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마지막 도서는 '클레어 혼'의 『재생산 유토피아』입니다.
5월 한달 여러분과 이 책을 같이 읽고나면 2018년 11월부터 이어져온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를 마치게 됩니다.
꾸준히, 쉼없이, 게으르지 않게 이 책들을 읽어올 수 있었던 건 같이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매달 말일이 가까워올 쯤이면 같이읽기 도서가 서재에 주르륵 노출이 되는데, 세상에 그게 그렇게나 뿌듯하더라고요.
다들 성실하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사정상 5월을 끝으로 마치지만,
1년쯤 뒤 다시 같이읽기를 시작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 때가 되면 함께 읽을 도서가 있는데요, 세상에, 펀딩을 하고 있지 뭡니까.
아마 1년쯤 뒤 같이 읽자고 하면 그 땐 이미 많은 분들이 이미 읽은 책이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마라 비슨달'의 『남성 과잉 사회』인데요,
제가 이 책을 여러분과 같이 읽고 싶었으나, 저는 가지고 있는데 책이 품절이었어요.
출판사에 문의를 넣었더니 재고가 없다고해서 안타깝게도 이 책을 같이읽기 리스트에 넣지 못했었는데요,
이렇게 펀딩이 되어 새로운 책으로 나옵니다.
관심있는분들, 참고하세요.
2025년도 벌써 5월이라니, 시간 정말 빠르지 않나요?
자, 우리 5월도 열심히 읽어봅시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