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창고(예쓰24에 먹힌…)에 썼다가 포노에 올렸던 글인데, 포노도 알라딘에 먹히더니 이미지가 깨지길래 수정한 후 겸사겸사 포스팅. 순위는 없고, 생각나는대로(되도록 유명한 순서대로) 한 밴드당 한 장씩만 꼽아봤다. 이 밴드들은 대부분 그 멤버들이 솔로로 음반을 내기도 했는데, 거기까지는 소개하지 않겠다.
국내 SF 번역계의 지존 김상훈(강수백) 씨가 국내에 소개한 주옥같은 작품들. 여기 있는 19개 작품 중 10개는 소장하고 있다. 읽은 순서대로 나열해본다. 다시 한 번 좋은 작품들을 번역해준 김상훈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작년 후반기랑 올해초 산 CD들 중에서 국내반만 골랐다. 딱히 공통점은 없다. 좋은 음반도 있고, 나쁜 음반도 있다. 참고로 이중에 알라딘에서 산 음반은 없다-_-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 위주로 작성했다.(시티헌터나 베르세르크 같은 작품은 이 리스트에 없다. 또한 무협만화, 야쿠자만화 및 완전 밀리터리 매니악한 전쟁만화도 포함하지 않는다.) 심히 비위에 거슬려할 독자도 있겠지만, 그래도 일단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읽고 나서, 나를 욕하는건 자유.
대한민국에서 SF 문학의 위상(창작/소비면 모두)은 한 마디로 처참하기 그지없다. 이에 국내에 소개된바 있는 수작 SF 만화를 소개하는 바이다. 언젠가 SF 소설에 대해서도 하고 싶다. 언젠가...말이다. 당연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리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