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는 못 참고 악플은 즐긴다"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8
이 웃기지도 않은 세상을 진지하게 웃겨주는 기사
"박근혜씨에 대해서는 안 쓰나? "
"갈 물인데 뭐하러 쓰나. 그녀는 만만한 상대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중권의 '한 줄 파워'가 탐이나 많이 따라하려고 바둥바둥거렸었는데..
독설만 늘었던 기억이 있다.
어떤 사람에게서 '당신의 독설에 질린다.' 라는 말까지도 들었던 적이 있다 ㅡ..ㅡ;
그래도 따악~ 시원하게 뒷통수를 갈기는... 여전히 그는 내가 동경하는 글쟁이고 멋이다.
진중권이 좋은 이유는 딱 하나다. '상식과 논리'로 무장했다는 것.
상식과 논리가 통하지 않는 세상에서 끝까지 그만의 칼을 세우고 다닌다.
말이 안통하는 꼴통들에게 설득은 무의미 하다, 하지만 그들이 꼴통임을 밝히는 것은
누가 더 상식적인가, 논리적인가의 싸움에 달려 있다.
언젠가는 그것이 옳았음을 그 누군가는 알게 될 거니까. 그래서 유의미하다.
진중권이 있는 곳에 상식이 있다.
믿을 만한 구석이 있다는 것.
그것이 이놈의 사회가 '이성'을 놓지 않고 있다는 증명이 된다는 것.
우석훈 교수 말마따나... 불행 중 다행 아닌가.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책은 세계의 모상이 아니라 모형이다. 저자의 견해일 뿐이다. 그걸 내 주장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책에 빠져서 책을 세계 자체로 착각하는 이가 많다. 그런 신학적 태도를 버려야 현실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