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는 지구에 비해 여명이 넓고 오래 지속된다. 고도가 높은 대기에 먼지가 풍부해 햇빛이 행성의 밤 지역에까지 멀리 퍼지기 때문이다. 지구에서도 화산 활동으로 먼지가 하늘 높이 퍼지면 일출이나 일몰이 길고 화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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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광장 안과 밖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안에는 좌파의 거짓선동에 속지 않은 애국시민이 있고 밖에는 선동에 놀아나는 바보, 천치, 정신이상자들이 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대표가 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법질서수호-FTA비준촉구 국민대회'의 마지막 연사로 나서면서 한 말이라고 인터넷매체 '뷰스앤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연단에 올라 "좌파에 선동에 놀아난 바보, 천치, 정신이상자들이 모여 부끄러운 줄을 아는지 밤에만 설치는 족속들이 이쪽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6일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을 '6.6 난동자'들이라고 규정한 뒤 "이들이 현충일에 서울을 무법천지로 만들었다"며 "호로자식이라 말하고 싶지만 내 입이 더러워질까봐다 말 안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MBC와 KBS에 대해서도 "기자생활을 38년 하면서 MBC 기자 같이 악랄한 날조 방송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MBC와 KBS는 선동기관이다. 이들에게 언론 자유를 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명박 정부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래도 우리가 뽑은 민주정권이니 지켜야 한다"면서도 "이명박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진실을 지키지 못하고 밀려 이제 우리의 자유와 재산을 빼앗길 정도가 됐다"고 비난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

조갑제가 연일 큰 똥을 싸는구낭...

변비환자가 100일만에 볼 일을 보듯... 탄력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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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8-06-11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제가 갑제답게 노는구나. 후훗. 갑제는 이걸로 평생 먹고 살았는데 돈 벌려면 계속 똥을 싸야죠. -_- 똥 안싸면 돈이 안들어오는데.

Arch 2008-06-11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갑제는 입닥쳐라. 어제 이런 구호도 외쳤는데. 연일 싸는 통에 냄새 나는건 누가 맡으라고.

승주나무 2008-06-11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식으로 명버그를 비판하니 또 다른 맛이네 ㅋㅋ

시비돌이 2008-06-11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상근이 같은 놈.

다락방 2008-06-12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어지러워요, 전.
 

이심전심..

이명박 마음과 전두환 마음은 하나다.

 

소망교회

소로 망하는 교회

 

소탐대실

소 좋아하다 대통령직을 잃는다.

 

수구초심

수구는 촛불의 마음을 읽어라.  (죽어도 모를 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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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8-06-10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인박명...

가죽만 인간이지 벗겨놓으니 명박이더라...

라주미힌 2008-06-10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명구도

닭대가리 명박은 개 흉내도 잘 내더라..

무스탕 2008-06-10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견지명

선대에 있었던 개짓거리는 지금 명바기 개짓거리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더라..

웽스북스 2008-06-10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이독경

소고기로 이득을 취하려 하는 독재자는 국민의 경고를 받으라!

라주미힌 2008-06-10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리무중

오뉴월에도 이명박은 무개념 중이시다 ㅡ..ㅡ;;;

라주미힌 2008-06-10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류지질

포기는 안하고 유보만 해대는 지질한 놈.

라주미힌 2008-06-10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부동

화를 돋구는 이명박을 부수고 싶다면 움직여라.
 

시간을 827일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그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827일동안 네가 가야할 길이 해고와 연행과 천막농성과 단식과 1인시위라고 누군가 일러 주었더라면
그래도 난 이 길에 선뜻 들어설 수 있었을까요.
검은 비단처럼 빛나는 네 머릿결이 우악스런 손길에 수도없이 휘어잡히고,검은 진주처럼 빛나는
네 눈빛이 눈물의 저수지가 될지도 모른단다.누군가 귀뜸이라도 해주었더러면 그래도 난 이 길을
주저없이 갔을까요.

827일.

