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포스라는 조각가가 발에는 날개가 달려 있고,
앞머리는 숱이 많고, 뒷머리는 대머리인 동상을 만들었지.
이 우스꽝스러운 동상을 보고 웃던 사람들은 그 동상의
받침대에 쓰인 글을 보고 웃음을 뚝 그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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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무엇인가? 내 이름은 '기회'다.
왜 발에는 날개가 달렸는가?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다.
왜 앞머리는 무성한가? 내가 오는 것을 보면
누구든지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왜 뒷머리는 대머리인가? 내가 지나간 뒤에는
사람들이 붙잡을 수 없게 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