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한번쯤
사랑하니까 다 해주고 싶고 다 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사람 사랑하니까요.

무작정 잘해주고 그런 모습에 행복해하고,
그러다가 헤어지면
너무 가슴 아파서 홍역처럼 앓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경험은 한번쯤 해보는게 좋답니다.

왜냐면 무조건 주는 것 만이 사랑은 아니란 진실을 깨닫게 되거든요.
그리고 좀더 좋은사람을 볼 수 있는 눈도 갖게 되는거고요.

이런 경험은 누구나에게나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은 필요합니다.

좀더 깊이 사랑할 수 있고
좀더 넓게 사랑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는거니까요.

어쩌면 이런 경험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중에 하나 아닐까 싶습니다.

아주 쓰디쓴 약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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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모퉁이를 돌아서면..
그곳에 뭐가있을지..
가보기 전엔 알수 없어요..
한번쯤 보고싶던 옛사랑과 우연히 마주치게 될지..
처음본 사람과 이마가 부딪쳐
영화같은 사랑을 시작하게 될지..
그 길을 돌아서보기 전까진 아무도 알수없잖아요..
혹시 지금 골목길 모퉁이 앞에서 고민하고계신가요?
과감하게 걸어가 보세요..
결과가 나빠서 후회할 일이 생긴다 해도
상상속의 후회보단 낫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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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행운이 오기만을 기다리지 마세요...


가진 것이 부족해도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김치 한 조각으로 밥을 맛있게 먹고
누더기 옷 한 벌인데도 입으면 빛이 나고
닑은 시집 한 권을 가졌을 뿐이지만
위대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행복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행복을 좇는 자는 결코 행복을 잡을 수 없으며
생활에 충실하고 성실한 자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가진 것 없이 행복해지는 방법, 그건 참 간단합니다.
행복을 찾기위해 소매를 걷지 말고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속 허욕을 버린다면
그만큼 행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커집니다.

- 김현태 산문집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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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산너머 너머에 사는 일곱번째 난장이 입니다...

 

아름다운 백설공주가 우리 집을 찾았을 때 앉았던 의자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 것이었구요..,

 

그녀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었던 스프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 것이었구요,.

 

그녀가 피곤한 몸을 누이고 잠들었던 침대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 것이었구요,,,

 

그녀가 나쁜 마녀의 꼬임에 넘어가서 문을 열어주고..
숨이 막히는 코르셋으로 쓰러져 있을 때..
제일 먼저 달려가서 그녀의 코르셋을 풀어준 것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그녀가 나쁜 마녀의 독이 든 빗으로 머리를 빗고 쓰러져 있을 때..
제일 먼저 달려가서 을 빼내 던져버린 것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그녀가 나쁜 마녀의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숨을 멈추었을 때..
하루종일 그녀의 곁을 지키면서 목놓아 울던 것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

 

유리관 속에 든 그녀를 위해 매일매일 아름다운 꽃다발을 준비한 것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왕자님이 오셔서 그녀를 데려가겠다고 했을 때..
그녀는 우리들의 공주님이라고..울면서 안된다고 말리던 것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기어이 친구들이 왕자에게 그녀내주었을 때..
짧은 다리로 숨이 헉헉 차오르도록 따라 쫓았던 것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더이상 왕자를 따라잡을 수 없게 되자 그녀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갔다가 휘청 떨어진 것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그 바람에 덜컹 유리관이 움직이고..
그녀의 목에 걸린 독사과가 튀어나오면서
오랜 잠에서 깨어난 그녀가

" 나를 구한 분은 누구신가요?.." 라고 물었을 때
차마 초라한 작은 몸으로 나서지 못하고..

못나게 움츠려들었던 것도..

 

늠름한 왕자님의

 " 바로 저입니다... 아름다운 공주님..."
씩씩한 목소리를 유리관 밑에서 쪼그리고 앉아 울면서 들어야 했던 것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습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가끔씩 산너머 너머에 사는
일곱 난장이들의 노래를 부릅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공주를 사랑했던..
일곱번째 난장이 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대는 누구의 일곱번째 난쟁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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