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교통사고란다.
어느날...
갑자기 이유없이
부딪치고야 마는 것...
때때로 사람들은..
그 후유증을..
추억이라고도 부르지...
특히 조심할 것...
뺑소니 치고 도망가는 인간들...
잡히기만 해!!!
기억이란, 느닷없는 방문객 같은 것이다.몸속에 아무렇게나 구겨져 있다가..어느 순간 돌연 현실을 노크해 와 고함을 지르게 하는 것이다
청소하는 마음으로...
내 마음을 청소하고 싶다.
어지럽게 흐트러진 마음을 깨끗이 정리하고 싶다.
더러워진 마음도...하얗게 변해라. 얍!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친구에게 내 맘을 전할 시간이 적어지는 것 같다.
바쁘니까..여유가 없으니까...
그렇게 하루하루 시시콜콜 이야기를 주고받던..
뒤돌아서면 또 보고싶던 친구......
함께 있기만 해도 좋았던..
순수했던 기억들을 함께 가지고 있는 친구......
시간이 흐르고 ..
이제 서로 모르는 시간들이 더 많아지고...
지나가는 안부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그 긴 공백기간들....
그래도 여전한건 서로의 그 긴시간들의 어색함이 1분도 채 되지 않아 풀어지는 편안함..
그래서 친구인가보다..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