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화요일이었나?
처음으로 '오늘 딱 하루만~! 반값'으로 <속죄>를 구입했다.
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는 편이라 사는 일이 드물다.
정말 별 생각 없이 알라딘 들어왔다가
착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어제오늘 읽고 있는 중인데 영화를 좋게 봐서 그런지 괜찮게 읽힌다.
아무래도 영화보다는 책이 흐름이 느려서 초반엔 좀 지루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지루한 것도 잠시,
이야기는 점점 더 흥미로워지고 있다.

반값 도서도 잘 챙겨서 봐야겠다.
사고는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막상 사기에는 마음이 모잘랐던,
책들을 싸게 살 수 있으니까 말이다.

요즘은 급급한 마음 전혀 없이,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한 권의 책을 보려고 한다.
그 편이 더 '깊이'있는 독서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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