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2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도전 미생 2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매주 기다리며 보게 되는 미생을 드디어 모니터 밖에서 편히 볼 수 있게 됐군요. 사회생활의 지침서로서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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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2-08-28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이네요, 소굼님~

마립간 2012-08-29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소굼 2012-09-01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마립간님 안녕하세요. :) 100자평 쓰는 것도 서재에 남는군요. 오랫만에 오니 새롭군요.
 
아내의 슬리퍼를 신은 남자
벵상 드 스와르트 지음, 오영민 옮김 / 세계사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어느날 갑자기 당신의 性이 뒤바뀐다면?
가끔 현실에서 자신의 성에 대한 회의감이 들면서 '내가 여자였더라면'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그런 사람은 그나마 조금 더 나은 상황일지도 모르겠지만 소설의 주인공은 전혀 그런 생각이 없었던,
게다가 부인을 둔 결혼한 남자라면 상황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다.

자신의 성기가 여자의 성기로 바뀌어버린다면 과연 어떻게 극복해 낼 것인가?
자신의 아내를 무척 신뢰하고 있던 주인공일지라도 섣불리 말을 꺼낼 수 있을만한 일은 아니었을테다.
가장 가까운 가족이라도 사실을 밝히기까지 나로서는 엄청난 시간을 소비해야할테고 과연 그 현실을 인정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소설의 대부분은 주인공의 고뇌로 가득차 있다. 아마 나같았어도 온갖 망상을 뿜어냈겠지. 자신에게 생긴 일은 결국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고뇌한 그 시간보다도 더 오랫동안 필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이 내 존재를 받아들이는 일일것이다. 그래서 더욱 어진 아내를 둔 주인공이 부러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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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로 imagepress 2
이미지프레스 엮음 / 청어람미디어 / 2006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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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프레스의 두 번째 무크지.  사진을 찍게 되면서 이른바 '장비병'에 도지기 보다는 사진에 관련된 책에 대한 '지름신'이 내린듯 싶다.  여건상 많은 책을 구입할 수 는 없어 지름신이 제대로 내리진 못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작년에 산 책의 5할이 사진에 관련된 책이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 바로
이미지 프레스에서 내놓는 이 무크지이다.
사진 동호회에서의 사진들에선 대개 사진과 텍스트는 동떨어져 있지만 이 책에선 텍스트가 함께하고 사진속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삶에 대해 다시 들여다 보게 해준다. 언론에선 이제 살짝 비껴져 나간듯한 대추리와 도두리 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하고 소외된 혼혈인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그리고 나와 가장 가까운 모델인 가족들의 사진도 찍어보지 않겠냐고 말한다.
추억은 무언가 남긴 것이 있어야 거기에서 찾아나갈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수단이 바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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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츠바랑! 5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무래도 5권의 가장 큰 수확은 '얀다'가 아닐까?

난 몰랐지만 자세히 다시 보니 1권에서 '얀다'는 이미 언급되어 있었다. 갑자기 등장한 녀석이 아니란 얘기.
아무튼 얀다 녀석은 앞으로도 계속 요츠바의 최대 적수가 될 것만 같은 느낌이다.
흑백만화라 얀다의 머리색은 흰색으로 밖에 보이질 않지만 아무튼 흰색의 머리칼을 지닌 녀석들은
사실 좀 특별한 캐릭터를 갖게 되지 않는가? 그래서 사실 일본어판으로 봤을 때 얼마 없는 남자캐릭터 중에서 얘가 그나마 좀 멋진 녀석이 아닐까?란 생각을 했는데...
아무튼 아즈마 키요히코 작품에 남자 캐릭터가 나오려면 뭔가 캐릭터가 강하지 않으면 등장 불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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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 2 - 단순하고 아름다운 시선, 필름 카메라
이미지프레스 글.사진 / 청어람미디어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펜탁스를 쓰는 사람들은 mx가 나왔다고 기뻐하더라. 나는 미슈퍼유저라 조금 아쉬워했다.
mx에 대한 질투랄까. 근래에 자주 가는 포잌클럽 이야기도 있고 나야 유령회원이라지만
괜스레 친근한 느낌.
책을 읽다 보니 몇개는 이미지프레스 사이트에서 이미 봐왔던 것들이더라. 난 또  새로운
내용들인 줄 알고 은근히 많이 기대를 했는데 뭐 그래도 어쨌든 책을 보다가 카메라 벼룩시장
을 뒤져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한 것은 1권과 마찬가지로 2권도 역시 뽐뿌 전도서라는 걸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은 우려한다. 이 책에 나오는 카메라들 중고 가격이 올라간다고 말이다.[사실 모든 게
'낡은 카메라'라서 중고일 수 밖에 없지만] 하지만 나올 당시의 가격을 생각해 보면 지금은
정말 싼 가격에 좋은 녀석들을 만날 수 있단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하지 않을까.
아무튼 요즘 DSLR만큼이나 아니, DSLR보다 더 클래식 카메라에 관심이 많아진 느낌.

이 놈(?)의 책이 또 얼마나 많은 장롱 속의 카메라들을 불러낼지 자못 기대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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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5-28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근데 하나도 모르는 용어들이예요.
엉엉~ 삼만도 놓쳤어요.

▶◀소굼 2006-05-28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심을 갖게 되면 알 게 된답니다. 저도 하나도 몰랐어요;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고;

瑚璉 2006-05-29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름신의 기척이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