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빌어먹을게이츠 !!!!

  컷트란 말야 !! 컷트 !!

  한 달에 한 번씩 헤어샵에 갈 때마다, 미용사들이 내 의도를 이해하지 못할 때,
  속으로 무한히 외쳐되는 나의 의성어, ㅡ.,ㅡ

  외계인의 야성을 자제하고, 나름~ 교양있는 지구인인 척 하려다보니,
  예전에 비해 겉으로 드러내는 감정이 나오지는 않지만.
  아, 놔~
  왜 자꾸 말을 못 알아드시는데? 내 요구를 물에 말아 준 것도 아닌데.쯧..

  왜 자꾸~ 단발형으로 자를려고 그렇게 애를 쓰시는건지..
  그러니까 앞머리 옆머리만 조금 길게 하긴 하지만..
  뒤는 컷트형이라니까요!!!

  남자 미용사든, 여자 미용사든 어쩜 이렇게 한국분들은 머리 자르는 것에
  벌벌 떠시는건지.

  " 좀...더...가볍게 잘라 주세요.."

   달랑 0.3~0.5mm 잘라놓고.

  " 더 치면 머리가 없어요~"

  끝끝내 자신들의 취향을 고수하시려는 디자이너들 =_=

  전에, 일본 디자이너는 머리 좀 살짝 다듬어달랬더니
  그 눔의 시키는 머리카락의 1/2를 공중분해해서 문제더니만. (친구였기에 참았다....)

  게다가 한국 디자이너들 분들(특히, 여자 분, 어느 미용실에 가나)
  제발 자르고 난 다음에 고데기 같은 걸로 머리 좀 라면처럼 말아주지 마샴. -_-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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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8-09-03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마 원하는 스타일 사진을 가져가서 이대로 해달라고 하는 게 무난합니다. 그리고 드라이어로 말리는 거...저도 정말 싫어하는데 그냥 말려만 달라고 강조하시면 됩니다. 강력한 의사전달이 필요한 곳..그곳은 미용실..-_-;

L.SHIN 2008-09-03 20:24   좋아요 0 | URL
강력한 의사전달이 필요한 곳..그곳은 미용실..-_-;

아..이 말이 왜 이렇게 공감되는지..(웃음)

다락방 2008-09-03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발 자르고 난 다음에 고데기 같은 걸로 머리 좀 라면처럼 말아주지 마샴. -_- 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S님의 라면처럼 만 머리를 상상하며 혼자 웃는 1人

L.SHIN 2008-09-03 20:25   좋아요 0 | URL
다음에 만나면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여기서는 공개 불가..ㅋㅋ

웽스북스 2008-09-04 00:34   좋아요 0 | URL
흐흣 나는 그재미로 미용실 가던 적도 있었어요
꼭 약속있는 날 점심시간에 ㅋㅋㅋ

L.SHIN 2008-09-04 09:14   좋아요 0 | URL
아항~ 웬디님은 라면머리를 좋아하시는구나. ㅡ_ㅡ 훗
제가 꼭 다음에 만나면 그렇게 해드릴게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히죽)

Arch 2008-09-04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제서야 LS님의 성을 알았답니다. 여자가 한달에 한번 미용실에 갈 수도 있겠지만 설마, 에이, 정말일까? 아무래도 이벤트는 무리인거 같아요. 뇌에 과부하가 걸릴 것만 같아요. 게다가 자꾸 점수 날로 깎아먹는 말만 해대고 흑!

L.SHIN 2008-09-04 09:1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도대체, 지구인들은 그 성이 왜 그렇게 중요한건지...ㅡ.,ㅡ
잔뜩~ 기대하게 해 놓고 이제 와서 발을 빼면 안되죠, 시니에님~~
부담갖지 마시고 그냥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웃긴 것들을 응모하시면 될텐데..말입니다 ^^

Arch 2008-09-04 23:29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저를 딱 보고 정말 이모가 맞아? 이런 반응이라면 차츰차츰 지구인이 왜 성을 궁금해하는지 알 수 있을거예요. 오~ 기대하시면 아니돼요. 담양 페이퍼도 아직 안 올렸는데 ㅡ,.ㅜ 자꾸 E벤트는 염두를 해둬서 댓글마다 언급은 하고 다니는데 말입니다. 곧! 말해드릴건 이것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