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다.
날씨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나로서는, 오늘 같은 날씨는 대환영이다. 어제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기분도 별로였다. 창 밖으로 비치는 가을 날씨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밝고 따스한 햇빛은 가득,
바람은 살랑살랑, 파란 하늘과 흰 구름들까지도 모두가 가을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우리 집 앞에, 작은 동산이 있는데...아주머니들과 할머니들은 한 손에 비닐봉지를 가지고 다니시며 밤을 주우시는건지..도토리를 주우시는건지..아무튼 분주하신 모양이었다.
저런 모습도 가을이니까...볼 수는 있는 거겠지...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