 너를 배우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대답 없던 네가 대답하기 시작했다 내 인내력이 극도(極度)에 달해 네 대답을 더 이상 강요하지 않는 내게 넌 대답한다 너의 대답은 그것이었구나 바로 그것이었구나 오늘도 침묵하는 너는 어둠 속에서 저 맑은 세상을 바라다본다
주님, 도와 주시옵소서
그러나, 이 모든 도움
주님의 뜻대로 하여 주시옵소서
- 주님 : 나의 주인이란 뜻으로,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일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