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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6060417 2009-11-27 09:37   좋아요 0 | URL
요즘 뮤지컬에 급관심이 생겨서 여기저기 후기들 보고있는데 후기가 괜찮은 공연인것 같아 무지 보고싶습니다^^

사랑은 야야야 2009-11-27 14:16   좋아요 0 | URL
<점점>이란 제목을 보니 예전에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점점 멀어지나 봐~'란 노래로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김종욱 찾기>, <싱글즈>에 나온 오나라 씨의 목소리 참 좋아했는데, 오나라 씨의 출연만으로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여인을 떠올리게 하는 포스터만 봐도 비혼인지라 흥미를 자아냅니다.
깊어가는 겨울, 오나라 씨가 보여주는 사랑의 모습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heaven&earth 2009-11-27 16:12   좋아요 0 | URL
보고싶어요~~ 간절히.. 기회를 주세요^^

vamos 2009-11-27 18:52   좋아요 0 | URL
충무아트홀 너무 좋아하는 장소에요.
예전에 저곳에서 <헤어스프레이>라는 공연을 보았었는데요...
공연장이 참 깔끔하고 사람도 북적이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그런 장소에서 하게 되는 <점점>이라는 뮤지컬도 참 기대되요.
저 또한 여배우가 오나라 씨라서 더 기대되네요. ^^

어질어질오리 2009-11-27 22:30   좋아요 0 | URL
뮤지컬 점점 참 재미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뮤지컬인것 같네요 저번에 충무아트홀에 오디션 공연보러 갔는데 점점 공연포스터를 보는순간 필이 딱 꽃히더라구요~ 사랑을 하고 싶어하는데 내가원하는 사랑은 멀어지고 원치않는 사랑만 점점 가까워지는 사연들을 우리주위에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잖아요. ㅎㅎ 과연 세상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랑을 이루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요? 과연 점쟁이들이 찍어주는 점괘에 맞는 나에게 꼭 맞춰진 사람이 있는걸까요? 아직 점이란걸 한번도 보지는 않았어요. 왠지 불안하거든요 ㅠ

짱난깜 2009-11-27 22:49   좋아요 0 | URL
포스터가 매우 묘하네요~
얼마전 악어컴퍼니에서 제작한 창작뮤지컬 스페셜레터를 보았는데
너무재미있더라구요 군대얘기를 여자인 제가 봐도 웃을 정도로
남자친구가 처음에 뮤지컬 보자고 해서 살짝 망설여졌던 작품이었거든요.
이번 뮤지컬 점점은 시놉시스도 그렇고 정말 흥미로운 작품이에요.
과연 사랑을 하고 싶어하는 여자에게 진짜로 사랑이 찾아올지 기대되네요 ^^

행복한족제비@@ 2009-11-28 00:56   좋아요 0 | URL
진선규배우를 좋아라하는데 제대로 된 배역을 맡았네영~ㅋㅋ
김보살이라니~~복채준비하구 가야하는거아닌지
주변에서 프리뷰보구나서 잼있다구 난리던데
잘만들어진 창작뮤지컬이 또하나 탄생한듯해여~
거기다가 배우들이 코믹연기의 대가들이니~~기대치가 더욱 올라가네영

올한해가기전에 점점보러가서 점보구 복이 마구마구 찾아왔음 좋겠어요~~

아켈로르 2009-11-28 03:36   좋아요 0 | URL
점점...이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작품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점점 궁금해지는데요~~ㅎㅎ

안그래도 추운 겨울날,
유쾌하고 신나게 웃으면서
화끈한 열기를 느껴보고 싶네요.

재미있을 것 같아 완전 기대됩니다.
꼭 보고 싶네요.^^

kimcosel 2009-11-28 09:33   좋아요 0 | URL
괜찮은 공연인것 같아 무지 보고싶습니다

좋은 .. 2009-11-28 16:07   좋아요 0 | URL
ㅋㅋ 조금은 특이한 소재인데.. 그래서인지 유쾌하고 명쾌한 로맨틱 뮤지컬이 될 거 같아요..
"이젠 사랑을 하고 싶다. 젠장!" ㅋ 이 말이 완전 요즘의 제 심정을 대변하네요..
아마 상당수의 사람들이 소망하는 일이겠죠..
게다가 악어컴퍼니에서 만든 뮤지컬이니 완전 100% 믿는 답니다.

