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읽고 싶지만 토요일부터 성경만 열심히 탐독하고 있다.
성경을 읽고 있으면 성경만 계속 읽고.
성경 이외의 다른 책을 읽기 시작하면 성경은 딱 그만 두거나,
확연히 적은 분량만 읽는다.
일종의 '거룩한 의무감'으로 읽어버리는식이다.

그러지 말아야지....하면서 매번 이런 식이다.
이유가 무얼까.
이유는 무슨. 내가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 거겠지.-_-

거룩한 의무감.
종교의 굴레.
내가 요즘 진지하게 깊히 생각하는 부분들이다.

기도하고 말씀보는 생활이 내 삶의 우선순위가 되도록.
진짜 믿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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