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맞추기 87분서 시리즈
에드 맥베인 지음, 홍지로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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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맥베인을 좋아하는 이유를 여러 군데에서 찾을 수 있는 작품. 일상의 작은 순간에 감성들을 묻고 살인사건 속에서도 아련한 감상을 불러 일으키는 그의 글솜씨는 볼 때마다 좋다. 아울러 브라운 형사를 통해 인종과 빈부격차 등의 사회문제를 너무 아프지 않을 정도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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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티그루 소령의 마지막 사랑
헬렌 사이먼슨 지음, 윤정숙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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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었다고 그저 연민이나 정만으로 사람을 만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겠지..노년의 사랑에도 격정이 있고 사랑하기에 변화해가는 스스로가 있는 것일 듯. 점쟎지만 속으로는 약간은 속물적인 생각을 하고 그래서 실수도 하지만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던 귀여운 페티그루 소령을 잊지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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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아날로그 책공간 - 오래된 책마을, 동화마을, 서점, 도서관을 찾아서
백창화.김병록 지음 / 이야기나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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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책을 좋아하고 책마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아라 할만한 책이다. 내용이 아주 자세하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아날로그적인 서점이 우리나라에도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지은이의 꿈은 충분히 전달되는 책이다. 그것은 또한 나의 꿈이기도 해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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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09-29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에도 '아날로그 서점'이 많은데
그곳을 단골로 드나드는 분은 너무 적어요 ㅠ.ㅜ

에그...
작가나 비평가나 기자나
유럽이나 다른 나라 '아날로그 책방 이야기'에는 눈길을 두면서
정작 한국 책방에는 눈길을 안 두니.... ㅠ.ㅜ

비연 2013-09-29 18:18   좋아요 0 | URL
한국 책방기행이 필요할 듯 하네요..
저도 주위를 아무리 돌아봐도 아날로그 책방, 작은 책방,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책방은 눈에 띄질 않거든요...;;;;
 
요리코를 위해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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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반전이 어느정도 예상되었던 터라 내내 그닥 긴장은 되지 않았던 작품. 비극의 가정사라는 것에는 동감하지만, 암튼간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내용이 아니라서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다. 작품 자체는 나쁘지 않은 플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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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바닥의 달콤함 플라비아 들루스 미스터리 1
앨런 브래들리 지음, 성문영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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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유쾌하고 재미난 이야기. 그 속에 우표와 화학, 그리고 문학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도 엿보이는 작품. 읽고 있으면 분명 살인사건이 주제이긴 한데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끼게 된다. 이걸 영화로 만든다면, 11살짜리 플라비아는 누가 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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