젠장.. 이젠 사랑에 빠져 살고 싶네요...
그런데 이건 이뤄지기엔 살짝 어려운 소망이니 "뮤지컬 점점"이라도 보고 한풀이 하게 해주세요

다람쥥 2009-11-28 16:54   좋아요 0 | URL
보고 싶습니다 ! ㅎㅎ 연극에 관심이 많아졌고 수능도 끝난시점이라 ㅠㅠ
시간이 많이 남는데 그 시간들을 쓸데 없이 보내고 싶진 않네요 ~
꼮 당첨되게 해주세요 ㅎㅎ

라임 2009-11-28 20:11   좋아요 0 | URL
포스터만 봐도 유쾌한 공연일거란 생각이 팍 드네요.
연말연시에 답답할 때 점이나 보러갈까 하는 마음이 슬그머니 드는데
뮤지컬 점점이 그렇게 흥미롭고 답답한 속을 다독여줄 것 같아요 ^^
친구랑 같이 보러가서 스트레스 해소하고 싶습니다!

happygirl 2009-11-29 10:14   좋아요 0 | URL
'점과 점쟁이, 운명,운' 이런 말들이 우리 주변에서 완전히 사라질 날이
과연 있을까요? 란 의문이 들었습니다. 뮤지컬의 타이틀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특이한 소재의 로맨틱 뮤지컬이란 어떠한 공연일까? 라는 기대도 해 봅니다.
유쾌하고 즐거운 재미있는 소재와 인물들이
각각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사전들 속에서
저마다의 색으로 극 전체의 감동을 어떠한 방식으로
이끌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게 될른지
입가에 벌써부터 미소가 지어지는 군요.

짧지 않은 시간을 무수히 많은 날들을
땀과 열정으로 함께 한 연습을 통해
그 완성도에 더욱 다닿으려 했을 배우들과
하나 되어 한 공간에서 그 감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우리 사회 속에서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점'에 관한
현대적 해석과 재구성이,
보는 많은 분들께 진한 감동으로 기억되길 고대해 봅니다.

이제 막 새로 시작하는 저의 연인과
그 따스한 공연의 열기를 함께 하고 싶습니다.

maranta 2009-11-29 22:49   좋아요 0 | URL
흥미로운 주제네요.
예전에는 미래가 궁금해, 점치러도 다녔는데~.
이제는~.
공연을 보고싶네요!

히마와리 2009-11-29 23:31   좋아요 0 | URL
아..성두섭 오나라 배우분 김종욱찾기에서 뵈었는데, <점점>에 출연하시는군요!!
점은 삶에서 많은 고민과 선택의 기로에 있을때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기도 하고,
나쁜일을 미리 알고 예방하라는 차원에서의 의미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주어진 운명은 노력에 의해 바뀔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인간의 운명과 점..미신..재미삼아 보는 길거리 사주, 손금..등..
어떻게보면 많은 사람들의 가벼운 관심거리일 수 있지만,
이런 제재를 뮤지컬로 표현한다는 것이 무척 참신하고 기대가 됩니다..
뮤지컬을 무척 사랑하는 뮤지컬 팬으로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 로맨틱뮤지컬 <점점>
놓칠 순 없죠!!
2009년의 끝자락..12월을 <점점>과 함께 멋진 추억으로 마무리하고 싶네요..
무기력한 요즘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수 있게 해주는 마음 따뜻한 뮤지컬 한편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고 싶습니다. 꼭 보고 싶은 공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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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동이 2009-11-10 18:23   좋아요 0 | URL
/동반1인 포함/ 꼭 신청합니다. 요즘 개인적인 갈등이 많은데 강연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저스러브 2009-11-10 20:03   좋아요 0 | URL
혼자참석 신청해요 도움이많이될것 같아요 꼭 당첨되고 싶어요

라잇폴 2009-11-11 15:22   좋아요 0 | URL
내 안에 있는 긍정의 신을 조금씩 발견하고 있습니다.
5년 후 지금보다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저자님의 강연을 꼭 듣고 싶습니다!

