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준비로 바빠서 지금에야 페이퍼를 올리지만 (죄송해요, 이매지님..ㅜㅜ)
이틀 전. 집에 와보니 왠 박스가 내 방에 떡 하니 놓여 있는 것을 발견. 흠? 이게 뭐지?





알라딘 박스도 아니고. 내가 물건을 뭐 주문한 것도 아니고 (매일매일 유혹은 받고 있으나ㅜ)..
그래서 쭈욱 뜯어보니...오오오오오옷!





<리큐에게 물어라>를 보고 단박에 짐작. 사실 박스 겉봉에 써 있는 <임**>라는 이름을 보고,
흠? 이 이름의 발음이 내가 아는 누군가랑 비슷한데? 라면서 설마설마 하고 뜯었더니만..
이런이런. 완전히 이리도 많은 <문학동네> 출판사의 책들이라니....완전 보는 순간 감격!






세상에나. 8권의 이 소중한 책들이 한꺼번에, 그냥 내 방으로 날아들어오다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나는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와 <리큐에게 물어라> 정도를 뻔뻔하게
말씀드렸던 것인데..이렇게나 챙겨서 보내주시다니...이를 우째요..넘 감사해서..주르륵.





펼쳐보니 요로코롬 이쁜 배치가..으흐흐. 이번 베트남 출장에 가져갈 책은 여기서 결정.
베트남 관련 책 빼고는 <그리고 명탐정이..>와 <리큐..,>를 들고 가기로 단박에 결정.

이매지님. 넘 감사해요. 제가 세상에서 젤로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은요,
책 선물해주는 사람이랑 커피 주는 사람이라는! 따라서 이매지님 지금 제가 젤로 사랑하는 사람^^
(오호호호호. 왜 이러세욧! 하고 뿌리치실 이매지님을 상상중..ㅎㅎㅎ)

요즘 쫌 정말 쫌 우울했었는데, 이 선물 받고 나니 뭐 그런 느낌 있지 않은가.
세상은 이래서 살 만 한 것이여..뭐 그런 느낌. ㅋㅋㅋㅋ 아..정말 넘 조오타~!

그나저나 이매지님...저한테도 기회를 한번 주셔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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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0-07-24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알흠다운 선물 보따리군요! 비연님의 감탄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져요. 호호홋, 축하합니다. 베트남 잘 다녀오셔요~

비연 2010-07-24 22:55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그쵸그쵸? 알흠답죠? 호호호호. 넘 기뻐서 입이 귀에 걸렸삼~
베트남 가서도 열심 알라딘 들러 소식 전할께요^^

이매지 2010-07-24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의>는 알라딘 서평단 도서로 받은 책이라 엉덩이에 도장이 좀 찍혀 있어요 ㅎㅎ
리큐는 봐야지 하고 미루다가 그냥 이 참에 보내드렸는데,
읽고 재미있으면 좀 찔러주세요~ㅎㅎㅎ
베트남 무사히 다녀오시길!

비연 2010-07-24 23:19   좋아요 0 | URL
다시 한번 감사! <명의>는 벌써 쭈욱 한번 봤어요..ㅋ
베트남에 가서도 keep in touch!

Kitty 2010-07-24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축하드립니다 ㅋㅋㅋㅋ
애지님 책폭탄 받으면 세상 살맛나죠 ㅋㅋㅋㅋ
베트남 잘 다녀오세요~~ 거기가서도 트윗트윗 ㅋㅋ

비연 2010-07-25 03:17   좋아요 0 | URL
키티님..ㅋㅋㅋ 감솨~ 정말 세상 살맛 납니다요~
베트남에서도 트윗으로 보~아~요^^

하늘바람 2010-07-25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신나겠어요 여름산타님이시군요

비연 2010-07-26 03:39   좋아요 0 | URL
어머. 넘 적절한 말씀이세요! 여름산타 이매지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