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인간아 > [퍼온글] 무제한 리필되는 음식점

http://tong.nate.com/duck102/913662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늘빵 2005-04-10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토성의 푸른하늘도 푸르다
 
이충환 기자
2005년 4월 8일 cosmos@donga.com
지구가 아닌 외계에서 푸른 하늘이 발견됐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카시니 탐사선이 찍어 보내온 토성의 북반구 대기 사진(위)을 살펴보자 토성의 대기가 지구의 하늘처럼 푸르게 보였던 것. 길고 어두운 선들은 토성 고리가 만든 그림자이고 앞쪽에는 토성의 위성 미마스도 보인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봅 웨스트 박사는 “지구에서 산소와 질소 분자가 햇빛 가운데 파란 빛을 가장 많이 산란시켜 하늘이 푸른데 토성에서는 수소 분자가 이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반구는 사정이 다르다. 토성의 남반구 하늘은 노란색 구름이 짙게 끼어 있어 하늘이 노랗게 보인다.

얼마 전 카시니가 보내온 토성 남반구 사진(아래)에서는 용을 닮은 거대한 폭풍도 발견되고 다양한 색의 구름이 눈에 띈다. 적외선으로 찍은 이 사진에 나타난 색은 진짜 색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실제 색은 노란색이다.

웨스트 박사는 “토성 북반구 하늘에 구름이 없는 게 더 이상하다”며 “어떤 이유인지 북반구의 구름이 토성 안쪽으로 깊이 가라앉아 그 위로 푸른 하늘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초은하단과 행성 > 통치받는다는 것
아나키즘, 대안의 상상력
콜린 워드 지음, 김정아 옮김 / 돌베개 / 2004년 10월
절판


통치받는다는 것은 지성도 없고 미덕도 없는 것들에게 감시당하고, 조사당하고, 정탐당하고, 규제당하고, 세뇌받고, 훈계받고, 저들의 명단에 오르고, 측정당하고, 평가받고, 검열받고, 부림받는 것이다. 통치받는다는 것은 뭔가를 할 때마다 사사건건 지적당하고, 기재당하고, 합산당하고, 값이 매겨지고, 야단맞고, 금지당하고, 개정당하고, 시정당하고, 교정당하는 것이다.

통치된다는 것은 공공의 유용성을 구실로 공공선이라는 미명 아래 희생을 강요당하고, 시키는 대로 하고, 인질로 잡히고, 착취당하고, 독점당하고, 협박당하고, 압박당하고, 속아 넘어가고, 강탈당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저항하거나 불평하는 기미를 보이면, 진압당하고, 벌금 물고, 욕먹고, 괴롭힘 당하고, 추격당하고, 분통터지고, 압도당하고, 무장해제당하고, 교수형당하고, 투옥당하고, 총 맞고, 포 맞고, 재판받고, 유죄선고받고, 추방당하고, 재물이 되고, 팔리고, 속는 것이고, 끝장나고, 골탕먹고, 비방당하고, 망신당하는 것이다. (프루동)-13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역학 법칙을 깬 세계 최초 영구기관 개발
 
2005년 4월 1일 미국 뉴욕=고풍 인터넷통신원
홀수개의 나무망치가 달린 최초의 영구기관 설계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동력학기계연구소의 뤼그너 박사는 '영구기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수백명의 과학자와 기자가 모인 자리에서 뤼그너 박사는 직접 개발한 세계 최초 영구기관의 동작을 시연하기도 했다.

뤼그너 박사에 따르면 'L4 영구기관'이라고 불리는 이 장치는 지구에 떨어진 운석에서 추출한 특수금속인 L4금속을 이용해 만들었다. L4금속은 납과 카드뮴,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광석에서 우수한 특성을 각각 추출해 만든 특수금속의 일종이다.

현재 L4금속은 지구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운석에서만 발견되고 있으며 화성에 풍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화성탐사가 활발한 이유가 L4금속 때문이라는 소문도 있다. 그러나 지구에 떨어진 운석에는 L4금속이 매우 적어서 자동차와 같이 큰 동력을 필요로 하는 물체를 가동시킬 정도의 'L4영구기관'을 만들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고 뤼그너 박사가 밝혔다.

뤼그너 박사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그는 서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독일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뤼그너 박사는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전세계에 알리고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재기술이 앞선 몇몇 국가를 방문할 예정인데, 이때 한국도 방문할 계획이다.

그런데 뤼그너 박사가 만든 영구기관은 기자회견장에서 시연을 하던 중에 '뻥'하는 소리와 함께 터졌다. L4금속의 특성상 재료확보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큼 일반인들이 영구기관을 직접 보려면 좀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미국 동력학기계연구소의 협찬을 받아 2005년 만우절 특집으로 제작됐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게르마늄→저마늄’ 등 왜색 화학용어 바뀐다


독일어식이나 일본어식으로 사용해오던 화학용어가 국제기준에 맞는 표기법으로 바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주요 원소 이름 109종과 화합물 용어 325종의 새 표기법을 KS규격으로 제정, 다음달 6일 고시해 시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표기법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발음에 가깝게 정해진 것으로, 요오드(iodine)는 아이오딘, 크롬(chromium)은 크로뮴, 티탄(titanium)은 타이타늄, 게르마늄(germanium)은 저마늄, 브롬(bromine)은 브로민, 크세논(xenon)은 제논, 란탄(lnathanum)은 란타넘 등으로 바뀐다.

화합물 용어도 구성원소 이름이 드러나도록 중크롬산칼륨(K₂Cr₂O●, potassium dichromate)을 다이크로뮴산칼륨으로 표기하며 탄화수소에서 어미 ‘~ane’, ‘~ene’, ‘~yne’은 각각 ‘에인’, ‘엔’ ‘아인’으로 바꾼다. 따라서 프로판(propane)은 프로페인으로 표기하게 된다.

또 ‘cy~’, ‘hy~’, ‘ty~’, ‘xy~’는 각각 ‘사이~’, ‘하이~’, ‘타이~’, ‘자이~’로 변경돼 크실렌(xylene)은 자이렌으로 표기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나트륨(sodium)과 칼륨(potassium)은 갑작스러운 표기 변경에 따른 혼란을 피하기 위해 지금까지 사용한 대로 표기를 허용하되 새 이름 ‘소듐’, ‘포타슘’도 병행해 사용토록 했다. 또 비닐(vinyl)이나 비타민(vitamin)은 당분간 바이닐, 바이타민을 병행 표기한다.

기술표준원 소재부품표준과 김익수 과장은 “교육인적자원부와 학계가 공동으로 마련한 새 표기법에 따라 앞으로 교과서나 각종 서적, 관련 업계 제품 등의 표기법도 점차적으로 통일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은기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