남산사랑 2009-11-15 10:40   좋아요 0 | URL
굉장히 기대가 되네요
꼭 참석하고 싶어요

꿀벌 2009-11-18 14:03   좋아요 0 | URL
지금 이 책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동반1인!! 총 2명 부탁합니다. 내년1월에 결혼하는데 신부랑 같이 가고 싶어요^^

giyoungnoh 2009-11-20 15:18   좋아요 0 | URL
강연회에 참석해서 기를 받고 싶어요 동반 없어요

미소스마일 2009-11-21 14:06   좋아요 0 | URL
좋은강연 듣고 5년 후 제 모습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 좀 더 자신감을 불어넣고 싶네요.
동반1인 포함 으로 신청합니다.

은동이 2009-11-22 11:21   좋아요 0 | URL
마법의 5년이 너무 궁금합니다.

celine 2009-11-23 17:13   좋아요 0 | URL
좋은 강연이 기대되네요~! 혼자 참석 신청합니다:D
 
[2009년 6월/7월/8월] 작가행사 후기 상품권 증정 이벤트 당첨자 명단

 

안녕하세요. 알라딘 문화초대석입니다.

알라딘 <작가와의 만남> 우수 후기를 남겨주신 분들께 알라딘 선물 상품권을 이메일로 발송해드렸습니다.
알라딘 등록 이메일을 꼭 확인해 주세요.

여러 개의 당첨 내역이 있으신 분들은 메일이 여러 개 발송되었으니, 
같은 제목의 메일이라고 지우지 마시고, 꼭 모두 등록하셔서 사용하세요.


* 알라딘 문화초대석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하신 후 우수 후기를 남겨주신 분들께 3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지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작가와의 멋진 만남도 갖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또 상품권으로 책까지 사서 볼 수 있는 1석 3조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앞으로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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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11-10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무슨 6월달 후기 상품권이 11월에 들어오나요;; 11월 후기는 내년 봄에나 우수 후기 뽑는건가요?

순오기 2009-11-10 12:11   좋아요 0 | URL
^^ 부지런한 알라딘!

작가와의만남 2009-11-10 13:0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하이드님. 순오기님. 알라딘 문화초대석 담당자입니다.
문화초대석 후기 상품권은 2개월 분량을 익월 초에 발표하여 진행하고 있는데요,
9월에 내부적으로 담당자 변경이 있어서, 해당 건의 처리가 다소 늦어졌습니다.

9/10월 우수 후기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고요, 11월 우수 후기는 내년 1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간이역 2009-11-11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쨌든 감사합니다. 갑자기 꽁돈이 생긴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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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u 2009-11-09 18:12   좋아요 0 | URL
저, 신청해요! 작년에 뵀을 때 너무 좋았어요.^^

비로그인 2009-11-18 10:59   좋아요 0 | URL
[2명] 일단, 동인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꼭 수상하시길 바랐는데,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어요. :)
김경욱 작가님의 문학관에 대해 직접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낭독 신청하겠습니다.

박지춘 2009-11-09 23:37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문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꼭 참석하고 싶어지는 자리입니다. 문우 중에 소설을 쓰는 언니가 있는데 요즘 생활고와 여러가지 사정으로 많이 혼란스러워 하더군요, 그분과 꼭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초대된다면 낭독도 해보고싶군요.. ^^ 만약 참여할 수 있다면 그 언니가 많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마루 2009-11-10 14:11   좋아요 0 | URL
낭독회에는 처음 신청해봅니다. 꼭 한 번 참가해 보고 싶네요.

보보 2009-11-11 02:56   좋아요 0 | URL
작가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갖는다는 건 참 소중한 경험인 것 같아요! 그냥 혼자 읽을 때와는 또다른 것들을 생각케하는 것 같거든요. 꾸준히 좋은 글들을 쓰고 잇는 김경욱작가와이 만남이 그래서 더 기대가 됩니다,놓쳤던 것들을 새로 보게 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요!

高原 2009-11-11 09:40   좋아요 0 | URL
작가와의 대화는 많이 참석했지만, 낭독회는 처음 가보는 것 같습니다.
김경욱 작가도 주목해서 봐왔는데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두근두근 2009-11-11 13:15   좋아요 0 | URL
저도 신청합니다. 저는 '위험한 독서'를 중국에서 공부할 때 읽었었어요. 이상문학상 작품집에서요. 한국어로 된 텍스트가 너무도 소중했던 그 때, <위험한 독서>를 읽고 A4용지 빼곡히 마음에 드는 구절을 옮겨 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낭독회는 처음인데... 너무 가고싶네요^_^

