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변하는 거는 없는 거 같다.
당장은 변하지 않더라도 내가 하고 있는 행동들이 모여서
온전히 녹아서 또 나를 만들고 또 새로운 무엇인가가 되는 거겠지.

내가 지금은 뚜렷하게 잘 살고 있지는 않지만.
잘 산다는 의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 가능하니까.
의심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고 싶어하는 생각부터 버려.
나 자신하게 당당하고 인정받을 수 있으면 되는 거야.
의혹의 눈길은 이제 그만 감아버리고
내 생각 대로 잘 사는 게 중요한 거랬으니까
그것만 오늘 기억하자.

김지운 감독 에세이 책을 사서 봐야 하나.
라디오에서 들은 그의 인터뷰가 오늘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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