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하나 베어 물고 구역질 나긴 처음.. ㅡ..ㅡ;

단순히 혀끝을 맴도는 그 오묘함이란...

삼키지 않았으니 올라오진 않았지만, 이런 느낌... 으아....

스물스물.. 울렁울렁...으엑으엑

곰팡이도 안 피었고, 쉰내도 나지 않았는데... 우쨰 이런일이...

 

푸른 곰팡이, 검은 곰팡이, 쉰거, 약간 썩은거 다 먹어보았지만,

오늘은 최악 중에 최악...

당신이 생각한 것 보다 조금 더 최악. 

 

뭘로 진정시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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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22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 몹니까...

라주미힌 2005-10-22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무엇을 상상하신거에욤 ㅎㅎㅎ.
정말 '부폐한 맛'은 이런거구나 처음 경험했어요... 어우... 아직도 속이 이상하네..

비로그인 2005-10-22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치질 박박 하시고, 진한 커피라도 한잔.
벌써 하셨죠? ㅎㅎㅎ

릴케 현상 2005-10-22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 때 꼬마 철학자 책 읽는 데 앞에 나오는 목차 제목이 '첫경험'이었어요. 학교에 간 날을 얘기한 건데 다들 제목 보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라주미힌 2005-10-22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덧도 이런 느낌일런지... 으흣.

stella.K 2005-10-22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입덧?

하이드 2005-10-22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녹차.. 종류가 입안 냄새 가시는데는 좋던데.

하이드 2005-10-22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한 우유 물커덩한거 먹는것보다 더 최악이었어요? 그렇다면 정말 으웩!

라주미힌 2005-10-22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뭉커덩한 우유라... 다음엔 치즈로 극락왕생하길.. ㅎㅎ

마늘빵 2005-10-23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핫...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