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커다란 의미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5년 11월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저마다 각기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정확히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끌리는 사람을 자주는 아니더라고 꼭 한 번씩은 만나게 된다. 끌리는 사람이란 개인마다 분명히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공통분모는 존재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인간관계나 비지니스에 도움이 될만한 여러가지 다양한 지침들이 담겨 있는데 저자가 심리학을 전공한 약력 덕분인지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재미나게 써진 책 같아서 전혀 머리 아프지도 않게 쉬우면서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던 거 같다.

모든 자기계발서가 그렇듯이 획기적인 새로운 내용은 사실 없다는 말이 솔직한 말인 거 같다. 우리 모두는 이미 다 알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야할 지를 말이다. 자신에게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 알고 있지만 아는 것을 행동으로 실행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기에 그저 아는 것만 많아지는 것 같다. 성공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이다. 정보나 지식적으로 유식해져서 머리만 점점 비대해져 간다. 그동안의 생활은 만족보다는 후회 쪽이다. 자기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 해왔다. 정말이지 속이는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이다

1%라는 것이 100%을 놓고 봤을 때는 정말 작은 퍼센트지만, 1%가 없는 100%는 있을 수 없다. 성공과 실패 사이, 오로지 실천만이 내가 원하는 모습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얼핏 알고 있었던 부분이나 그다지 중요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의외로 중요시 되는 부분이어서 나름 시력을 교정한 듯 새로웠다. 도움이 되는 책을 읽어서 잠시 망각했던 것에 새로운 관심과 욕구가 생겼다. 거리감 느껴지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라서 좋았고 누구나 유쾌하게 즐기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좋았다. 작은 차이가 커다란 차이를 만드는 법. 작은 것부터 실행에 옮기자. 책 속에서 발견했던 가르침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