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친구에게 내 맘을 전할 시간이 적어지는 것 같다.

바쁘니까..여유가 없으니까...

 그렇게 하루하루 시시콜콜 이야기를 주고받던..

뒤돌아서면 또 보고싶던  친구......

함께 있기만 해도 좋았던..

순수했던 기억들을 함께 가지고 있는 친구......

 시간이 흐르고 ..

이제 서로 모르는 시간들이 더 많아지고...

지나가는 안부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그 긴 공백기간들....

그래도 여전한건 서로의 그 긴시간들의 어색함이 1분도 채 되지 않아 풀어지는 편안함..

 

그래서 친구인가보다..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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