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속상한 날이었다.
오랜만에 펑펑 울었다.
안 울려고...안 울려고 꾹꾹 참았던 감정이
봇물 터지듯이 줄줄 눈물이 흘렀다.
꺼이 꺼이 울면서도 이 만한 일로 운다는 게....
그거 또한 나를 슬프게 만들었다.
어느 정도 포기하고 살지만
회복이 안 되는 환자는 슬프다.
쉽사리 고치지 못하는 병에 걸린 사람은 오늘 슬펐다.
지금은 가족이 내 곁에 있으니까
필요한 것도 해달라는 것도 다 해주지만,
내가 혼자가 되면
난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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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아이 2006-01-0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음을 참을 때보다는 마음이 나아졌지만, 울어도 마음이 시원해지지가 않아요ㅠㅠ

히피드림~ 2006-01-06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구... 무슨 일이 있으셨던가 봐요. 사람들 맘이 다 내맘 같지는 않죠? 이렇게 글을 써서라도 맘 푸시고 내일은 새롭게 시작하세요.^^

거친아이 2006-01-06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울었으니까 내일은 웃을래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