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를 조금 읽었다.
아껴볼려고 일부러 조금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책 읽는 속도를 천천히 하고 있다.
어려워서가 아니라,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빠르게 읽다 보면 그 안에 담겨 있는 글귀를 너무 가볍게
다루게 되는 경향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더 괜찮은 책인 거 같다.
그리고 내가 너무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구나~
지금 이 시간.
내가 이렇게 편하게 앉아서 식량 걱정 없이 컴을 가지고
키보드를 쳐대고 있는 이 시간에도...
먹을 것이 없어서 사경을 해매고 있다는 사실이 존재한다는 게
아이러니컬하다.
잘사는 사람은 잘 살고, 어려운 사람은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그렇게 힘들게 살 정도로 어떤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그저 운이 없어서..복이 없어서라고 생각하기에는
이 세상에 어려운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그들을 도와주려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조금은 안심이 된다.^^
나는 그 누구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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