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잠꼬대를 해댔다. 

    ㅡ.,ㅡ 

    내가 한 잠꼬대에 깜짝 놀라 깨기를 몇 번이나 했던지.
    지금은 뭐라고 했는지, 이제 기억이 나지 않지만.
    뭔 꿈을 그리 많이 꾸셨는지 주둥이는 얼마나 흥분했던지
    큰 소리로 나불나불.
    정신이 혼미했다. 

    오늘 또 자다가 잠꼬대 할까봐 살짝 걱정중.
    왜냐하면 내가 잠꼬대 한참 할 때 누군가 컴퓨터를 보고
    있었는데, 속으로 뭐라 그랬을까....가 아니고!
    내가 뭐라고 나불거렸는지가 신경 쓰이는 것이다! 우어! 

    ㅜ_ㅡ 

    설마, 쌍욕이야 했겠어~ ( -_-) 

     그런데 그 사람은 왜 하필, 그 시간에 컴퓨터질이야. (잠도 없냐!) 

     아... 오늘은 입에 대일밴드나 붙이고 자야겠다. 
     말 못하게 X자로. ㅡ_ㅡ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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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1-07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 두고보자..내 언젠가 기어코...!!

(이게 잠꼬대 내용이었을 껍니다.)

L.SHIN 2010-01-08 13:56   좋아요 0 | URL
ㅡ_ㅡ 훗, 찔리는 게 상당히 많으시군요.
(아마 잠꼬대 중 그게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ㅋ)

Mephistopheles 2010-01-08 14:13   좋아요 0 | URL
찔리는 게(X) 즐거운 게(0)

L.SHIN 2010-01-08 18:48   좋아요 0 | URL
아무리 생각해도 메피형님 역시 지구인이 아닌 겁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나를 그렇게 매일 이길 수는 없다고요! ㅡ_ㅡ 흥

2010-01-07 22: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1-08 13:58   좋아요 0 | URL
헙, 내가 만약 살인범이라면 그거야말로 완전범죄이겠습니다.
나에게 그런 방법을 알려주시다니..ㅎㅎㅎ
그 누가 입에 밴드 붙였다고 '질식사 시킨 범인'이라고 할까요.(웃음)

마태우스 2010-01-11 11:53   좋아요 0 | URL
어, 그렇군요 살인의 도구가 될 수 있네요. "피해자는 평소 알러지성 비염에 시달려 왔으므로 범인은 피해자를 잘 아는 사람이다"라고 뉴스에 나겠군요. 치과 치료 받을 때도 참 힘들지요.

L.SHIN 2010-01-11 18:58   좋아요 0 | URL
그런 면에선..마태님이 '알러지성 비염이 있다'고 저에게 밝히면.
그 사실을 알게된 저 역시 용의자 명단에 올라갈 수 밖에 없군요.ㅡ.,ㅡ
고작 아는게 그것 뿐이라 해도. 하지만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범행을 저지를 만한.
그러니까 나는 마태님의 입에 밴드를 붙일 만한 동기가 없어요. ㅋ

메르헨 2010-01-08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통신중이셨을듯...
오늘 아침은 잠꼬대 없이 일어나셨는지요...^^
좋은 금요일이에욤~

L.SHIN 2010-01-08 13:59   좋아요 0 | URL
푸하하, 확실히 통신중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사람들 때문에 몇 번이나 잠을 깨서 설쳤습니다.ㅡ.,ㅡ

무스탕 2010-01-08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에 밴드 붙여서 말 못하시면 몸으로 표현하시는거 아니에요?
막 두드린다거나 엉엉 운다거나.. ^^;

L.SHIN 2010-01-08 13:59   좋아요 0 | URL
가끔 뒤척이다가 벽을 치고는, 그 소리에 혼자 깨죠.( -_-)ㅋ

마녀고양이 2010-01-08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턱은 안 아프세요? 잠꼬대로 내내 소리지르면, 턱두 아프던데여~ 히힛

L.SHIN 2010-01-09 16:55   좋아요 0 | URL
네, 턱은 안 아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