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ㅡ_ㅡ !!!!!!!!

    이제 씻고 쉬어볼까~하고 책상에서 일어서려 하는데
    어디선가 달콤한 탄내가 흘러오더라.
    응~? 이게 뭐지? (어째서 타는 냄새가 달콤한거야??!!! =_=)

    조금전에 막 끈 담배인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종이각에 비벼 끈 것을 보니.
    어헙...정말 연기 폴폴 나며 타고 있더라.
    이 자식, 종이각 안에 깔아놓은 휴지를 냉큼냉큼 먹고 있다니.

    " 꺼진 불도 다시 보자 "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던 것이냐!!

    모르고 씻으러 갔으면 책상 홀라당 탔을....(벌벌)

    건조한 요즘, 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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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3-09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후, 진짜 큰일날뻔했다. 제가 다 아찔해요

L.SHIN 2008-03-09 10:2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조심해야죠 ^^

무스탕 2008-03-09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루드님 서재 벽지 보면 동그라미가 엇갈려 있으면서 그 사이사이에 회색 공간이 있잖아요?
문득 그 회색부분이 연기처럼 보였어요 -_-

L.SHIN 2008-03-09 15:43   좋아요 0 | URL
오, 대단한 상상력. 저는 왜 연기처럼 안 보이죠? (웃음)

도넛공주 2008-03-09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저도 집에 향을 자주 피우는데 조심해야겠네요.

L.SHIN 2008-03-10 00:35   좋아요 0 | URL
오, 그렇다면 물을 살짝 담은 넓은 접시 위에다가 놓고 향을 피워야겠군요.^^
앗, 모기향 이야기가 아닌가...(긁적)

마노아 2008-03-10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곡,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예전에 전기 합선으로 집에 불났을 때 전 도망갔거든요. 두고두고 욕 먹었어요. 불 안 끄고 도망갔다고;;;;

L.SHIN 2008-03-10 21:02   좋아요 0 | URL
아니..긴박한 상황에 몸을 피신한 것인데 그것을 뭐라 하면 안되지..ㅡ.,ㅡ
무튼, 다 같이 불조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