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치는 짓인 줄 알지만, 난 이제서야 CSI 시즌1을 한 편씩 보고 있다.
야금야금 한 편씩 보고 있는데, 지금 방금 보고 난 내용이 참 아프다.
참고로 다코나 패닝이 나온다. 뭐, 그렇게 말을 많이 하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지금보다 어릴 적 모습을 간만에 봐서 예쁘고 귀여웠다.
지금은 너무나 성장 발육이 좋아서 많이 커버렸지만 말이다.








아동 성폭행 성학대는 정말...정말 안되는 거 아닌가.
세상엔 많은 범죄가 있고 용서받지 못할 죄들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정말 파렴치 한 짓을 넘어서 한 아이과 가족을 송두리째
망가뜨릴 수 있는 범죄가 아닐까. 범죄의 잔인성 참혹함 같은 것들은 살인과 동등하다.
더구나 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내 피붙이라면.
내 피붙이가 그런 범죄에 노출된 채 성적으로 학대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정말...
잠깐의 상상만으로도 치가 떨리고 그 상처를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은
제대로 자라나 어른이 될 수는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선진국일수록 강간이 발생되는 수치가 적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강간발생률이
높다고 들었다. 그와 더불어 성범죄를 저지르는 재발률도 높다고 하던데.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관용구적인 말이 있다.
하지만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도 있다.
드라마 보고 너무 깊은 생각에 빠졌다. 헉. 괜히 봤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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