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가봤는데...

공간을 잘 해놨네요. 짜투리 공간도 거의 안보이고...

동선도 짧고,  첨단장비(?)도 있고...

좋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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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8-20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하시는군요.. 지금 마음이 바쁘시겠네요?^^
무사히 이사 잘 하시고, 이사하시면 사진도 한번 올려주시길~

마늘빵 2005-08-20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데루 가시나부다. 요즘 비와서 어째요. 날씬 서늘해졌지만.
 

에스컬레이터에 장애인 끼여 숨져

 

[앵커멘트]

어제 오후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탔던 50대 지체 장애인이 발판이 아닌 고무으로 된 핸드레일에 말려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철과 인천지하철이 만나는 부평역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3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늘 붐비는 곳입니다.

국철에서 인천지하철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길이 40미터 가량 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더 내려가야 합니다.

지체장애 3급인 53살 박 모 씨 역시 일반 승객들과 함께 에스컬레이터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 때가 오후 4시 10분 쯤.

몸이 불편한 박 씨는 거의 주저 앉다시피할 정도의 자세로 에스컬레이터 끝까지 내려왔습니다.

그 순간 박 씨는 뒤에서 오는 승객들에게 길을 내주기 위해 왼쪽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녹취:사고 현장 목격자]

"다 와서도 아저씨가 여기 이렇게 앉아 있었어요. 뒤에서 사람들이 내려오자 이쪽으로 옮겨 앉아있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멈춘 거예요."

사고 직후 박 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시간 뒤 숨졌습니다.

인천지하철측은 안전 장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김권수, 부평역장]

"그 기계는 누가 눌러서 작동이 멈춘 게 아니고 충격을 가하면 멈추게 되있어요."

경찰은 작동중이던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부분에 박 씨의 등 부분이 닿으면서 말려들어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끝 부분에는 핸드레일과 발판 사이에 약 17센티 미터의 간격이 있는데 이곳에 끼여 사고가 났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과실 여부가 드러나면 관리 책임자를 처벌할 방침입니다.

 

오늘 퇴근할 때 보니 에스컬레이터가 멈춰 있었다.
그랬구나.
편리함에 끼인 참변은 너무 무표정했다.

누군가에겐 편리하고, 누군가에겐 위험한 구조의 개선.
무엇이 가능하게 할까.

에스컬레이터에 앉아 있던 사람의 과실도 문제지만,
그가 가진 이 사회에 대한 피로감은 우리의 문제이다.

선진국은 GNP로 따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서로의 피로감을 덜어 줄 수 있는 사회가 선진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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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0 16: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르크스는 자신의 오명을 씻기 위해 1시간 동안 이 땅에 내려온다. 자신이 살던 소호에 내려와야 했지만 뉴욕에 있는 소호로 잘못 전송됐다. 마르크스는 잘못 이해되고 있는 자신의 사상과 저서의 내용들을 올바로 이해시키기 위해 대중들에게 다가간다. 또한 자신의 부인과 아이들 그리고 동지들의 이야기를 곁들임으로 이야기의 진중함을 쉽게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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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8-19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탐나는 X월 XX일, 잘 보고 있답니다. 라주미힌님, 감사해요. 좋은 정보가 너무 많아요..;;

라주미힌 2005-08-20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신문 보고 관심가는 것들만 가져오는 거에욤.. ㅎㅎ
책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지는 않아 신뢰도는 무지 떨어집니다.
아무튼 비숍님 감사합니당..
 

Your political compass

Economic Left/Right: -4.88
Social Libertarian/Authoritarian: -4.31

Authoritarian
Left





















Right

Libertarian

 

간디급...
흐흐..
역시 정신과 육체가 따로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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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8-19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비슷하세요. 저도 정신과 육체가 따로 놀아요.

가을산 2005-08-20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디너들 중 대다수가 저동네에 몰려있다는 결과가 바람구두님 서재 어디엔가 있을겁니다. 님만 유체이탈 하신게 아닙니다. ^^
 

노의원이 이날 국회 법사위 질의에 앞서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녹취록과 실명 등을 밝힘으로써 불법도청 내용 공개를 금지한 통신비밀보호법을 어긴데다 스스로 면책특권마저 포기, 이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도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노의원은 “나를 기소할 테면 하라”는 성명과 함께 전격적으로 의혹을 사고 있는 전·현직 간부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말만 잘 하는 줄 알았던 노회찬이란 사람의 언행만큼 훌륭한 인생의 교과서는 없을 듯 싶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고, 이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만큼 아름다운 용기가 어디 있을까.
죄를 지은 자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면책특권'을 훌훌 벗어던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경이로운 존경심을 그에게 던지게 한다.

받으시오~. 당신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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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8-18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희찬 짱!! 엉아!!

마태우스 2005-08-19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경받아야 마땅한 사람이죠. 한가지 의문. 면책특권은 스스로가 포기한다고 해서 포기되는 것인지요? 그러니까 그게 국회의원의 의사에 따라서 그 뒤에 숨을 수도 있고, 포기할 수도 있냐는 뜻입니다.

라주미힌 2005-08-19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법은 모르겠는데요. ^^
면책특권의 적용시기가 있지 않나요.. 입회 활동기간이라던가.. 그때 피해가는 놈들이 있잖아요.
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라고 해석을 해도 될 것 같은데.. 신문 좀 봐야지. 흐흐. ㅎㅎ.

마태우스 2005-08-19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알겠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