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순천행 기차를 탔다.
유시민이 간식으로 빵을 가져왔는데 김영하가 미국에서는 부동산 업자들이 집 팔 때 빵 굽는 냄새를 집안에 퍼지게 만든다고. 사람 마음을 뒤흔드는 글루텐 냄새? ㅎ
유시민 전방 군 생활 에피소드 : 대남방송에 대적하는 대북방송은 조용필 「단발머리」를 틀어 "뿅뾰뽕~와 뽕~뽕~♬" 밤새 나이트클럽 분위기로 만들었다고ㅋㅋ
KTX 유래에서 지하철 이야기로 화제가 자연스레 바뀌고... 유시민이 문제 냄. 유럽 최초 지하철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유희열 승~ㅋ) 이어 유시민이 1896년 헝가리 최초 지하철 M1 얘기하기 시작ㅋㅋ
헝가리 얘기하다 김영하는 예멘으로 옮겨가고 부르카를 쓴 여성 이야기를 하다가 뉴욕으로 또 옮겨갔다ㅎ 영어 레벨 테스트를 받아야 되는 당사자 여성이 율법상 외간 남자와 얘기할 수 없으므로 남편과 같이 온 일화를 들려줬다. 이 소재는 김영하 단편 「오직 두 사람」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