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를 읽지 않는 사람은 추리를 이상하게만 보는 거 같다.
살인 같은 게 나와서 그런가.
하지만 실생활을 보면 이 보다도 더 심한 일이 빈번히 일어나는데...
그나마 난 추리소설을 많이 가지고 있지도 않는데,
(오늘 손님이 오셨었다)
내 미니 책장을 휙 한 번 보시더니
'이런 책만 읽지 말고...' 하셨다.
지목하시면서 읊으시더라.
'살인자들의 섬, 소설가의 죽음', 제목을 열거해주시면서...
헉. 이런 책이랴뇻!!!
난 내 책이 하나도 안 부끄러운데.
갑자기 어두운 아이가 돼 버린 듯한 느낌이었다.
이건 오해요~~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