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 2005-09-06
안녕하세요, salt님? 오늘 아시는 분이 아주 특별한 소금이라고 비행기 타고 물 건너 온 소금 상자를 건네주셨습니다. 짐작하셨겠지만 소금을 받자마자 salt님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방명록에 글 남기러 왔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보셨다고요. 저도 책과 영화 모두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목도 참 좋고요. ‘내’가 ‘당신’을 만나러 가는 것도 좋고, 또 ‘누군가’가 ‘날’ 만나러 오는 것도 좋고. 자주 하는 말인데도 “지금 가”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복수’와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생각하니까 저도 ‘복수’가 다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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