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컵의 물은 반이 빈 듯 보이기도 하고 반이 찬 듯 보인다.비었다고 울든지, 찼다고 웃든지, 그건 자신의 자유요 책임이다.다만 세상은 내가 보는 것만이 존재하고또 보는 대로 있다는 사실만은 명심해야겠다.내가 보고 싶은 대로 존재하는 세상이 그래서 좋다.비 바람 치는 캄캄한 날에도저 시커먼 먹구름 장을꿰뚫어볼 수 있는 여유의 눈이 있다면,그 위엔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평화스런 나라가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