인체의 70%를 차지한다는 수분이 모조리 눈물로 빠져나가 살아있는 인간이 버석거리는 낙엽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
꿈이 무너지고 희망이 부서지고 윤택하던 사랑마저 사막처럼 피폐해지는데 필요한 시간 827일.
아무리 단단한 인간이라도 수십 번 바스라져내릴 시간 827일.

흩어진 것들이 다시 모이고 부서진 것들마저 다시 뭉치고 쓰러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 그렇게 827일을 버텨오면서,연락이 끊어진 친구도,온다간다 말도 없이 사라진 동지도,이제 그만하라는 말도 못하고 애달프게 바라보기만 하는 엄마도 이젠 다 견딜 수 있는데 나 없이 달리는 저 KTX는 아직도 견딜 수가 없습니다.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등을 보이며 돌아서던 변심한 연인을 보는 심정이 이럴까요.

시속 300km로 달리는 저 배신의 질주를 가로막고 누워 내 살점이 벚꽃처럼 흩날리는 꿈을 몇번이나 꾸었는지 모릅니다.
827일을 뒹굴었음에도 잠이 깨는 새벽마다 여긴 어딜까.그리고 이내 가슴이 서늘해지던 막막함.
언젠가 다시 이 옷을 입게 되리라.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곤 했던 회색유니폼이 빨간색으로 바뀐 어느날.가까운 지인의 부음처럼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옷은 우리에겐 깃발이었습니다.  
홀로이 바람에 맞서던 깃발.지금은 접혀져 있으나 언젠가는 반드시 당당하게 휘날려야 할 깃발.
그렇게 827일을 살았습니다.

그 827일에는 송별식도 못한 채 떠나버린 친구들이 있었고,어디가서 무슨 일을 하고 살더라도 다시는 비정규직이 되지 말라는 인사도 못 건넨 채 가버린 동지들이 있었고,그리고 나보다 더 많은 시간을 울어야 했던 엄마 아빠의 눈물이 있습니다.

일터가 아니라 농성장으로 향하는 딸내미의 주머니에 밥은 굶지 말라며 용돈을 찔러주시던 부모님께 죄인이 되어야 했던 시간들.
그리고 서울역에 한 발짝도 들어설 수 없었던 금단의 시간들.
친구를 만나서 영화를 보는 일도,가족들과 나들이 가는 일도,새구두를 사고 새옷을 사는 일도,마음놓고 웃는 일도 유예된 시간들.
이랜드뉴코아 동지들은 코스콤 동지들을 보면서 버티고,코스콤 동지들은 KTX새마을 동지들을 보면서 버티고,그 동지들은 기륭전자 동지들을 보면서 버티고 기륭동지들은 20년 청춘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걸 눈 뜨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한국합섬 동지들을 보면서 버텨왔던 시간들.

그리고 오늘.어린 아이들에게 비정규직을 물려줄 순 없다며 철탑에 올라 간 윤종희 동지와 구자현 동지의 촛불을 대신들고 우린 촛불의 광장으로 갑니다.
역사는 하루아침에 기적처럼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죽는 것 빼고는 다해 본 사람들과, 죽는 것까지 할 수밖에 없었던 열사들이 온몸으로 써내려가는 최후진술서입니다.

신새벽 뒷골목에서 타는 목마름으로 남몰래 쓰던 민주주의는 6월항쟁을 거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외침으로 광장에서 합창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유예한 채 저항해온 사람들이 없었다면 오늘 교복을 입고 광장에 나온 아이의 등뒤에는 5월 광주처럼 총알이 박혔을 겁니다.
오늘 촛불이 범람하는 광장이 있기까진 서서 노래부를 한뼘의 공간을 위해 보도블록이 짱돌이 되어야 했던 시절이 있었고,광주에서 죽어간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밤을 새워가며 마셨던 절망의 증거들이 낮이면 꽃병으로 환생하는 용기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때 우리가 맞서야 했던 건 수천명을 학살했던 살인정권이었고,그때 짱돌과 꽃병은 총을 들고 그 총끝에 대검을 꽂았던 저들에 맞서는 최소한의 위안이자 두려움을 숨길 수 있었던 유일한 도구였습니다.

