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강아지와 고양이”는 팝업북 보는 것을 좋아하고, 보드북 깨무는 것을 좋아하는 8개월 아기의 최애 놀이책이 되었어요.

팝업북은 보여주면 까르르 까르르 좋아하는데 찢을까봐 맘껏 만지게 못하고,
보드북은 계속 손가락으로 만져보는데 잡히는 것도 없고 느낌도 단조로워서 계속 입으로 가져가더라구요.
근데 이 책은 겉페이지부터 아기가 만졌을 때 패인 부분도 있고 책 중간 중간 다양한 촉감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플랩이 있어서 대화하면서 열어보는 재미도 있구요. 무엇보다 이미지랑 색감이 예뻐서 아기가 좋아해요.

더 어렸을 때는 ‘멍멍’ ‘야옹’ 이런 소리 들려주면서 보여주면 좋아했는데,
이제는 직접 손으로도 만지고 페이지도 넘기고 그러네요 : )
조금 더 크면 이야기도 만들고, 질문도 주고 받으면서 계속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