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우드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24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199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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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위치우드라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 어떤 불길한 조짐인지 사람들이 연속적으로 죽어간다.
하지만 누구도 살인마의 미치광이 짓이라고는 의심하지 않고...
그 죽음들은 모두 나름대로의 이유를 갖고 있다. 하지만 기차에서 만난 한 노파는 그 어떤 사람의
표정에서 다음의 희생될 사람을 알게 되고, 그 마을에서 일어났던 그 일들을 런던의 경시청에 가서
모두 털어놓고 도움을 청하러 가는 길이라며 한 남자에게 말한다.
그 남자는 조금은 이상하지만 예의상 아니 할수 없이 그 모든 이야기를 듣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 다음 날 그 노파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것을 신문에서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1주일 후, 그 노파가 말했던 그 다음의 희생자로 지목한 바로 그 사람의 죽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것이 과연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까?

이 남자는 위치우드로 내려가 조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이어진다.
정말 어느 미치광이 살인마가 존재하는 것일까. 이 책을 읽으시는 분만이, 범인이 누군지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노파가 죽기 전날. 그 남자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 중에서,
의심 받지 않는 한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쉽다라는 말을 남긴다.
살인이라는 것이 살아있는 사람을 죽이는 것을 의미할진대 과연 쉬운 일이 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책을 읽고나니 어쩌면 살인은 정상적인 사고에서는 어렵고 무서운 일이 분명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서 굉장히 쉬운 일이 될 수도 있을 것도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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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06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필받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