이카루스 2009-11-11 17:19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

dreamer 2009-11-11 19:44   좋아요 0 | URL
아, 인상 깊었던 책인데! 함께하고 싶어요 :-)

puriul 2009-11-11 20:00   좋아요 0 | URL
손꼽히는 젊은 작가중의 한분이신 김경욱씨를 만나뵐 기회라니, 너무 설레이네요. 꼭 초대되어서 신작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듣고 싶네요 ^^

nada 2009-11-12 09:44   좋아요 0 | URL
(1) 신청합니다. 소설수업시간에 선정도서로 읽었는데 무척이나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요즘 책을 읽으면서 만난 작가들 중에 가장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자리가 있다니...
꼭 듣고 싶어요.

nj1001 2009-11-12 14:03   좋아요 0 | URL
[2명]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김경욱 작가님! 사랑합니다~ ^^

무당광대 2009-11-12 17:49   좋아요 0 | URL
[2명]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 중 하나인 김경욱 작가의 위험한 낭독에 맘이 흔들립니다.

낮달 2009-11-12 21:50   좋아요 0 | URL
아 여기 글을 올리려니 무척 떨립니다. 감성이 메말라 감상하는 방법도 잊어버리고 인간적인 정 또한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 한 인간이 소수의 사람들이 소중한 작가를 만나는 자리에 참석하려니 너무 부끄럽기도 합니다. 낭독회는 처음 신청합니다. 그래서 더 떨리나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자리라면 나를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숨 죽으며 듣고 있다가 아무도 모르게 사라질 수 있겠지만, 이 자리는 소수의 인원만 만나는 자리라 겂이 많이 는군요. 아 너무 소심한가요? 넵... 전 소심합니다. 그래도 한 번 참석하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원주 2009-11-13 10:15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작년에 재미있게 읽은 책 best3 중 한 권인데, 이번에 동인문학상 받아서 정말정말 기뻤어요! ^__^

생수한모금 2009-11-13 16:16   좋아요 0 | URL
독서낭독회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네요..
허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따뜻한 목소리와 좋은 글과 함께 하고 싶네요..

pedr0 2009-11-13 23:21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말주변은 없지만, 낭독만이라면, 제가 낭독해도 될까요? (하하하)

acrossuniverse 2009-11-15 02:04   좋아요 0 | URL
(2좌석 신청해요)김경욱 작가 팬이에요~ 거의 모든 작품을 읽었는데 특히나 단편집들을 개인적으로 참좋아합니다. 독서 치료사라니까 전기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작가의 개성있고 약간 시니컬한듯 깊이 있는 표현을 참좋아해요~ 낭독회 참여 하고싶어요~

남산사랑 2009-11-15 10:34   좋아요 0 | URL
이런 좋은기회에 저도 꼭 참석하고싶읍니다
왜 소설가가 되셨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shee-hot 2009-11-15 17:23   좋아요 0 | URL
낭독회 꼭 가고 싶습니다. 저자의 낭독으로 듣는 위험한 독서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짱구 2009-11-15 22:27   좋아요 0 | URL
가끔 여전히 읽기에 치중해 있는 나의 일상이 피곤해질 때가 있습니다. 부족함 탓이지요. ^^; 김경욱님의 삶의 사선을 슬적이나마 곁눈질해 보고 싶습니다.

봄나무 2009-11-16 00:34   좋아요 0 | URL
위험한 독서 정말 흥미롭게 읽은 책인데!! 작가님과 함께하는 낭독회를 한다니 꼭 가고싶네요^^

모카 2009-11-16 03:08   좋아요 0 | URL
(두명 신청합니다) 2007년 서울,젊은작가들 축제에서 김경욱 작가님의 낭독회에 참석했었습니다. 작가님의 글을 작가님의 목소리로 읽고 듣고 느낄 수 있다는게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번 동인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다시 한번 낭독회에 참여하길, 희망합니다.

2009-11-16 0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송이 2009-11-16 11:56   좋아요 0 | URL
너무 좋아하는 작가, 김경욱! 문청 시절, '나비를 위한 알리바이'를 필사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꼭 참석하고 싶어요~~ 1명 신청합니다~~ ^--^

마데카솔 2009-11-16 12:43   좋아요 0 | URL
대학교 때 스승님인데요... 하하
02학번인데 기억하시려나~
그 때 시나리오 수업 두 번이나 들었죠^^
동인문학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이 메일로 받은 소식이지만, 갑자기 다시 한 번 뵙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신청합니다^^

모퉁이길에서 2009-11-16 12:48   좋아요 0 | URL
[2명] 작가님을 직접 뵙고 싶습니다.

