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에 큰집에서 나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골목길에서 차를 타고 나오다 잠깐 시야를 확보하냐고 서있는 중에 오른쪽에서 아반떼가
그대로 들이받았어요. 콰앙-
다행히 부모님도 저도 다치진 않았네요. 상대방도 물론.
대학정문 앞이고 설날아침이니 도로 양옆에 차도 잔뜩 있었는데
상대방 차는 신나게; 40이상으로 달려온 듯 싶더군요. 우리차가 잠시 정차한 사이에 받아서
1미터 정도는 미끄러졌으니까요. 뭐 얘길 들으니 큰길 우선이라 저희 과실이 크다고 하더이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보험회사를 불렀는데 상대방은 10분만에 오고 우리쪽은 오질 않았습니다.
렉카차만 잽싸게 왔을 뿐. 정리하고 집으로 가기전까지도 오질 않더군요. 집에 가는 도중에
전화만 해줬을 뿐.
사진찍고 자신들의 고객과 상세한 얘길 나누는 상대방 보험직원이 부러워 보일 수 밖에 없었네요.
자동차 보험을 든게 큰집누나가 들어달라고 해서 해준 것이었는데...그 누나에게 바로 전화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타나고 보니 화가 나더군요.
3월달에 차를 새로 살 생각인데 그 차에 대한 보험은 절대 얼씬못하게 할 생각입니다.
친척과는 거래를 하지 말아야 겠단 생각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던 사고 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