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샀다. 책 사는거야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니 뭐 특별할 건 없지만, 오늘 주문한 책들 중에는 특별한 책이 한 권 끼어있다.















오늘 ㅎ 님의 페이퍼에서 보고 그 존재를 알게 된 책.


나는 내 글씨에 불만이 많다. 글씨를 잘 쓰고 싶다. 이 책이 오고나면 글씨를 잘 쓸 수 있게되겠지. 아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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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3-04-11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연.....?

다락방 2013-04-11 15:37   좋아요 0 | URL
힘..........들까요? ( ")

Forgettable. 2013-04-11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내 글씨 귀엽다는 얘기 많이 들음ㅋㅋㅋ
근데 난 내 글씨가 싫어요. 멋있게 쓰고 싶다.

다락방 2013-04-11 16:12   좋아요 0 | URL
응 뽀 글씨 귀여워요. 생긴건 섹시한데 글씨는 귀여워.

가넷 2013-04-11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참 악필인데,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정말 효과가 있으면 리뷰 남겨주세요...ㅇㅅㅇ;;;

다락방 2013-04-11 16:57   좋아요 0 | URL
네 제가 한 번 해보고 효과 있으면 꼭 리뷰 남길게요! ㅎㅎ

단발머리 2013-04-11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보지는 않았지만요, 칸 따라 글씨 쓰기 쉽지 않습니다요.
1학년 우리 아들이 증인입니당ㅋㅎㅎㅎㅎ

다락방 2013-04-11 18:10   좋아요 0 | URL
반드시 명필을 완성해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비로그인 2013-04-12 0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글씨 예쁜데~
다락방님 글씨를 가만히 바라보면은요...
은은하게 불밝힌 따스한 공간에서,
밤새 얘기할 거리가 너무도 많아서
마침내 꾸벅꾸벅 졸면서 얘기를 나누는데
졸면서 문득문득 깨어나는 순간에도, 바로 옆에 존재하는 행복을 느껴가며
파랗게 하늘이 밝아올 때까지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두 사람.이 떠올라요~

다락방 2013-04-14 13:04   좋아요 0 | URL
아른님 글씨야말로 진정 예쁘죠. 손으로 쓴 게 아니라 기계로 찍어낸 것 처럼 흠잡을 데 없는 글씨에요.
그런데 아른님, 표현도 시적이시네요. 므흣므흣
오늘은 중고샵 다녀오셨어요? 2주치 써주셔야 해요, 아셨죠? 헤헷

아무개 2013-04-12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제 글씨도 제가 못읽어요.....................
다락방님 해보시고 꼭 리뷰 남겨주세요. 30년 된 악필도 교정이 될지 ㅋㅋ

그나저나 오랫만입니다^^

다락방 2013-04-14 13:05   좋아요 0 | URL
저도 가끔 제 글씨 못읽는다능. 보면서 이게 뭐라고 쓴거냐..하고 못 알아 먹어요. 그래서 손 편지 쓸 경우 다시 읽어보다가 찢는 경우도 많아요. 상대가 글씨를 못알아 먹을것 같아서요. 또박또박은 저랑 거리가 먼얘기에요.

안그래도 며칠전에 마중물님 왜 안오시나 생각했는데, 그간 뭐하시다 이제 오신겁니까, 네?!

가연 2013-04-12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다락방님 글씨가 악필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ㅎ 음.. 저는 글씨를 공들여 쓰면 잘 쓰는 편이긴 한데 보통은 그렇게 안쓰죠, 풋. 집에 편지를 부쳤는데 아주 날아가는 글씨로 일필휘지로 그려놓았더니 집에서 마구 웃으셨다고 하시더군요.

다락방 2013-04-14 13:06   좋아요 0 | URL
제 글씨가 음 악필은 아닌데 잘쓴다는 생각이 드는 글씨도 아니고, 글씨에 매력도 없어서요. 잘 쓰고 싶어요. 하하. 가연님의 일필휘지라니, 저도 한 번 보고싶네요. 하핫.

2013-04-13 0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4-14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감은빛 2013-04-15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필 하면 또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 여기 한명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끄적이는 거야 상관없는데,
공적인 문서들에 손으로 글씨를 써야할 일이 생기면,
상당히 난감합니다.
그런데 일하다보면 종종 그런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이거 받은 거래처 사람들이 웃으면 어쩌지?
뭐 글씨 못 쓰는 게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노력한다고 좋아지지도 않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했습니다.

다락방님의 노력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부디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다락방 2013-04-15 11:07   좋아요 0 | URL
제가 또 워낙에 게을러가지고 이 책이 오기를 그렇게 기다렸건만 오니까 꼴도 보기 싫어지네요? 그래도 이 책으로 연습학 전과 후의 상황을 사진 찍어서 효과가 어떠한지 꼭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효과를 본다면 감은빛님도 시도해 보세요. 그런데 좀 의외네요. 감은빛님은 그간의 글이라던가 글 속의 성향을(글 만으로 판단한) 봤을 때, 글씨 잘 쓰실 것 같은데요. 흐음. 잘 쓰시는데 겸손하신 건 아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