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속상한 날이었다.오랜만에 펑펑 울었다.안 울려고...안 울려고 꾹꾹 참았던 감정이봇물 터지듯이 줄줄 눈물이 흘렀다.꺼이 꺼이 울면서도 이 만한 일로 운다는 게....그거 또한 나를 슬프게 만들었다.어느 정도 포기하고 살지만회복이 안 되는 환자는 슬프다.쉽사리 고치지 못하는 병에 걸린 사람은 오늘 슬펐다.지금은 가족이 내 곁에 있으니까필요한 것도 해달라는 것도 다 해주지만,내가 혼자가 되면난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