설레임 2009-11-16 12:49   좋아요 0 | URL
동인문학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김경욱 작가님 한번 직접 뵙고 싶었는데, 낭독회까지~ 넘 좋은 기회네요!
그전에 살롱드 팩토리에서 시낭독회에 간 적이 있었는데, 넘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추워지는 겨울이 오는 가운데, 따뜻한 김경욱 작가님 목소리 들으면서, 마음이 훈훈해지고 싶네요!

june1305 2009-11-16 14:34   좋아요 0 | URL
[2명]우왕..생각만 해도 좋은 낭독의 밤..'살롱'의 '낭독의 밤'에 초대해 주신다면 같이 갈 사람이랑 잘 될지도 몰라요~~~~~~~~~~~~~~^^

june1305 2009-11-16 14:38   좋아요 0 | URL
참...낭독의 기회도 주신다면 어머나 너무나 좋겠지요~

oozin 2009-11-16 14:37   좋아요 0 | URL
[2명] 낭독회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그 분위기를 즐겨보고 싶네요 ;)

♥튼튼이건강이♥ 2009-11-16 14:44   좋아요 0 | URL
제게도 기회가 올까요??요즘 낭독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그런 제게 낭독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별난아이 2009-11-16 17:14   좋아요 0 | URL
김경욱 작가님의 소설에 푸욱 빠져있는 국문학도입니다. 현대소설 강의 시간에 <위험한 독서>와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에 대해 배웠습니다. 덕분에 다른 저작들도 찾아서 읽어보게 되었구요. 누군가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 뭐냐고 물어보면 주저없이 <위험한 독서>를 추천합니다. 한 번 읽어보면 마력에 빠질 것이라며 강력하게 권했지요. 저만의 추천도서를 고를 일이 있었는데, 그 때도 이 책을 골랐습니다. 김경욱 작가의 저작이니까, 고민할 필요가 없었어요~^ㅁ^ 학교에서 열린 시 낭독회는 참가한 적 있었지만 소설 낭독회는 아직 못 가봤습니다. 첫 소설 낭독회를 김경욱 작가와 함께, 그의 소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감동이겠습니다. 김경욱 작가님의 동인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리면서, 낭독회 참가를 바라봅니다.

jjgodog 2009-11-16 17:20   좋아요 0 | URL
[2명]바로 어젯 밤, 몇일 전에 구매해둔 위험한 독서를 펄쳤지요. 참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참석을 희망하고 경험이 없어 모험이긴 하지만, 기회를 준다면 낭독도 해보고 싶습니다.

물결 2009-11-16 17:43   좋아요 0 | URL
낭독회 신청합니다. '고백하지 않고 내면을 구축할 수 없는가?' - 묘사를 통해 그 실마리를 찾아가는 작품이 [위험한 독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묘사가 주는 내면의 느낌은 아무래도 고백을 따라 갈 수 없죠. 낭독회라면 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초기작들에서-예를 들면 [모리슨호텔]의 '블랙러시안'-보여지는 고백의 느낌을 잊을 을 수 없습니다. 능숙한 묘사와 고백의 진실함이 함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꼭 가고 싶습니다.

고도 2009-11-16 23:36   좋아요 0 | URL
(2명)
<위험한 독서>를 읽은 후에 홀딱 반해서 김경욱 전작주의를 시도중입니다.
김경욱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 덩달아 독서영역이 확장되는 것 같아서 참 좋아요.
요즘은 어떤 책을 읽고 계시는지 꼭 여쭤보고 싶습니다.
게다가 그냥 '작가와의 만남'이 아닌 '낭독회'라뇨!!!

bull0528 2009-11-16 23:34   좋아요 0 | URL
저두 낭독회 신청해요~ 낭독회는 처음인데 한 번 가서 작가님 낭독 세계에 빠져들어보고 싶어요! ㅋㅋ

Snoopy 2009-11-17 11:12   좋아요 0 | URL
질의 응답을 통한 작가와의 만남과는 또 다르게
청각을 통해 텍스트와, 그것도 창작자의 음성 실연을 통한 만남이라니~
정말 기대가 큰 행사라 참석 꼭 하고 싶습니다.

naturaldays 2009-11-17 12:04   좋아요 0 | URL
[2명] 참석을 원합니다!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시는 낭독회라 더욱 참가를 원합니다. 가능하다면 낭독도 하고 싶습니다. 추운 겨울에 마음 속의 따뜻함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네요.

