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권의 책을 놓고 어떤 걸 읽을까 살짝 고민.
뭐 실은 캠핑요리야 읽는다기 보다는
보고 요리에 쓸만한 레시피를 찾는거라...

그럼 나머지 두권중 읽고 싶은 책은
스티븐킹의 탐정추리소설 파인더스 키퍼스!
하지만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하니
이미 책 받아 놓고도 한참을 쳐박아둔 책부터 봐야겠죠 ㅋㅋ

서평단 도서를 신청하면 어거지로 책을 읽게 되지만
그런 의무감이 없이는 도무지 책읽기에 진도가 안나가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스스로를 책찍질할 필요가 있어요.
책은 읽고 싶은데 자꾸 다른 일들에 밀려 책읽기가 뛰쳐지거든요.
하지만 사평단 도서들은 기한이 있어서
마감일(?)에 닥쳐서라도 부랴부랴 읽게 되니
이상하게 그게 더 집중이 잘 되서 책을 후다닥 읽게 되는
참 미스터리한 진실 ㅋㅋ

아무튼 보보듣듣(제목이 넘 길어서 간단히),
이 책의 부제가
평범한 나날을 깨워 줄 64가지 천재들의 몽상!
갑자기 `그래 난 평범한 나날들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인데 어쩔?` 하는 반항심이!
천재들은 어떤 몽상을 하시길래? 하는 쓸데없는 자존심과 함께
ㅋㅋ
참 요즘은 누구나 다 천재라는 이야기가 유행어처럼 번져있잖아요.
그러니 보통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사는 저도 혹시 천재?ㅋㅋ

그런데 이 책은 저자의 일러스트로 영화나 소설등
보고 듣고 느끼는것에 대한
자기만의 짤막한 단상 같은거에요.
그냥 아무 페이지나 넘겨 볼 수 있는 ..
그러니까 64개의 영화와 소설등에 대한 이야기라는 말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보고 겪은것에 관심이 많으니
내가 봤던 영화나 소설 제목을 찾게 되요.
책을 재미나게 읽는 방법이기도 하죠!
아무튼 오늘은 영화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이 책으로
영화 추억하기 혹은 영화버킷리스트 만들기를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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