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좋아합니다.

함 받아왔으면 하는 겁니다.... DVD도 그렇지만 진짜 편지두요... 러브문자라도 받아봤음 좋겠습니다.

이 영화 참 좋아요...화면도, 스토리도 넘 이쁘구요...

제가 좋아하는 설원의 풍경도 볼 수 있고, 구석구석 빼놓을데가 없는 영화지요.

이때까정 살아오면서   (올해 34입니다. ㅠ.ㅠ ...DVD 받을라고...가상히 여겨주세요..) 연애한번 못해본 제가 작년부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이리저리 알아봐도 기껏 들어온 소개팅도 막판에 깨지고 그러다 보니  결국 올해도 혼자 지나가고 있습니다.

남의 사랑이야기라도 보면서 쓰린 가슴 달래고 나도 저래봤으면 하는 설램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기 페이퍼 남깁니다.

추천 많이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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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02-12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겡끼데스까?
겡끼데쓰네!
옛날에 딴 녀석한테 받았는데. 러브레터.





물론 구운시디였지롱~! ㅋ

러브레터, 가 별거겠냐. ;;;;;;;

야클 2006-02-12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여기도 추천 안할 수 없군요. ^^

해적오리 2006-02-13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감사합니다. ^^
처음으로 올렸는데 아직 추천이 두 개밖에 없네요. ㅠ.ㅠ

짱구아빠 2006-02-13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했사와요 ^^

해적오리 2006-02-13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님 고맙습니다. ^^

물만두 2006-02-13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의리로 추천~ 알렸어야쥐^^

날개 2006-02-13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꼭 인연을 만나시길 바라면서 추천~^^*

히피드림~ 2006-02-13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말씀에 동의하며 저두 추천!^^

해적오리 2006-02-13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도 바라는 바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펑크님, 추천 감사합니다. ^^

stella.K 2006-02-13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과 이하동문입니다.^^

해적오리 2006-02-13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저도 이하동문입니다. ^^
올해는 기필코...

울보 2006-02-13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님 걱정마세요, 올해는 꼭 인연이 나타나실겁니다, 저도 믿어요,

놀자 2006-02-14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인연 만나시길~!! 추천 꾸욱~~
 

발렌타인데이 맞이 이벤트... 는 아니지만.. (얼추 시기적으로 맞으니 대충 넘어가자.. ㅎㅎ)

1분께 <러브레터>DVD를 드립니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러브레터>는 화질 안좋은 비디오 테잎부터 VCD를 거쳐 DVD까지 소장하게 되었으나 DVD 하나가 여분으로 남는데 이것을 한분께 선물로 드리고자 합니다. 당연히 정품, 새것이지요. 비닐 포장 뜯지 않은 새제품 입니다.

<러브레터>DVD를 받고 싶으신 이유를 '참을 수 없는 유혹'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분께 드리겠습니다.

기간은 2월 14일까지입니다.

혹시 또 압니까... 거기에 또 제가 초콜릿 끼워서 보내드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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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2-12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2006-02-12 2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6-02-12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 ㅋㅋ 참여하세요~
만두님 / ^^;
속삭이신님 / 넵... 감사합니다~~ ^^

동그라미 2006-02-13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로 참을수 없는 유혹이네요... 좋은 하루되세요..행복하세요..

이리스 2006-02-13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어주는 엄마님 / 처음뵙네요. 반갑습니다. ^^

sayonara 2006-02-13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ㅅ 멋진 이벤트군요. 밸런테이~ㄴ-_-; 데이와 딱 어울리는 이벤트... ㅋㅋ

박예진 2006-02-13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체 이용 가능이네요! 와 좋아요...
낡은구두님 아이디어가 너무 좋으시네요!
퍼가고 추천합니다. 전체 관람가니 저도 보고, 나중에 또 선물도 해도 좋을 것 같고요.

이리스 2006-02-13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요나라님 / ㅋㅋ 감사합니다.
박예진님 / 앗, 예진님까지 오셨네... 반가워요. ^^;;

하늘바람 2006-02-14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저도 받고 싶어요. 그러나 마감이 ㅠ
 

해마다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는 것이 기다려진다.

왜냐하면, 발렌타인데이 시즌에는 각종 맛난 초콜릿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

아까 낮에 H백화점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각종 브랜드 초콜릿은 물론 수제 초콜릿이 한가득이었다.