서울은흐림 2009-11-17 16:32   좋아요 0 | URL
[1] 당신을 읽으러, 그곳으로 달려가겠습니다.

red9cat 2009-11-17 16:56   좋아요 0 | URL
[2] 잘생긴 작가님 보고 싶어요...노래는 못 하지만 학교 때 책만 읽으면 목소리 좋다는 소리 들었답니다 ^^ 낭독 잘 할 자신 있습니다.

보노 2009-11-17 17:03   좋아요 0 | URL
[2명] 저요! 저요! 김경욱 작가님과 "위험한 독서" 에대해 여쭤볼 것 있어요~~

2009-11-18 1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유부만두 2009-11-18 16:30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뽑아 주셔욧!

giyoungnoh 2009-11-19 01:20   좋아요 0 | URL
낭독의 시간 같이 느끼고 싶어요 (1인)

이선 2009-11-19 18:23   좋아요 0 | URL
[2명]신청합니다. 19일까지 신청이라니 지금 봐서 휴~ 다행
꼭 가고 싶네요..
 

올들어 가장 추웠던 어느 월요일, 박찬일 셰프와 그의 스승인 멀리서 날아온 시칠리의 쥬세뻬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 자리를 가졌다. 박찬일 셰프가 1년반에 걸쳐 연재했던 칼럼을 모아 이번에 새로 나온 책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출간행사로 책에 나온 그 쥬세뻬!가 한국까지 날아와 제자인 로베르또(박찬일)과 요리대결을 하는 컨셉의 모임.이였는데, 먹고 마시는 모임이라 일단 신청은 해두었지만, 어떤 모임일지 가기 전에는 잘 상상이 되지 않았다.  

100여명 정도 모인 큰 행사라고해서 혹 스탠딩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왠걸, '와인메이커스 디너'를 방불케하는(이 경우에는 요리가 주였지만) 멋진 디너였다.  

 

일곱시 조금 지난 시간, 때아닌 한파를 뚫고 도착하니, 와인잔 다섯개가 조르륵 세팅되어 있고,
이날 서빙될 돈나푸가타 와이너리의 와인 리스트가 테이블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와인잔을 보는 순간 흐뭇하기 시작해진 하이드 ^^ v  
고급스러운 메이드 인 이탈리 나이프와 포크( 늘 이런데 눈이 간다. ^^)
행남과 빌레로이 & 보흐의 식기. (와인잔은 미처 확인 못했다.)  
훌륭한 서비스, 매끄러운 진행.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쥬세뻬가 이 쥬세뻬더냐! 박찬일 셰프는 칼럼으로, 이전의 와인책들로, 그리고, 누이누이의 셰프로 현실감이 있지만,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에 나오는 시칠리 깡촌의(?) 쥬세뻬는 뭐랄까, 너무나 먼 존재였단 말이지. 본인도 의식하는듯, 아님, 누가 물어봤는지, 우리 테이블에 들러서 '진짜 쥬세뻬'라며 웃고 가기도 했다. 

 

 

식사전 박찬일과 쥬세뻬의 음식설명이 있었다. 쥬세뻬 뒤쪽으로 책들이 쌓여 있는 것이 보인다.
레스토랑의 센터에 자리잡긴 했는데, 입구에 있었으면, 더 많은 사람이 보고, 그날 행사도 돋보이지 않았을까 싶긴 하다.   

일주일 전에 와서 적응하며, 재료를 찾았다던 쥬세뻬와 박찬일이 선보이는 음식들은
현지(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재료를 사용한 시칠리식 요리였다.
패스트푸드에 대항하는 '슬로우푸드'
슬로우푸드란 패스트푸드가 대변하는 대량생산, 기계화를 통한 미각의 획일화에 지양하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통적이고 다양한 식생활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식생활 운동이다.  

정식명칭이 슬로우푸드 아르치골라로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1986년 맥도날드가 로마에 진출했을때 시작되었다고 한다.  

