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사표낸다고 질렀다..

갈데는 있다.

오래전부터 생각이 있었던지라 개운하다.

여기보다는 좋지만, 좋지 않다. ㅎㅎㅎ

 

사람들 반응은 다양하다.

부러워 하는 사람도 있고,
아쉬워 하는 사람도 있고,
'아씌 내 업무 많아지네'도 있고,
'한 턱 쏴~'도 있고, (웬 한턱.. ㅡ.ㅡ;;)
'그래?' 도 있고,
'그러던가.. 대신 백업 만들어 놔.'도 있고.. <- 이 인간은 회사에서 정치한다. 높은 지위를 갖고있지만, 신뢰가 거의 제로. 자기 심복들만 여기저기 심어두기에 바쁘다. 그것마저도 별로 없지만.. ㅎㅎㅎ

 

암튼 전학가는 기분이다. ㅎㅎㅎ

널널하다... 할 것도 없고..
시간은 너무 느리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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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5-24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더 좋은데로 간다니...^^

승주나무 2006-05-24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터를 옮기시네요. 이사하는 기분 압니다. 백업 안 만들어 놓으면 잔여 임금을 주지 않겠다고 하던가요? 적당히 정치적으로 대응해 주세요.
이사한 후 첫 월급을 받았습니다. 사정은 좋지 않지만, 긍지만은 있네요.
열패감을 느끼면서 오너에게 돈벌어다 주는 것보다 나의 가치가 인정되는 회사에서 일하는 게 더 좋아요^^;; 훌훌 털어버리시기를^^

라주미힌 2006-05-24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사는 여의도에 있는데... 여의도 칼바람.. 생각만해도 두렵네요

지각해도 안되고, 졸아도 안되고, 인터넷 해도 안되고... 뭔 재미로 살지...

마늘빵 2006-05-24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학 ㅋㅋㅋ

ceylontea 2006-05-24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그리고, 인터넷 안되는건 너무 아쉬워요..
휴가는요? 퇴직과 첫출근을 잘 조절하셔서 부디 휴가를 꼭 만드시기를... 이직하고 휴가 참 어렵잖아요..
전.. 전에 뻥을 치고, 천천히 출근해서 한달정도 쉬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물론 퇴직일은 20일이었지만.. ^^20일은 몽땅 년월차루다가.. 흐..
아 부럽.. 저도 쉬고 싶어요.

날개 2006-05-24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야 되는거죠?^^
옮기는 곳에서 더 즐거운 생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