시식코너는 필수로 이용해주시고오~ 냠냠.. ㅋㅋ

미리 인터넷으로 옥션에 주문해서 받아둔 페레로 로쉐 초콜릿 한가득도 모자라 또 기웃거리다니.

하지만 당일날 오후에 가면 좀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알기에 ^^;; 오늘은 구매하지 않고 구경만 했다.

수입 초콜렛이라곤 페레로쉐밖에 모르던 시절에는 그것으로 만족이었으나 다른 것들을 맛보고 난뒤부터는 그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아.. 고디바 초콜릿이 무척 당기는구나. 

발렌타인데이에 혼자 초콜릿 사서 먹는 재미는 근 10년은 되가는 것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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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02-12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길리안 초콜렛이 좋아요 ㅠ_ㅠ
페레로로쉐도 ㅠ_ㅠ

이리스 2006-02-12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 저도 님나이때는 그랬던 것 같아요. ^^;;

비로그인 2006-02-13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일 하제스 초컬릿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리스 2006-02-13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독일 초콜릿은 잘 모르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 시도해보렵니다. ^^
 

결국, 책꽂이를 주문하고야 말았다.

책을 자꾸 주문하니, 책꽂이를 주문하게 되는건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_-;;;

백화점과 할인마트, 천냥 백화점을 두루 다녀본 결과 마땅한 녀석을 찾지 못해 인터넷으로 주문!

조립식은 조립하기도 귀찮고 어쩐지 부실할 것 같아서 완제품으로 주문했다.

150권 수납가능이라는데 이것 역시 언제 가득찰지 모를 일이다.

헙... ㅠ.ㅜ

욕심을 버린다는 것은 역시 쉽지 않은 일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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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타임 투 리브>를 보다.

개봉 첫날인 목요일에 보고 싶었으나 사정상 하루 미루고 어제, 금요일에 씨네큐브를 찾았다.

프랑스와 오종 감독은 딱히 내 취향의 감독은 아니다. <스위밍 풀>정도가 적당했달까. 이 영화에도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다만 이즈음의 내 심경에 얼추 맞겠다 싶어서 선택한 것뿐.

어느날 갑자기 말기암 판정을 받게 된 젊은 게이 사진가 로맹의 이야기다. 로맹의 손에 들려 있던 마미야 카메라에 눈길을 주거나 그가 타는 택시에 써 있던 글자들, 커피를 마시던 파리의 카페를 보며 나는 영화에 몰입하지 못하고 자꾸만 내안의 기억들과 부딪혔다.

꽤나 친절하고 순수하며, 착한 영화로 분류할 수 있는 <타임 투 리브>. 불임 부부를 위해 정자를 제공하기로 한 그는 정자만 따로 제공하는 대신 그 부부와 트리플 섹스를 나눈다. 하지만 신경을 자극하는 섹시한 베드신이라기 보다는 인간이 인간을 보듬고 치유하는 슬픈 세레모니 같았다.

영화 끝자락으로 갈수록 지독하게 말라가는 로맹을 보며 쓸쓸한 바람이 가슴 구석을 건드렸다. 죽음이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것.. 이토록 주인공에 몰입해보기도 참 오랜만인 것 같다. 그가 덜덜 떨던 해변가의 장면 덕분에 나는 그다지 춥지도 않았음에도 영화관 밖에 나와서도 한참 몸에 한기가 들어 떨었다.

글쎄, 죽음이라. 그 거대한 바위 덩어리 같은 것을 생각하자 모든 것들이 다 사소하거나 무의미해진다. 나의 일, 몇 안되는 취미생활, 사람들.. 그런 것들이.. 인생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들이.

내가 가장 부러웠던 장례식은 <원 나잇 스탠드>에서 나왔던 장례식이다. 친구들이 모여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장례식. 우리나라 정서상 그런건 불가능하겠지? 하지만 나는 그런 장례식을 꿈꾼다.

곧, 얼마안되는 시간 안에 내 모든 삶이 정지된다면.. 글쎄,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걸까.

백지.. 제로...無.. 그 어느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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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2-11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리스 2006-02-11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

blowup 2006-02-11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어제 거기.

2006-02-11 2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2-11 2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6-02-11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 아, 그럼 우리는 같은 시간과 공간에 있었던 건가요? ^^
속삭님 / -_-;;;

비연 2006-02-12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이리스 2006-02-12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 오~우~ 음~ 흠.. -_-;;