내게 슬로우푸드의 매력은 현지의 재료를 사용한 개성있는 음식이라는 거다.
아마, 논현동 레스토랑의 특성이었을꺼라고 생각되지만, 책에서 보고 생각했던것보다
음식에 장식이 많았고, 책을 읽고 생각했던 것처럼 양이 적긴 했다;;
물론 코스라서 다 먹고 나니, 무척 배가 부르긴 했지만서도. 아마, 천천히 요리되고, 서빙되는 특성상,
'지극히 정상적이지만' 평소에는 자발적으로 못누리는(?) 천천히 제속도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포만감을 느끼고, 과식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 사진이 흔들려 죄송; 식사중 요리에 대한 이야기와 질문을 받고 가신 박찬일 셰프. 기자의 모습은 모르지만, 요리사의 모습은 무척 잘 어울린다. 글도 잘 쓰고, 요리도 잘 하다니. 둘 다 못하는 나는 그저 부러울뿐;;



이 날의 요리 : 왼쪽부터  

멍게와 키조개 카르파치오, 단감과 배, 파인애플 슬라이스, 민트향의 멜론 그라니타와 김을 우려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 멍게와 키조개가 맛있었고, 민트향 멜론 그라니타와 잘 어울렸으며 단감, 배의 사각함이 풍미와 입맛을 돋구었다.

제주갈치와 고등어로 만든 작은 토르티노. 레드 파프리카 크림과 샐러리 크로칸테, 발사믹 터치
- 음.. 맛있었다. 아래가 레드 파프리카 크림이었다는걸, 지금 새삼 깨달았다는; 갈치와 고등어로 만든 토르티노는 70도 정도의 불로 아주 오래 끓여서 부드럽고 약간 흐믈한 느낌의 생선살을 뭉쳐 놓은건데, 요런 맛, 최고! 그위의 가니쉬는 튀긴거다. 바삭한 튀김이 아니라 씹는 느낌이 부드러운 튀김. 대파인가 생각했는데, 메뉴보니 '샐러리 크로칸테'라고 하는거겠지?

  

손으로 뽑은 오징어먹물 생면, 늙은 호박 크림과 삶은 한치
위에 올린 껍질벗긴 익힌 토마토 포인트!
오징어먹물 생면은 그간 맛봤던 오징어먹물 파스타와는 달랐던듯. 색은 까맸지만, 맛과 씹는 맛은 따뜻한 소면맛^^이었다.
그 위에 한치, 아래의 호박소스와 잘 어울렸다.  

검은깨가루와 허브를 입힌 소 등심과 깻잎 카포나타
메인인 스테이크~~ 깨가루와 허브를 입힌 요런 튀김이 시칠리 특유의 요리법이라고 한다.
맛있었다! 깻잎 카포나타에는 버섯과 야채들이 들어 있었다.  

에피타이저에서부터 음식이 하나하나 서빙될때마다 와인이 서빙되었는데, 앞서 말했듯이 돈나푸가타 와이너리의 와인이였고, 
향과 바디감이 좋았다. 그 중에서도 처음 서빙된 샤도네이의 청량함. 메인인 스테이크에 서빙되었던 메인와인 '돈나푸가타 밀레 우나 노떼 Donnafugata, Mille e Una Notte  의 풀바디와 강한향이 기억에 남는다.  

 

시칠리아식의 '쥬세페 바로네식' 라코타 디저트, 계피향의 마르멜라타  
돈나푸가타 벤리에 디저트 와인

왠만한 단 디저트는 잘 못먹는 나인지라 디저트는 조금 남겼다. 계피향의 마르멜라타는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벤리에 디저트 와인. 부담스러울정도로 살구류의 단 맛이 입안에 확 퍼졌던 와인. 
그래, 디저트 와인이 소화를 돕기 때문에 다 마시는게 좋은건 알지만, 단건 질색이라ㅡㅜ
매니저님의 '다른 와인은 남겨도 되지만, 이 와인은 꼭 다 드셔야 소화가 잘되어 내일 편안합니다' 라는 말을 들을때까지도
다른 와인은 다 먹었지만, 이 와인은 조금 남긴채였다. 
'11만원 상당의 고가라는 이야기를 듣고서야( 병도 750ml 아니라, 작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남은 와인을 다 마셨다나 뭐라나.

디저트와 디저트와인까지 다 마시고 나서, 집에 돌아오는 길은 분명, 온도는 더 떨어졌겠지만, 더 따뜻한 기분이었다.  
 

 

'책'으로 멋진 디너 마련해준 '알라딘'과 '창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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