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어릴때 뱀 먹었다. 울 아버지께서 엄마 건강이 안좋으셨을때 뱀이 좋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뱀탕집에 가서 뱀탕을 드셨다는데 치사하게 나한테는 뱀 내장만 먹였다고 한다. 뱀 맛 물어보지 마시길. 기억에 없으니... 암튼 먹어는 봤다고 한다. 내 몸은 기억하려냐 ㅠ.ㅠ
2. 중학교 1학년땐가 푸세식 화장실에 빠졌었다. 느낌... 희한하게 좋았다. 물컹한 것이... 그때 알았다. 내 취향이 이상하다는 걸... 똥독오른다고 아줌마들 난리났다고 씻어주는 동안 나 엄마한테 무지 혼났다. 지지배가 똥투깐에 빠졌다고... 하지만 나 그 뒤에 알았다. 울 엄니도 어릴적 똥투깐에 빠졌었다는 사실을...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는 법이다~
3. 한 밤중에 개천에 뭐가 빠졌었다. 그거 꺼내오라는 특명을 받고 나, 밧줄이 아닌 줄넘기 줄 잡고 개천 아래로 내려갔더랬다. 내려는 갔는데 올라오지를 못했다. 야밤에... 도대체 우리집은 개념이 없다. 여자애를... 그래서 할 수 없이 내가 잘 내려가는 루트를 따라서 물 넘고 하수도통 올라 개천위로 올라올 수 있었다. 그 다음날 그러고도 나는 친구들과 우산들고 뛰어내리기를 했더랬다. 아, 그때의 용감함은 다 어디로 간 것이더냐 ㅠ.ㅠ
더는 얘기할 수 없다. 나도 나이가 있는 바... 이상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였습니다. 그럼...
더 알고 싶으신 분은 만두의 이야기를 뒤져보시면 많은 얘기들이 있으니 찾아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참가에 의의를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