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빌어먹을게이츠 !!!!
컷트란 말야 !! 컷트 !!
한 달에 한 번씩 헤어샵에 갈 때마다, 미용사들이 내 의도를 이해하지 못할 때,
속으로 무한히 외쳐되는 나의 의성어, ㅡ.,ㅡ
외계인의 야성을 자제하고, 나름~ 교양있는 지구인인 척 하려다보니,
예전에 비해 겉으로 드러내는 감정이 나오지는 않지만.
아, 놔~
왜 자꾸 말을 못 알아드시는데? 내 요구를 물에 말아 준 것도 아닌데.쯧..
왜 자꾸~ 단발형으로 자를려고 그렇게 애를 쓰시는건지..
그러니까 앞머리 옆머리만 조금 길게 하긴 하지만..
뒤는 컷트형이라니까요!!!
남자 미용사든, 여자 미용사든 어쩜 이렇게 한국분들은 머리 자르는 것에
벌벌 떠시는건지.
" 좀...더...가볍게 잘라 주세요.."
달랑 0.3~0.5mm 잘라놓고.
" 더 치면 머리가 없어요~"
끝끝내 자신들의 취향을 고수하시려는 디자이너들 =_=
전에, 일본 디자이너는 머리 좀 살짝 다듬어달랬더니
그 눔의 시키는 머리카락의 1/2를 공중분해해서 문제더니만. (친구였기에 참았다....)
게다가 한국 디자이너들 분들(특히, 여자 분, 어느 미용실에 가나)
제발 자르고 난 다음에 고데기 같은 걸로 머리 좀 라면처럼 말아주지 마샴. -_-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