이심전심이란 말처럼 이명박과 전두환은 하나입니다.

지금 소화기나 물대포를 폭력이라 부르기 까진 최루탄을 눈처럼 덮어쓴 채 창자까지 쏟아질 듯하던 구역질과 그 최루탄에 맞아죽은 이한열과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으로 죽어간 박종철과 쇠파이프에 맞아죽은 강경대와 군홧발에 밟혀죽은 김귀정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은하수처럼 뿌려진 젊은 생명들을 딛고 온 민주주의는 이제 광장에 촛불로 섰습니다.
지금은 메아리가 되지 못하는 그래서 외롭고 쓸쓸한 우리들의 목소리도 언젠가는 세상을 뒤흔드는 비정규직 철폐의 함성이 될 겁니다.
어른들이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 아파트값만 올라갈 거라는 불순한 욕망에 부풀어 있을 때 사심없어 눈이 밝은 아이들은 촛불을 켜들었습니다.

노동자들 머리가 길다고 가차없이 쪼인트를 까던 현대재벌의 자본가였다는 걸 노동자들 마저 잊었는데 아이들은 그를 향해 쥐박이는 꺼지랍니다.
어른들은 조중동의 자전거와 선풍기에 군침을 흘리는데 조중동이 언론이면 야동은 다큐멘타리다. 외치는  아이들은 얼마나 통렬합니까.
물대포가 안전하다니까 물대포를 청와대에 비데로 놓아주자는 아이들은 얼마나 상큼합니까.
이명박이 소통을 말하니까 이명박은 소하고만 통하는 인간이랍니다.
소망교회 좋아하니까 소로 망하는 거랍니다.

저 아이들을 비정규직이 되게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들의 투쟁이 저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동지들께 제안합니다. 우리는 이미 수백일을 단련된 전사들입니다.
이제 단사의 틀을 뛰어넘어 KTX새마을 동지들은 공공부분에,이랜드뉴코아 동지들은 서비스업종에,코스콤 동지들은 사무금융에,기륭동지들은 금속에,이렇게 각 부문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조직해내는 조직활동가가 됩시다.
비정규직은 나날이 늘어나는데 그들 스스로 일어서긴 힘이 부치고,정규직 노조들 바라보다가는 전봇대에 싹나게 생겼습니다.
그들이 못하는 일을 우리가 해냅시다.우리 스스로가 자본가 정권을 불태우는 촛불이 됩시다.

끝으로 만세한번 부르겠습니다.이건 제가 한 10년 전에 했던 건데 해보면 재미있습니다.
우리 똑똑한 노동자들과 국민들은 광우병 쇠고기도 막아내고 비정규직도 없애고 오래오래 살 거니까

대한민국 민중들 만세 만세 만만세!
이명박이가 이번에 미국가서 쇠고기 먹고왔는데 광우병 잠복기간이 10년 정도라니까 명박이도 10년은 안살겠습니까.

이명박 대통령각하.십세 십세 십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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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8-06-10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햐.... 명문이로세....
 

 (사탄은) 기독교에서 관행적으로 쓰는 말이고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람을 비하하거나 지칭할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뭔 '사탄' 타령이여....

대중에게 공포를 주입시키는 방법이 기독교의 불지옥과 맞닿아 있구먼...

오... 이명박 장로가 천국에 가거들랑, 천국의 비버리힐즈에 살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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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6-08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이 그렇게 얘기 안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에요 본인은
천국에 열심히 집짓고 있거든요 -_-

라주미힌 2008-06-08 23:49   좋아요 0 | URL
아.. 회사가기 싫다..

마늘빵 2008-06-09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박 지옥, 탄핵 천국!

글샘 2008-06-09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느님 빨리 하느님의 가정에 불쌍한 영혼을 '하나' 들이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